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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대체 어쩌라구!!

xingxing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07-09 01:17:29

의사 선생님이 너무하셨네요. 현우엄마 맘 상하게...
6개월에 출생시 몸무게 2배 정도되어야 한다는 말,
저는 6개월 접종 때 병원에서 들었는걸요.
물론 저희 애도 통계라는 거기에 미달이라서 병원갈 때마다 날씬한 아가씨 소리 듣습니다.
애가 마른 것 같다고 하면 엄마가 잘못 먹여서 그런가 싶고 괜히 그러시죠?
크게 신경쓰시지 마세요.
아이가 건강하고 잘 논다면 괜찮은 것 아닐까요...
아마 첫아이라서 주위의 말 한 마디에도 많이 신경쓰이실 거예요.
저희 둘째도 오늘로 6개월 23일 정도 되었는데 몸무게 7kg입니다.
모유는 두 돌까지 먹여도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요,
직장이나 무슨 사정이 있어서 못 먹이는게 아니라면 젖뗄 때가 됐다는 말에는 넘어가지 마시길..
제 주위에 4살까지도 먹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 동생입니다.ㅋㅋㅋ
아무리 비싼 분유도 모유와 똑같이 만들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제가 받아보는 아기캘린더에 마침 오늘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사진은 저희 둘째인데, 요즈음 집안 구석구석 안 다니는 곳이 없답니다.
특히 식탁의자 통과하길 좋아하지요..


지금까지 모유 수유를 하던 엄마들이 생후 6∼7개월을 고비로 혼합영양을 시도하거나
젖을 떼고 분유만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분유를 바꾸려는 이유가 모유의 영양이 떨어진 것 때문이라면
굳이 분유로 바꿀 필요는 없다.
만 6개월 이후부터 이유식을 통해 철분을 보강해야하지만,
아직 아기의 하루 필요열량은 모유로부터 얻고 있다.
또한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질 좋은 지방이 들어있다.
또한 엄마의 젖을 빨면서 아기가 느끼는 정서적인 유대감이나 안정감은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모유는 최소한 돌까지는 먹이는 게 좋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분유로 바꿔야한다면
아기가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도록 서서히 바꿔야한다.
이제 아기는 엄마의 따뜻한 젖꼭지를 빠는 것에 익숙해져
느낌이 다른 실리콘 젖꼭지를 무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아기가 분유를 거부하면 배고플 때 젖병을 주거나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해본다.
만일 젖꼭지를 싫어한다면 분유를 컵에 담아 먹여본다. 줘본다.

우유를 먹이려고 안절부절 못하는 엄마의 모습을 들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기는 엄마의 행동에 신경이 쓰여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분유를 먹게 하기 위해 설탕을 타서 먹이는 것은 안 된다.
아기의 젖니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며 단 음식이 아니면 먹으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IP : 211.106.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
    '03.7.9 3:20 AM (24.69.xxx.142)

    저는 여지껏 저희 딸이 젤 이쁜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이쁜 아가씨가 있었네요!!!
    엄마 닮은걸까? 잠시 생각해보며 xingxing 님은 또 얼마나한 미인이실까
    잠시 또 생각해봅니다.
    저도 두돌까지 젓먹였거든요. 이 치료하느라 끊었구요..
    아들 둔 엄마들 탐내시겠는걸요? 며느리감... 사실은 제가 그렇습니다.^^
    아유, 이뻐라!!!!!!!!!!!!!!!!!!!!

  • 2. june
    '03.7.9 3:55 AM (64.12.xxx.12)

    Xingxing 님의 아기 너무 이뻐요 >0< 아~ 깨물어 주고 싶어라... 아기 모델 섭외 같은거 안들어 오나요? 사진 퍼 갈께요~

  • 3. 푸우
    '03.7.9 8:56 AM (218.51.xxx.17)

    우리 현우랑 동갑이네요. 이뻐라~~
    귀도 예쁘게 생겼고,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누굴 닮았을까?...
    우리 현우 여자친구 하면 좋겠당...ㅋㅋ (정말 주책바가지..)

  • 4. 커피우유
    '03.7.9 9:02 AM (218.51.xxx.77)

    진짜 예쁘게 생겼네요
    이목구비는 말할것도 없고 이마와 뒤통수까지....

  • 5. 냠냠주부
    '03.7.9 9:25 AM (210.127.xxx.34)

    아니..푸우님네 아가도 이쁘더니 이 아가도 이쁘네.
    다들 왜이리 기술이 좋으신 거죠??!!

  • 6. 꽃게
    '03.7.9 9:55 AM (211.252.xxx.1)

    업어주고 싶어지네요.ㅋㅋㅋㅋ
    여자아기라 또 더 예뻐요.

  • 7. orange
    '03.7.9 9:59 AM (218.48.xxx.199)

    저 한 번 안아보면 안될까요?? ^^
    넘 이쁘네요....

  • 8. 빅초이
    '03.7.9 11:29 AM (202.27.xxx.157)

    맨날 들어와 보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 글 올리네요. 아기가 너무 이뻐서...
    푸우님,우리 아들(13개월)도 같이 친구하면 안 될까요?^^;;

  • 9. 데이지
    '03.7.9 11:55 AM (211.109.xxx.206)

    와아.. 정말 애기 이쁘네요.
    저도 언젠가 저런 아이를 낳아야할텐데..

  • 10. 한성순
    '03.7.9 11:58 AM (220.94.xxx.142)

    우리 미정이만 이쁘줄 알았더니..
    정말 예쁘다..

  • 11. 푸우
    '03.7.9 12:08 PM (218.51.xxx.21)

    우하하하!! 빅초이님 삼각관계네요...(왕주책바가지..)

  • 12. xingxing
    '03.7.9 10:30 PM (211.197.xxx.81)

    에구에구...부끄러워라...
    딸래미 덕분에 왕비병 걸리겠어요.
    아들 아니냐는 소리도 종종 듣는답니다. ㅎㅎㅎ

  • 13. 빅초이
    '03.7.10 6:15 AM (202.27.xxx.157)

    ㅎㅎㅎㅋㅋㅋ

  • 14. 쭈니맘
    '03.7.11 12:18 AM (210.206.xxx.179)

    정말 넘 에쁘네요..
    며느리 삼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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