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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가위 눌리면...?
전 잠을 워낙 깊게 잘 자서 꿈도 잘 안 꾸거든요..가위눌린 적은 한번, 아주 아주 예전에 있구요..
결혼(일년전) 한 후로 신랑이 가위에 자주 눌린다고 며칠전에 그러더라구요.. 전 몰랐죠..-.-;;
그런데 어제 신랑 비명소리에 놀라서 옆을 보니 앞에 있는 뭔가를 보고 많이 놀란 듯한 얼굴을 하고 있더라구요. 괜찮냐고 물어보는데도 여전히 눈 동그랗게 뜨구..
한번 더 말시키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나봐요.
가위 눌린적은 있는데 본인도 소리지른 거에 놀랐나봐요..
옆에서 보는 저도 놀랐는데 신랑은 얼마나 더 놀랬을지.. 억지로 다시 잠에 들긴 했는데..
에효~ 걱정이 많이 되네요.
피곤해서, 몸이 약해지면 그럴 수 있다는 말 듣긴 했는데..
어떤 방법있나요?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면 되는지..-.-;;
1. 이영선
'03.7.12 10:56 PM (220.120.xxx.171)마음이 불안할때 그런 현상이 생긴다던데요.
마음 속에 갈등하는 무엇이 있는지 다정하고 진지하게 물어보세요.[절대 다그치지마시고]
갈등하는 무엇인가가 해결 되고 마음이 편안해질때 가위눌림도 사라질거라는 말과함께,
그렇게 해야 스스로 포기할건 포기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애쓰겠지요.
저도 옛날에 그런적이 있었는데 환경이 바뀌니까 괜찮아졌었거든요.
심하다면 신경정신과의사와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면 곧 괜찮아 질거예요.2. engineer66
'03.7.12 11:30 PM (220.124.xxx.171)최근에 이사를 하셨거나 방을 옮기지는 안하셨는지요?
대개 그런 원인은 ?
1. 혹시 침대 머리맡쪽 벽 뒤나, 잠자리 가까운 주변 벽 뒤쪽으로 큰 가전제품(오디오, 냉장고 등)을 두셨는지 확인한번 해 보시죠?
2. 잠자리에서 눈을 떴을때 방 출입문이 시야에 들어와야 잠자리가 편합니다.
즉, 출입구쪽으로 머리를 두고 잠을 잤을 때 대개는 악몽을 꾸거나 잠자리가 편치 않죠.
3. 아파트인 경우는 방옆으로 엘리베이터실이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 보시구요.
그리고 수맥에 의한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수맥전문가들에 의하면 그럴경우에는 침대 밑에 거울(30cm × 40cm 정도면 돼요)을 엎어 놓으세요. 수맥 때문이라면 이 방법은 아주 효과가 좋아요. 일종의 수맥 차단용입니다.
또다른 확인방법은 잠 잘때 화장실문을 꼭 닫아서 아침에 열었을 때 벽과 바닥에 이슬이 송송 맺혀있으면 수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정신적인 그런면보다 주변 환경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3. 예롱맘
'03.7.12 11:38 PM (211.218.xxx.78)우리 동서가 가위에 자주 눌렸다고 하던데 정말 이사가고 나서 없어졌대요.
4. 마음이
'03.7.12 11:50 PM (61.42.xxx.173)마음에 갈등이 없어도 생겨 날 수 있는 일종의 수면장애 현상 이라고도 합니다.
예민하거나 예술적 기질이 있으신 분 들도 그런 악몽을 자주 꾼다고 하고
외상적인 충격이 있어도 그렇구요.
횟수가 잦으시면 병원에 들려서 상담해보세요
가위 눌리거나 악몽은 성인에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약을 먹으면 간단하게 고칠 수 있대요.5. 딱풀
'03.7.13 12:03 AM (61.75.xxx.109)저요저요.
저 그런 현상 없었는데.. 요 근래 들어 한 1년사이에 몇번... ㅠㅠ
아침에 신랑이 뻔~히 눈앞에서 옷입는걸 보면서 전 가위에 눌려..
자기야~자기야~.. 불러도 소리도 안나오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흑흑
며칠전에는 어떤 여자;가 제 위에서 꽉~ 누르더라구요.
제가 팔을 빼낼려고 아둥바둥했는데 그 여-_-자가 제 손을 꽉 누르는데..
그 느낌이 쫙 온몸에 퍼지는것이..... >.<
그래서 요즘 이사가야 하나하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 집이랑 인연이 다했나 싶은게..... ^^;;;;
ㅋㅋ 그런말 들었어요.
자다 가위눌리는거..... 귀신이 내 몸에 들어올려고 몸맞추는거라고........... @.@
좀.... 섬찟... 하죠...?? ^^;;;;;6. orange
'03.7.13 7:58 AM (218.48.xxx.55)윽.. 딱풀님~~ 무섭습니다...
제가 가위에 잘 눌려요....
정말 그럴 때마다 넘 힘들어요.... 입에서 말이 안 나오는 게.... 넘 끔찍합니다...
남편 말로는 자다가 울기도 한다고 하구요...
이사 다니는 집마다 안 좋았나??
시댁에 살면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을 땐 더 자주 그랬어요...
심리적인 데에 원인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그래서 저 공포영화도 못 봐요.... 조마조마해지는 것두요.... 보는 내내 머리가 아프고....
잘 때 악몽 꾸고....
병원에서 약 먹으면 낫는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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