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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힘..
대명콘도에서만 삼일지내고 왔죠.. 아시다시피 비가 많이 내려서요..^^;;
그래도 우리 부부의 공통관심사는 먹거리니 모, 그런것쯤은 상관없었죠..
아,, 우린 단둘이 여행다닌지 몇년 됬거든요.. 다들 아이가 있어서,, 맞추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여튼,, 도착하자마자 중앙시장으로 달려가서 가리비랑,, 대게를사서,,,
콘도로 돌아와서 대게를 찌고,, 철망에 가리비를 올리고 냉장고에 넣어놨던 샴페인도 따고...
베란다에 둘이 쪼그리고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치과치료땜에 더많은 술과 고기를 먹진 못했지만,,그래도 너무 맛나게 먹어봤네요..
삼일을 그렇게 설악산에서 데굴거렸는데,, 집에 오는길에 넘 서운했어요..
가을에.. 단풍이 들면 다시 강원도에 가야죠...
점심먹으러 가야겠네요.. 여긴 강원도도 아니고 서울이고 사무실이죠..^^;; 재미난 월요일되세요..
1. 궁금이
'03.7.21 1:28 PM (61.42.xxx.173)중앙시장이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대명콘도 여러번 가봤어도 중앙시장 이란데는 못 가봤어요
거기가면 대게나 가리비가 좀 싸던가요?
가격 등....정보 주시면 좋겠네요.2. 나르빅
'03.7.21 3:13 PM (61.48.xxx.34)시어머니 고향이 강릉이라.. 저희도 강릉 자주 가는데요.
중앙시장은 강릉시내에서 누구한테 물어봐도 금방 알려주실거에요.
거기 지하에 수산물 파는데, 저는 신랑이랑 거기가서 회랑 오징어순대
사먹었거든요. 거기도 싸지만 건너편(찻길)에 감자전파는 골목이 있어요.
천막치고 한 서너군데 있는데.. 메밀전 감자전이 한장에 500원이에요.
올라봤자 천원하겠네요. 막걸리도 한잔에 500원. 저희부부 연애할때 놀러가서
그거 사먹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어머님 왈, 거기서 사먹는 커플들은 다
결혼한다더라.. 그러시더라구요.^^3. 채린
'03.7.21 3:43 PM (216.232.xxx.53)저희 부부도 한국에 있을때, 아이데리고, 설악산 많이 갔었답니다...엊그제 사진정리하다가에, 그때 콘도랑,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 나와서 한참 동안 추억에 젖었네요....아~~그립네요~~
4. klimt
'03.7.21 4:45 PM (210.181.xxx.92)전 조금 있음 퇴근하네요.. 휴가후 첫날이라 좀 피곤스하네요..^^.. 집에가면 할일이 많은데요...
전, 속초시를 돌아다녔고요.. 그게 중앙시장 아니던가요?... 몇년전부터 계속다녔었는데...
계속 중앙시장으로 알고다녔었거든요.. 근데,, 진짜 지하에 수산시장도 있구요.. 강릉은???...
대포항이나 물치항같은데보단 속초시로 들어가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위치를 말씀드렸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설명드리기가 힘드네요..
속초시내로 들어가셔서 물어보시면 금방 알려주시구요.. (저희도 첨에 그랬어요)
주차는 공영주차에요.. 길에다 세우는거..
가격은 가리비는 키로에 만원이었구요.. 대게는 키로에 이만원이요.. 둘이서였으니까.. 가족이시면 두배로 생각하세요.. 또, 저희가 먹은 러시아산 대게 말고도 킹크랩도 있고,, 여러가지에요..
저희가 먹은 대게는 한마리 키로짜리가 없어서 만칠천원에 그냥 한마리만 샀어요.. 가리비도 일킬로만 샀구요..
서울서 먹는 가리비랑은 틀리더라구요... 맛나요..
저흰 워낙 해산물을 좋아해서... 거길 아주 좋아하거든요... 생각만큼 맘에 안드실지 모르지만..
님도 한번 가보세요.. 진짜 시장냄새나요.. 관광지같지 않구요..5. orange
'03.7.21 5:05 PM (211.207.xxx.218)중앙시장이 속초에도 있고 강릉에도 있습니다... ^^
6. 고성민
'03.7.21 6:38 PM (218.152.xxx.146)중앙시장은 제 생각엔 속초시에서 속초시 중앙에 나있는 도로로 쭈욱 위(북쪽)로 가다보면 나오는 시장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 건어물 파는데 쭈욱 있고(대포항보다 쌈) 시장 끝에 해산물 파는데 있고 무슨 정자도 하나 있고..밤에 갔는데 10시쯤 가니 문 닫으려고 했어요. 그러니 좀 일찍 가시고요..주차는 아주 편하구요..거기서 먹기는 좀 그런거 같아요. 대포항 스탈은 아니거든요.
사서 콘도에서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근데 저처럼 조개에 소금 넣고 요리하지 마세요. 조개도 짠데..소금까지..우웩~소금 소태되어서 아무도 못 먹는데 당시 연애하던 신랑은 울면서 먹어줬어요. 맛나다면서..전 진짠줄 알고 먹었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7. 김경연
'03.7.21 7:09 PM (61.96.xxx.130)이거 농담인데요...
강원도의 힘이라고 그러셔서 저는 제 친구 두명이 생각났어요.
둘다 강원도에 휴가 가서 임신을 했는데, 다들 v자를 그리면서 "강원도의 힘!" 그러더라고요. ^^8. 나르빅
'03.7.21 7:17 PM (61.48.xxx.34)아.. 속초구나.. 전 중앙시장하면 저절로 강릉이 떠올라서(ㅜ.ㅜ)..
맞아요. 속초시내에도 중앙시장 있어요.
근데 사실 수산물은 주문진이 제일이죠.^^
회도 강릉이나 속초보다 훨씬 싸고 싱싱하고,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대게나 문어 등도 사기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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