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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점검왔습니다.
레시피 이리저리 옮기고 정리하는중에 누가 대문벨을 누르는거예요.
누구올사람이 없는데....
'누구세요?'
'가스점검왔습니다'
'네?'(저희집은 일반주택이라 가스배달하는곳에서 가끔해주시거든요.그리고 저도 점검할줄알구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이상하더라구요...)
'어디서오셨습니까?'
'동양매직에서 서비스차원에서 점검해드리러나왔는데요'
'우리집 동양매직아닌데요.그리고 점검최근에 했으니 다음에 오세요'
이러고 인터폰을끊었는데요. 수화기를 내려놓고 나서 왠지 소름이 쫘악.....돋는거예요.
도둑이나 강도였을까요?
요즘뉴스에 가끔강력사건보면 가스점검원이나 수도,전기 검침원이라고 하고 와서 범죄저지르고
하잖아요....그게 번뜩생각나더라고요.
82식구님들 댁에도 가스점검오셨습니까?
1. 나나
'03.7.2 10:28 PM (211.186.xxx.63)무서운 세상이네요...
저번에 저도 누가 집 창문을 밖에서 확 열어서
대뜸 우렁차게
'누구야'$^&*^(*&))(
하고 소리를 지르고 생쑈를 한적이 있어서요,,,
휴가철 앞두고 다들 조심합시다,,,,
가스검침 조심해야 겠네요,,,저희도 그러고 보니 봄에 검침 했는데,,그런 사람 오면 잘 해결해야 겠네요~~;;2. honeymom
'03.7.2 10:42 PM (218.50.xxx.84)혹시 후드 필터 교환 하라는 사람들 아닐까요..
저도 얼마전에 벨 누르더니 가스렌지 봐 준다 하더라구요. 친구한테 얼핏 들은 얘기도 있구해서(필터값 엄청 바가지.. )진짜 서비스차원에서봐 주는거면 보고가구 필터 갈라구할꺼면 그냥 가시라구했더니 굉장히 황당 찜찜해 하다가..결국 그냥 가더라구요..3. 초짜주부
'03.7.3 12:11 AM (211.61.xxx.174)회사에서 요새 야근이 보통 11시 갑니다...좀 늦으면 12시죠.
택시타기도 무섭구,,,, 담날 확인하는 사건사고는 정말 엽기적입니다.
정말 정말 살기 무섭습니다.. 흑흑...4. 게으름
'03.7.3 1:00 PM (220.87.xxx.32)제가 사는곳과 다를지는 모르겠으나
가스검침은 아파트의 경우 문밖에 자신이 직접
매달 말일에 검침해서 (계량기가 집안에 있는 관계로)
적어놓구요. 가스 안전 점검이 6개월마다 한번씩 있습니다.
가스 안전점검이 있을경우 게시판에 공고문이
붙고, 방송도 나와요.
혹시 공고문이나 방송 둘다 못들었을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 문의를 하세요.
일과시간이 끝난 저녁에는 경비실에라도 직원이
있으므로 인터폰 등을 해서 꼭 연락을 취한후
안전점검을 받으셔야해요. 안 그러면
진짜 필터부터 가스렌지 교체까장 많은 방판들이
와서 겁을 많이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확인하세요.
주택인 경우 도시가스요금 영수증 뒷면에 보면
가스대행업체 전화번호가 나와 있으면 확인하시구요.
혹시 저녁이라 전화를 받지 않거든 다음날 낮에
꼭 확인하시어 점검원 성함과 연락처를 알아 놓으시면
좋아요. 보통 집에 없을경우 검침원이 방문한 흔적을(메모등)
남겨놓으니까 꼭 확인하세요. 주절주절 넘 길었습니다.5. plumtea
'03.7.3 1:00 PM (219.248.xxx.76)흐흐흐...그거 저희 부모님이 당하신 수법같아요. 엄마는 그렇다치고 아버지, 의심 무지 많으셔서 쉽게 남한테 속으시는 분이 아닌데요, 작년에 두 분이 외출하다 돌아오니 대문 앞에 누가 서 있더래요. 누구냐하니 가스검침원이라구. 저희 친정은 도시가스가 아니거든요. 같은 집에 30년 가까이 사시면서 가스검침원 처음이셨져. 뭐 그런갑다 하고 검침하라고 들여보내셨는데 가스가 샌다구 하면서 가스렌지에 이상이 있으니 바꾸라 했다는 겁니다. 의심많은 아버지도 가스 샌다니 별 의심없이 그러겠다 했더니 이 사람이 자기가 아는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어찌어찌하다 바꾸게 되었는데요. 나중에 제가 가서 보니 암만해도 두 분이 속으신 것 같더라구요. 애초부터 가스렌지 팔려는 장삿속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안 그래도 바꾸고 싶었는데 덕분에 잘 되었다고 좋아라 하시더군요.^^
6. 푸우
'03.7.3 1:42 PM (218.51.xxx.151)저희 아파트 어제 난리났잖아요. 방송으로 현관문옆 초인종 옆에 볼펜으로 낙서된거 다 지우라고 하더라구요..도둑들이 없는 초인종 눌러서 사람 없는 시간을 자기들만 아는 암호로 체크해두고 도둑질을 한다네요..세상에나 놀라서 우리 집 초인종 옆을 보니까 낙서가 되어있더라구요,,영어로 몇개를 적어놨는데..어찌나 놀랐던지..알고보니 우리 앞집도 6개월 전에 도둑을 한 번 맞으셨대요. 그래서 , 세콤을 달까 생각중이시라네요..그 집은 장사를 하셔서 현금이 많나봐요..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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