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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겨 1박으로 혼자 여행 추천 해주세요
혹시 해보신분들 계시면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혼자 박으로 여행을 간적이 없어서...
많이 두근거리네요
1. 김서연
'03.7.11 6:04 PM (211.171.xxx.3)전 주부는 아닙니다만,
혼자 가실 수 있는 곳은 아주아주 많다고 생각되거든요..
평일에 자가용을 이용하시면 그 폭이 더 넓어지구요.
유리님은 어떠신지 알려주시면
다른 분들도 추천해드리기 더 수월하겠네요..
전 자가용+평일 이라면 경기 강원지역의 휴양림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여행가고싶을때마다 들춰보는 책이 있는데요,
조선일보 여행담당 박종인기자가 쓴
다섯가지 지독한 여행이야기.
나온지 2-3년 됐지만 여행가고 싶을 때 제일먼저 펴게 되더라구요.
어디 가시든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2. 유리
'03.7.11 6:50 PM (211.37.xxx.188)고맙습니다..그책 빨리 사서보고 다녀볼께요
3. (경빈마마)
'03.7.11 7:35 PM (211.36.xxx.212)유리님! 주부가 혼자 여행을...
제겐 쇼킹 입니다.
연속극에서나 있는 줄 알았는데...
멋있겠다..(혹! 안 좋은 일이라도...괜시리 걱정이 앞서네요.)4. 김새봄
'03.7.11 10:56 PM (211.206.xxx.170)경빈마마~ 가능한 일이옵니다.
놀라지 마시옵소서,마마도 한번 나들이하시기를 아뢰옵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시는것부터 시작하시옵소서.
전 혼자 가라고 등떠밀어도 못가는 남편이 바보로 보이기
시작했사옵니다.5. 나르빅
'03.7.11 11:03 PM (61.48.xxx.44)저도 몇달전에 혼자 속초여행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위험하기는 커녕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휴양림은 아무래도 여자 혼자선 무서울것 같고, 안전한 콘도에서 주무세요.
저도 혼자라 콘도직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걱정했는데, 워낙 사람이 많으니까 머 신경 안쓰더군요.
거기서 저처럼 혼자 여행온 여자분도 만나서 반갑게 인사도 했구요.
왜 결혼하고 나선 혼자있는 시간, 나만을 위한 시간이 너무 없잖아요.
자신에게 충실해지면서..'그동안 나를 너무 안돌봤구나. 앞으로 더 사랑해줘야지~' 하는 다짐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한번쯤 '나홀로 여행' 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6. (경빈마마)
'03.7.11 11:15 PM (211.36.xxx.212)하하하!
뭬야!
김새봄님! 보시게나!
아이가 넷 이라네.
중풍걸린 시아비가 있으시다네.
우리공장 밥은 어떡하라고...
삼촌들 저녁은 어떡하라고...
낸들 왜 아니가고 싶겠는가?
음~~~~~
정말 때론 훌훌 날아가고 싶다네...
********************************
미안 합니다. 저도 어째요.
마마처럼 해야지요.
와~~~! 진짜 경빈 박씨 같네요.7. 김새봄
'03.7.11 11:28 PM (211.206.xxx.170)헉! 존경합니다 경빈마마님~
그런 사연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지금다시 검색을 해보니 식탁하신다는 분이셨네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전 맏며느리지만 아직 시부모님이 젊으신관게로다
(시아버님이 작년에 환간이셨고 시어머님은 아직 환갑전이십니다)
왠만한 모든일이 면책이거든요.
에고~ 언젠가 님께도 훨훨 날으실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하세요~8. (경빈마마)
'03.7.11 11:33 PM (211.36.xxx.212)내가 힘들어도 괜찮으니
다 잘 되었음 좋겠어요.
늦게까지 계시네요.
아직 우리 수빈이(중3) 큰 딸이 아직 학원에서 안 왔어요.9. 아이리스
'03.7.11 11:33 PM (220.124.xxx.9)경빈마마
참 좋으신 분 같으세요
가까운 곳에 사시면 늘 마실가고 싶은데 여기는 너무 멀어서요
저 중풍으로 고생하신 어른 모신적 있는데 많이 힘드시죠
옛날 생각나 몇자 적사옵니다10. (경빈마마)
'03.7.12 1:14 AM (211.36.xxx.212)아이리스님!
고마우이다.
마실 오시구랴1
오시면 맛난거 해 드리이다.
콩나물 비빔밥을 해 드릴까?
열무 겉절이해서 큰 양푼에다 쓱쓱 비벼 드릴까?
아님,잔치 국수라도... 후후후...
모두들 힘들다 난리 네요.
힘 내서 열심히 예쁘게 살아 보십시다.11. orange
'03.7.12 8:04 AM (218.48.xxx.22)저두 혼자 여행가는 게 소원입니다.
운전하다 아무데나 차 세우고 싶으면 세우고.....
예쁜 숙소라도 있으면 하룻밤 자보고도 싶구.....
결혼 전엔 부모님 말씀이 결혼하고 나서 네 맘대로 해라....
이러시더니 결혼하구 나니까 남편 왈.... 절대 불가.....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12. 안진숙
'03.7.12 8:07 AM (218.52.xxx.194)어머.........@@....경빈마마..대단하시네요...
애기들 아직 엄마손이 많이 필요할것같네요...
그많은가족 에케다 관리하세요....
채력이 걱정 되네요...
정말 열심히 예쁘게 사시는것같습니다..행복한 날들되세요.^^*..13. (경빈마마)
'03.7.12 8:22 AM (211.36.xxx.212)네! 안녕하세요?
다른집의 두배는 되지요?
중3, 중1, 초등 6학년의 세 딸과 ,43개월 아들 하나.
시부모님과 삼촌들...
같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요.
16년 살다보니 이제는 훤 합니다.
그러니 여행은...머~~~~언 나라 이야기인듯....
아이 넷에게 소리지르다 어떨땐 주저 앉아 엉엉엉....
죄없는 남편에게 왜? 애는 많이 나았냐고 투정부리고...
그래요! 그리 살아요.
그러니 여기에 쏟아놓을 이야기가 쏠쏠 하네요.
님! 고마워요.14. ky26
'03.7.12 10:13 AM (211.216.xxx.73)큰아이 이름이 수빈이...
식탁공장이름도 수빈 아닌가요
잼냈네^^
유리님 어디사세요
전 경주 추천하고 싶은데
서울이면 너무 멀죠
지난 토요일 1박2일로 경주 갔거든요
부산에선 가까워서 자주 갔었는데
결혼하고 첨이구 비온뒤라
너무 깨끗하고 조용한게
마음이 다 편해지더라구요
호텔같은데서 주무시고 (콘도는 넘 시끄러워서)
아침에 불국사 갔다오시고
박물관도 좋던데요(첫째주 월요일은 꽁짜)
어딜가시던지 즐거운 여행하세요15. 별빛
'03.7.12 10:35 AM (210.221.xxx.133)경빈마마님 대단하시네요.
아이들 치닥꺼리만해도 힘들텐데 공장식구들 밥까지 책임지시고..
더군다나 이곳에서도 열심히 글을 올려주시던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딸만 둘인데 겁이나서 도전을 못햇는데 경빈님은 그것도 대단하시고.
아이들은 키울때는 힘이 들지만 다 키워놓고보면 다섯형제도 많은것같지가 않아요.
우리친정 형제들이 오형제인데 다 뿔뿔이 흩어져 사니 많은것같지가 않으네요.
43개월짜리 지금 한창 말썽부릴나이네요.
이쁘겠네요.
먼저번에 꽈리고추 만들어서 맛잇게 먹었답니다.
가구도 잘보고요.
다음에 이사가면 필요한것 살려고 눈팅도 하고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16. 유리
'03.7.12 12:19 PM (211.37.xxx.55)여행지 소개든 아니든 많은 리플에 허걱 놀랍니다
새삼스럽게 주부의 외출이 이렇게 이슈가 되네요
나만의 여행은 참으로 조심스럽네요
정보들 고마워요
지금은 이천쪽으로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17. 꽃돼지
'03.7.14 5:57 PM (220.127.xxx.115)벌써 떠나신 건 아닌지.....
1박 하실거면 이천 둘러보시고 여주도 함 둘러보세요.
여주도 볼거리가 많거든요.
1. 영릉 - 세종대왕의 묘이지요.
잔디밭이 정말 관리가 잘 돼 있거든요. 물론 밟지 못하지만....^^
정문에서 능까지 산책로로 걷다보면 사방이 온통 초록빛... 머리속이 상쾌해 진답니다.
2. 효릉 - 효종대왕의 능입니다.
영릉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인데요. 영릉이 확 트인 느낌이라면 여기는 아기자기하고
호젓하고 그윽한 분위기에요. 연인이 오기에 딱 인곳이죠!!
울창한 소나무숲이 정말 그윽해요. 전 처음 갔을때 홀딱 반했다니까요.
3. 신륵사 - 여주강에 위치한 사찰이에요.
고려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국가 보물 7점이 있어요.
강가 암벽에 위치한 정자에 앉아서 시원하게 여강도 감상하세요.
4. 도자기 전시관 - 신륵사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자기 엑스포 열렸던 곳인데요. 지금은 상설전시장이 있어요.
이밖에도 여러 곳이 있지만 대표적인 곳만 소개해 드렸어요.
미흡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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