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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억수로....

땅콩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07-22 10:41:25
진짜 억수로 퍼붓네요. 힘자랑이라도 하듯이...
라디오에선 유열에 음악앨범에서 음악이 흐르고, 아들은 아직 학교에서 안오고(오늘 방학하거든요)
혼자만의 시간이 아주 끝내 주네요. 그동안 아동복가게에서 아르바이트(3시까지)를 하다 어제 부터
쉬게 되었어요. 아들 점심도 챙겨 줘야 하고 좀 쉬고 싶기도 하고 아직은 이 오전시간이 나만의 시간이라
좋은데 아마 내일 부턴 좀 시끄러워질거 같아요. 37일간의 방학 뭐 하며 지낼까? 도서관, 서점, 영화관,
친정(내 고향 남쪽 나라 부산 ^-^), 그라고 수영장, 등등...
뭐 획기적으로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게 없을까 생각중이예요.
우리 아들 3학년인데 혼자다 보니 누구랑 함께 있는거 너무 좋아해서 어딜가더라도 이웃에사는
형님(동서)네 조카(2학년 여아)랑 같이 다니는 편이예요.
좋은 추억거리 있음 소개해 주세요.
그라고 손쉽고 영양가 많은 점심거리도요. 37일간 점심은 이제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 어깨가 무겁네요.
IP : 211.201.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3.7.22 12:30 PM (218.237.xxx.59)

    우리 친척언닌 방학이 다가오면 무서워 하던데,,그 집에 아들만 셋이거든요.
    방학하면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소리 지르고 치우고, 밥해대고 하면 하루가 다 간다네요...
    그 광경을 한번 봤는데, "톰과 제리" 더군요...^^

  • 2. engineer66
    '03.7.22 1:07 PM (220.124.xxx.107)

    푸우님 ! 가장 정확한 표현을 하셨네요. 저희집도 '톰과제리'에요.

    저는 당하기만 하는 톰이구요, 딸아이는 그런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리저리 제리 못지 않게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 제리 !.

    저요, 어느날은 바닥에 주저 앉아 엉엉 울여버린적도 있어요.

    얼마나 집안을 들쑤시고 다니는지 열심히 청소해서 뒤돌아보면 어느새 ,모아둔 휴지를 다시 재미삼아 뿌리고 있구요. 말하면 뭐합니까 ?

    밥 잘먹고 어서 자라기만을 기다려야죠.

  • 3. plumtea
    '03.7.22 1:37 PM (219.248.xxx.242)

    전 아직 아기가 뱃속에 있어서 모르겠지만 어른들이 차라리 뱃속에 있을 따가 편하다란 말씀하시던데...ㅋㅋㅋ

    저희집은 3남맨데요, 저희 자랄 때 여름 방학하고 아버지 여름 휴가(어느 핸가 1주일이었어요) 같이 끼면 엄마 살 내리는 게 보이더라구요.^^

  • 4. klimt
    '03.7.22 1:50 PM (210.205.xxx.129)

    잠깐 커피한잔 하다가 들어와 봤죠.. 일할게 있는데 프린터가 고장나서 혼자 씩씩대다 기냥 익스플로어를 클릭해버렸습니다..

    스피커에선 스팅노래가 나오고.. 비도 오고.. 슬슬 벌써 오늘 저녁 시간을 작당하게되네요..^^..

    각끔 주말에 조카아이가 놀러오는데,, 그아이 목욕할때 벗은 어깨가 그렇게 이쁠수가 없더라구요.. 그 솜털하며.. 아~~ 또, 보고싶네요.. 아직 화요일인데...

  • 5. 경빈마마
    '03.7.22 3:20 PM (211.36.xxx.34)

    반가워요.

    가까이 사니 더 좋네요.

    꼬마김밥도 좋아할 것이고,떡꼬치도 좋아할 것이고,

    짜장밥도 좋아할 것이고,

    감자를 벗겨서 노릿노릿하게 약간 달콤하게 쪄내도 좋을 것이고,

    애쓰시 겠네요.

    반가워요 전 덕이동에 살아요.

  • 6. 땅콩
    '03.7.22 7:15 PM (218.50.xxx.75)

    경빈 마마 ! 황공하옵니다.
    저는 탄현마을에 살아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출장가고 없어서 아들이랑 CJ 스파게티 사다가 볶은 쇠고기 팍팍 추가해서
    맛나게 얌얌. 목요일날 까지 둘이서 얌얌.
    얼른 설겆이 끝내고 저는 컴으로, 아들은 히딩크감독팬이라 축구경기 보느라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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