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가려는데요

주하맘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3-07-09 18:03:34
꼭 참석해야하는 결혼식이 파리에서 있어 7월 22일에 가야하는데 백일되는 둘째아들은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가고
둘다 맡길수 없어 30개월 되는 큰아들은 데리고 갈수 밖에 없어서 설레임보다 걱정이 많아요.
스위스와 프랑스 여행하고 결혼식 갔다가 오는데 열흘 예정이고 무더운 날씨도 걱정, 장시간의 비행기도 걱정이 됩니다.
아이를 위해 챙기면 좋을게 따로 있을까요?
유모차도 가져가야겠죠? 낮잠이라도 잘라치면...
참 빡빡할까봐 일부러 패키지 아니고 비행기와 호텔만 예약하고 가는 자유여행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흠...(걱정하는 소리)
IP : 211.192.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3.7.9 6:34 PM (219.241.xxx.51)

    에구 부러워라 ... 전에 선배 언니가 파리로 신혼여행 간다고 했을때 따라 가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 2. 김혜경
    '03.7.9 6:49 PM (211.201.xxx.54)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그 장거리 비행이...

  • 3. 이도
    '03.7.9 7:50 PM (195.93.xxx.162)

    유모차 꼭 가져가세요.....프랑스. 스위스. 유모차 끌고 다니기 아주 잘 되어 있대요. 날씨 더우니까 보온병 하나 챙기셔서 얼음물 채워 들고 다니시면 갈증날 때, 유용해요. ^^

  • 4. 빈수레
    '03.7.9 8:31 PM (211.203.xxx.96)

    예약할 때 유아라고 얘기하고 공항에서 티켓팅할 때도 말을 하면,
    남들보다 일찍 들어가고 또 자리도 넓은(앞이 텅 빈) 앞자리로 배정을 해 주더군요.
    단, 일찌감치가서 일찌감치 티켓팅을 해야겠지요, 당근 나 말고도 그런 경우가 여럿 있을 수 있으니.

    그리고 남편이 안 가고 혼자 애기를 데리고 가는 것이라면, 칼의 경우에는 머라더라...패밀리어찌구인가 하는 것이 있어서 그걸 부탁하면 공항이동시 등등에서 직원이 도움을 줍니다.
    칼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항공사가 그런 류의 서비스가 있는 걸로 압니다.
    예약한 항공사에 전화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잘 찾아 보세요.

    참, 유모차는, 그렇게 좌석이며 다 미리 준비가 되었다면, 공항에서뿐만 아니라 기내에도 들고 탈 수 있습니다.

  • 5. 물고메
    '03.7.9 9:56 PM (81.152.xxx.135)

    대한항공의 서비스는 한가족 서비스라는게 있어요..빈수레님이 말씀하신..
    그걸 이용하시면 될것같고,

    유모차도 기내에 보관하는 장소가 있더라구요...아마도 접을수 있는것이라야 가능할듯한데...
    한번 문의해보세요...가져가실수 있다면 유모차 유용할겁니다...

    여긴 영국인데 유모차 끌고 다니기 진짜 좋아요..도로사정이.
    (유모차 끌고 버스 기다리면 버스가 아래로 기울여지면서 유모차를 들지않고 끌고
    탈수 있게 되있어요. 첨엔 어찌나 신기하던지...)
    전에 프랑스와 스위스 여행할때 보니까 영국과 마찬가지로 좋구요..

    스위스는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지만 전 루체른에 갔었는데 8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춥던지...아마도 스위스가시면 알프스가시겠죠..그러면 더 춥습니다...
    아기와 엄마 모두 점퍼나 가디건 챙겨가시면 좋을거예요...

  • 6.
    '03.7.9 10:15 PM (211.207.xxx.50)

    저도 저희 아이 30개월때. 걱정하면서,12시간 미국행 비행기에 혼자 올랐는데,
    타자마자 자서, 내릴 때 깨서, 너무나 편히 갔답니다.
    걱정 마시구요, 유모차 준비 하시고, 비디오 캠코더 있으시면, 꼭 준비해 가셔서 아이와 유럽 풍경 찍어 오세요. 나중에 보시면, 얼마나 추억이 되는지 몰라요.
    즐겁고 건강한 여행 되시길....

  • 7. 김수연
    '03.7.9 10:37 PM (211.204.xxx.213)

    두툼한 옷과 얇은 가디건 필수고, 유모차 반드시 가져가셔야 하고, 유모차위에 비오거나 눈올때 덮는거 있죠? 그것도 가져가세요.
    그리고, 프랑스에 갔을 때가 먹거리가 가장 문제였어요. 그땐 아직 많이 어릴때여서 슾같은걸로 해결하기도 했는데, 30개월이시라니 후리가케,단무지(포장뜯지말고),조미유부 같은게 반찬겸해서 도움이 될거예요. 공항 패밀리마트(애경백화점쪽에 있죠)에 가보면 아이디어가 또 있으니 거기서도 이것저것 사세요.
    또, 비행기 안에서 사탕 잔뜩잔뜩 얻어 놓으시고, 기내식으로 나오는 것들 중 챙길 수 있는건 모조리 챙기세요. 투명물컵두요. 꽤 쓸모가 있었어요..(예를 들어, 쉬야...으흐흐)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유럽쪽은 아이 음식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아참참.. 거기 가면 떠먹는 요구르트중에 많이 시지 않고 우리나라의 플래인요구르트쯤 되는거 있어요. 그거 브랜드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간식으로 먹이세요. 잘 안먹으면 설탕 약간 뿌려서요.

  • 8. 김수연
    '03.7.9 10:38 PM (211.204.xxx.213)

    에고 또... 비상약 반드시요!!! 하다못해 일회용밴드까지요.
    이왕 결정된거 떠나기 전까지 아이 건강관리 잘하세요. 아이들은 어디 먼길 떠나려면 꼭 아프거나 하잖아요.

  • 9. 빈수레
    '03.7.9 11:10 PM (211.203.xxx.96)

    아 맞다~! 비상약.
    워낙 치료약은 사기 힘든 곳이니까, 아기가 평소에 사용하는 약은 몽창 챙겨가는 것이 나을 겁니다.

  • 10. 파란마음
    '03.7.10 12:33 PM (202.30.xxx.20)

    유모차 덮개(비닐로 된 것) 필요하구요.
    프랑스와 스위스의 한국식당에 가면 아이를 위해서 친절하게 밥만 도시락처럼 싸주던데요.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에게 먹였어요.
    한국식당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11. 금빛새
    '03.7.10 12:39 PM (61.42.xxx.173)

    아이데리고 소아과에 들리셔서 여행 이야기를 하시고
    장염, 편도선염 같은 약을 처방 받으셔서 가져가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물론 약 먹을 일이 없으면 더 좋겠지만
    유아들은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 부터 몸에 무리가 와서 편도선에 이상이 생기더라구요
    환경이 바뀌는걸 고려해서 평소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도 꼭 가져가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3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가려는데요 11 주하맘 2003/07/09 897
11892 백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밍밍 2003/07/09 885
11891 [re] 백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아기 이름의 통장 하나 어떨러나요?) 1 경빈마마 2003/07/09 879
11890 그냥 쓰고 싶어지네요. 1 박미애 2003/07/09 872
11889 인사드려요.... 1 박현정 2003/07/09 875
11888 드디어 김혜경 선생님을 보다~ 2 오즈 2003/07/09 900
11887 무척 쓕쓰럽지만 ....큰가슴 모유먹이고 아스팔트위 껌처럼 될수있을까요 8 한찐 2003/07/09 955
11886 도와주세요... 7 살기싫은 여.. 2003/07/09 831
11885 생각의 차이겠죠? 1 안선정 2003/07/09 883
11884 책소개도 괜찮을지... 4 담쟁이 2003/07/09 875
11883 단식 이야기를 부탁드린 이유는 3 김혜경 2003/07/09 905
11882 인우둥의 단식 이야기 1 - 왜 단식을 하려고 하는가? 9 인우둥 2003/07/09 970
11881 알려드려요... 4 강윤비 2003/07/09 879
11880 우리 이렇게 살아가요.(차 한잔과 함께...) 4 경빈마마 2003/07/09 949
11879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는데... 7 미미맘 2003/07/09 958
11878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48. 두딸아빠 2003/07/09 896
11877 알로에 스킨 만드는거요~ 1 궁금해요~ 2003/07/09 894
11876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 하나요. 4 김은주 2003/07/09 878
11875 [re] 울애들 몸무게 보세요. jasmin.. 2003/07/09 890
11874 [re] 도대체 어쩌라구!!어쩌긴요~ 빈수레 2003/07/09 886
11873 [re] 도대체 어쩌라구!!(걱정 뚝!) 경빈마마 2003/07/09 887
11872 [re] 도대체 어쩌라구!! 14 xingxi.. 2003/07/09 876
11871 도대체 어쩌라구!! 15 푸우 2003/07/08 995
11870 수퍼에 개 데려오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애견 2003/07/08 937
11869 단식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7 인우둥 2003/07/08 1,127
11868 자꾸 큰애랑 부딪쳐요 10 엘렌 2003/07/08 924
11867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요.다행히도 2 dream 2003/07/08 891
11866 운전이 무서워요... 15 김영선 2003/07/08 1,263
11865 나만의 일 3 마리꽃 2003/07/08 885
11864 별일아닌데 속상해서여... 8 로사 2003/07/08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