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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추석아! 널 기쁘게 맞이하고 싶구나

파도랑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3-08-28 17:17:38
진짜 곧 추석이군요. 아줌마닷컴에서 퍼왔습니다.

추석아! 널 기쁘게 맞이하고 싶구나

  
글쓴이 : ysjung1222



어릴 때는 명절하면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 무슨 옷을 입을까?고민하였었는데,

이제는 명절하면 아이고 지겨운 것! 온몸이 또 아파오네, 3일동안 어떻게 일만하지? 시댁식구들 상차려주다보면 난 친정에 언제가지?.......


맏며느리이다 보니 친정에 가는것도 시누이들이 명절날 와서 하루밤자고가면 나는 그 다음 날 친정에 가야한다. 명절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일만하다가 뒤늦게 친정에가는 마음은 몹시 불쾌하다. 명절 때는 딸들이 와서 심부름만 시킬것이 아니라 스스로 했으면 좋겠다.


특히 명절 때의 음식은 차례상에 올려 놓는 음식이다보니 실제로 먹는 반찬은 새로 해야한다. 이것은 주부에게 이중고이다.

그러면 어떻게 차례상을 바꿀까?

산적은 아이들도 잘먹는 갈비나 불고기로

부침개도 옛날 재료보다 는 그 때나오는 싱싱한 야채와 해물파전 등 가족의 입맛대로

약과,옥춘,깨강정등은 요즘에는 형식으로만 올리지 전혀 손을 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초코렛등으로 바꾸면 온 가족이 힘들지 않고 남는 음식도 없이 잘 먹고, 또 먹기 위한 반찬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어른들 입장에서 보시기에는 다소 파격적이지만 시대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오히려 힘들어서 지겹고 남아서 버리는 것보다는 나을것이다.

  이번 추석 때는 온 가족이 의논해서 좋은 방향으로 의미있는 명절을 보내고 싶다.

추석아 ! 내가 널 기쁜 마음으로 만나고 싶구나.


IP : 61.81.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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