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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서 요새 한일들...-_-;; (plus 맛집)
제민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3-07-02 01:51:27
정말 먹으러만 다녔어요 ㅜ_ㅜ;;
그렇지 안아도 통통한데.. 허허..
지금은 1시 40분이구요..;
-_- 여지껏 안자고 뭐하냐고 물으신다면..
시차때문도 아니구요.. ^^;;
오전에 심심하다보니 넷마블 고스톱에 빠져 살다가..;
이제서야 공부하네요..; 영어단어 외우기 머리빠질듯..;;; [긁적]
엊그제는 막내한테 두부스테이크 해주고요..
어제는 아빠랑 둘째동생이 안들어와서 대충 점심겸 저녁먹자고 해서..
제식의 특제!!!! 김치볶음밥 해줬죠..
삼겹살 혹은 베이컨을 먼저 볶구요..
기름나오니까 거기다가 김치 잘게 썰은거랑 양파랑 햄 썰어넣구요..
어느정도 색깔이 노릇하게(?) 익었다 싶으면..
밥섞어서 간 소금,후추 조금넣고 볶으면 되요.
계란은!! 따로 반숙? 정도 그러니까 노른자 안익히고..
얹어서 토옥~ 터트려먹으면 맛있어요~ ^^*
울막내 연신 " 맛있어~ 맛있어~ " 이러더니 엄청 먹데요..;
요새간 맛난집 말씀들이자면..
압구정에 있는 닭익는 마을.
닭갈비 먹으러 갔는데요.. 흠..;;
다륹비은 닭이 다 잘게 썰어서 볶던데.
여기는 알바생오빠가 닭다리 하나 잡고 살을 다 가위로 자르더라구요..
친구 왈 " 이거 다 언제 짜르냐? -_-;; " ..;;;; 정말 한참 자르기는 하던데.
매콤하니 깍두기랑 같이 나오는 샐러드같은 야채무침 맛있더라구요 ^^*
가격은 1인분에 7000원 정도.
역시 압구정에 Burr 라는 까페가 있는데요.
아트박스 윗층에 있어요 ^^
분위기는 그럭저럭..
피치아이스티가 달짝지근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
근데 단점은 가격이 쎄요. 밥값보다 500원 비싸요. 7500원.
오늘은 면목동에 있는 게장집 갔는데요.
게장만 파는건 아니구요.. 한식집식으로 세트? 라고 해야되나..
정식별로 나오는데요.
아빠는 굴정식 드시고 저랑 엄마는 간장게장정식 2인분 시켜서..
막내랑 넷이 먹었거든요. 근데 간장게장이 비리지도 않고..
아우~~~~ 입에 착착 붙는게..
간장게장 25000원이구요. 굴정식 15000원인데.
굴밥이예요. 굴밥 맛있다구 하시더라구요.. -_-
얄미운 우리 아빠..;; (혹시 아시는분이라도..;;)
딱 두숟갈정도 남기고 밥을 다~~~~~~~~ 먹어보란 소리도 안하구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 먹고싶네그려~ 음.. 먹어보란 소리도 안하고.. "
먹던 숟갈을 내리시고는 엄마를 말없이 쳐다보시더니..;
두숟갈 남은거 주시더라구요 -_-;
" 아 줄려고 남긴거야 먹어.. "
..; 전혀 줄생각없어보였어요..;; ㅜㅜ;; 결국 엄마만 두숟갈 입에 ^^;
그리고 고기집은.. 전농동에 장수회관이라고..
늘 가는 단골집인데요.. 된장찌개랑 고기가 맛있구요.
아줌마도 친절하시구. 요즘은 어떤지..;;; ^^;;
-_-;; 진짜~~~~~ 먹으러만 다녔네요;;
흐흐흐....;;;;;;;;; 그래도 밤엔 배고파요 ㅜ_ㅜ;
살때메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그래서 낼부터는 스쿼시 다니기로 했어요.. ^^;
공이라도 튀기면 살 빠지나요?;;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
그럼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나중에 디카 편집한거 올릴께요 ^^*
IP : 211.207.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7.2 9:02 AM (218.51.xxx.169)제민님 너무 바빠서 번개도 못하겠네...제민님 제 쪽지함으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2. 백종임
'03.7.2 9:40 AM (211.58.xxx.110)흐흐흐 전농동 장수회관 여전히 맛 있습니다.
저희 친정하고 시댁이 전농동이고 그쪽 근방에서 삼십년정도 살았기땜에...
댁이 근처이신가봐요? 어쨌거나 울동네 얘기 나오니까 반갑네요.^^3. ky26
'03.7.2 9:54 AM (211.219.xxx.16)넘 맛있겠다
부산에두 원정오셔서 맛집좀 찾아주세요
글구 져두 어제부로 6개월하던 스쿼시 그만뒀는데요
재미는 있는데 살은...
그리고 조심해서 운동하세요
몸에 무리가 갈수도 있거든요
운동을 잘못해서 그런지 지금 골반뼈가 아파요
수영은 어때요
몸 라인도 잡아주고 여름에 시원하구
암튼 맛잡두 많이 소개해 주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4. 옥시크린
'03.7.2 3:09 PM (220.74.xxx.156)제민님, 굉장한 미식가 인가봐요.. 강북,남으로 동분서주 바쁘시네요.. ^^
제민님, 나이가 19-20살이라고 했죠? 그때는 맘껏 먹어요..
저희 어머니 말씀에 "나이 들면 땡기는 것도 없다. 먹고 싶을 때 부지런히 먹어라" 그러시네요..
그 많은 살들은?
스쿼시 배운다고 하셨으니.. 운동으로 빼죠 뭐..!!
그리고, 스쿼시는 운동량도 많고 특히 무릎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좋은(!) 운동화 신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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