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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갔더니...

sunny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3-07-01 13:43:32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 가고 양가에서는
아기가 없다고 부담을 팍팍 주셨는데....
오늘 병원을 갔더니 임신 5주라고 합니다.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요.

남편에겐 오늘  저녁에 알려줄려고 합니다.
82쿡 가족들께 처음으로 말씀드리게 됬네요.
축하해주세요!!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기다릴께요.
임산부를 위한 사이트. 책 등등 여러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오는 화요일 .....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IP : 211.215.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이지
    '03.7.1 1:56 PM (211.109.xxx.206)

    우와.. 부럽다.
    너무너무 축하해요.

  • 2. 세연맘
    '03.7.1 1:57 PM (218.48.xxx.187)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도 임신의 두려움과 기대를 가졌던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우리 딸이 16개월이 되었네요.
    엄마도 아가도 건강한게 최고니까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가장 좋은 태교는 엄마가 행복한거랍니다. 늘 기쁘고 행복하세요...

  • 3. juju
    '03.7.1 2:02 PM (61.82.xxx.89)

    우와!!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에 결혼했는데요, 아휴 아직 자신이 없어서 자꾸만 미루고 있거든요.
    저에게도 써니님이 기쁜 소식만 전해주세요. 용기나게.
    아는 언니는 애기 가졌다고, 단과학원다니면서 정석을 듣더라구요.
    휴, 애기가 나중에 수학좀 잘할지 몰라도, 그 스트레스땜에 성격이 온전하겠어요?
    써니님은 늘 편한맘으로 기쁘게 지내세요!!

  • 4. 박은희
    '03.7.1 2:11 PM (220.81.xxx.192)

    왕축하드려여~~~~~
    고대하던 아기이니 얼마나 기쁘실까여?
    무조건 맘 편히하고 잠오면 자고, 하고 싶은거 있음 맘껏 하고....
    글고 세연맘님!
    저랑 같아여...울딸도 16개월.....

  • 5. 오늘은익명
    '03.7.1 2:23 PM (24.100.xxx.37)

    아기는 사람이 만드는게 아닌가 봐요...
    애없는 결혼 6년차...
    남들은 꼭 어느 쪽이 문제있냐고 물어오네요?
    평소엔 그냥 잊고 사는데 주기적으로 상기시켜주는 남들 덕에 우울해져요...
    첨에 너무도 당연히 언젠가 필요할거 같아 사 둔 임신복이 아직도 옷장속에 고이 있어요.
    님의 그 복잡미묘한 맘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데..
    꼭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임신중에도 늘 즐겁게 지내시구요~~

  • 6. 냠냠주부
    '03.7.1 2:31 PM (210.127.xxx.34)

    기다리던 아가니 정말 기쁘시겠어요..펑!! (폭죽 소리)

    오늘은 익명님, 전 애 없는 결혼 4년찬데요
    그냥 사람들은 그게 되게 궁금한가 봐요. ^^
    일부러 안갖는 거냐, 안 생기는 거냐? 누가 문제가 있는 거냐? 아니냐?
    이 질문은 애 없는 저희 부부에게 대화 시작의 첫 관문입니다요. ㅋㅋ

  • 7. 랑랑이
    '03.7.1 2:40 PM (218.155.xxx.215)

    넘 축하드려요...첫애 가졌을 때의 설레임......전 애가 둘인데 언제 가져서 낳았는지 모르게 금방 시간이 가네요....
    10달동안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또 가까운곳 박물관 같은데나 여행 자주 다니시고....
    전 임신했을때 예술의 전당 전시회,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보러 다녔구요...또 람세스,한비야 책,수필 ...등등...도서관에 가서 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냥 책이 막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애기 낳고 나면 책볼려고 해도 힘들고 그래서 못 보거든요...
    항상 기쁘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순산하세요

  • 8. orange
    '03.7.1 2:50 PM (211.207.xxx.128)

    축하드려요~~
    좋은 음식 많이 드시구...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전 아이 하나인데도 밖에 나가면 야단 많이 맞습니다.....
    나쁜 부모 취급 당하기는 다반사구요... -_-;;
    남들은 정말 많이 궁금한가봐요.....

  • 9.
    '03.7.1 3:23 PM (219.108.xxx.101)

    와~~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저도 결혼 3년째... 써니님처럼 기쁜 애기소식 기다리고 있어요. ^^

    맛있는 거 많이 드시구요...
    예쁘고 건강한 애기 낳으세요~

  • 10. sunny
    '03.7.1 4:15 PM (218.53.xxx.117)

    들어와서 글보고 감동했어요. 데이지님부터 별님까지.. 모든 82가족분들 감사 !!

    글 프린트해서 오늘의 기쁨을 나눈 82가족님들의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할려고 합니다.

    juju님. '오늘은 익명' 님. 냠냠구식 님. 별님께 삼신할머니께서 이쁜 아기 점지해주시길..
    저보다 힘드실텐데도 다들 밝고 선한 웃음을 나누어주시네요... 감사드립니다.

  • 11. 아기맘
    '03.7.1 4:39 PM (211.169.xxx.155)

    축하드리구요.
    전 임신했을땐 마이클럽의 "아기를 기다리며"에 많이 들렸었고,
    책은 "첫아기 안심하세요"를 봤어요.
    입덧끝날때쯤에는 각분유회사에 회원가입해서 예비엄마교실도 참가하고 책자,샘플도 받았구요.
    병원에서 하는 산모교실도 다녔어요.
    즐태하세요.

  • 12. 박혜영
    '03.7.1 4:58 PM (211.221.xxx.60)

    추카추카~
    아직 실감은 나지 않으시죠?
    몸 조심조심하시구요..
    좋은 생각 많이 하셰요~

  • 13. 쭈니맘
    '03.7.1 5:07 PM (61.40.xxx.155)

    정말 축하드려요..
    이쁘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구요..
    이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랍니다..(넘 이른 인사인가요..?)
    건강하세요,,
    맛난것도 많이 드시구요

  • 14. 인우둥
    '03.7.1 7:04 PM (218.153.xxx.133)

    최민희 님의 '황금똥을 누는 아이'를 추천합니다
    시집간 친구가 아기 낳을 때 참고 정도가 아니라 완전독파 실천 100%한 책인데
    내용이 너무 좋대요.
    관련 사이트는 http://www.asamo.or.kr/ 입니다.

    축하, 축하, 왕축하드려요.

  • 15. 미니
    '03.7.1 7:04 PM (211.212.xxx.180)

    너무 축하해요.저두 아이를 갖지못하다가 2년만에 생겨서 지금은 내일이면 4개월이에요..
    우선 배속아이한테 애기많이해주지고요..인스턴트 식품 많이드시지마세요..
    전 빵이맛있어서 빵만먹어서그런지 우리 아이가 아토피에요..
    그러니까 좋은 음식만 드세요..
    그리고 전 다음에서 임신에 관한정보많이 얻었어요..
    축하드리고요..즐태하세요..

  • 16. namiva
    '03.7.1 10:02 PM (220.120.xxx.155)

    축하드려요~ 전 지금 32주랍니다. ^^
    저도 '첫아기 안심하세요' 사서 보고있고요..
    다음카페중에 http://cafe.daum.net/pregnant 에서 도움 많이 받고있답니다. ^^

  • 17. 김혜경
    '03.7.1 11:18 PM (211.178.xxx.250)

    아이구, 전 이 기쁜 소식은 왜 지금 봤죠? 축하드립니다, 좋은 거만 보구, 좋은 거만 듣구, 좋은 거만 드시구요...이쁜 아가 낳으세요.

  • 18. 강쥐맘
    '03.7.1 11:21 PM (211.204.xxx.206)

    저는 누가 애기 가졌다는 소리만 하면 제가 눈물이 막나요.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새 생명이 너무 귀해서 인가 봐요.sunny님 축하 합니다.더운 날씨에 입맛 잃지 마시고 잘 드세요.

  • 19. 임소라
    '03.7.1 11:41 PM (218.235.xxx.153)

    어리지만.. 축하드려요!!!
    이거 말고는 해 드릴 말이 없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 20. LaCucina
    '03.7.1 11:41 PM (172.173.xxx.53)

    정말 축하 드려요 ^^ 아기가 내년 3월이나 4월이면 태어나겠네요 ^^
    저도 지금 임신 중이거든요..우리 아긴 11월달이 예정일이고요.
    전 그냥 어려운 책 하나 잼나게 읽고 있고요...5개월이면 아기가 소리도 인지하고 얼굴에 표정도 짓거든요.. 엄마 마음에 좋은 소리 들려 주고 싶어서 퍄노 두들기고 노래도 해요..
    가끔식 ㅎㅎㅎ 전 기독교인이라 가스펠 위주로 하지만요...

    제가 전공 발표 중에 새로운 연구 나오면 발표해야 하는 수업이 있었는데요...
    보통 클래식 들으면 아기 머리가 똑똑해지고...엄마가 수학 문제 풀어서 멀리 굴리면 아기 똑똑해진다..이거 다 근거 없는 이야기래요...전혀 상관이 없고요...
    대신에 엄마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일 경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기 정서에 도움은 되죠....그 발표를 하고 나니 저희 교수님도 웃으시면서 나중에 아기 같걸랑 쓸때 없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음식 많이 막고 좋은 생각 많이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그게 최고야..하시더라고요...

  • 21. yozy
    '03.7.1 11:41 PM (218.155.xxx.240)

    정말 축하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 혜경 선생님께서 다하셨네요
    입덧이나 심하지 않으셔야 할텐데...

  • 22. 푸우
    '03.7.2 9:54 AM (218.51.xxx.247)

    저두 이제 봤어요..축하드립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전 임신하고 우울증도 조금은 오는것 같더라구요.
    태교를 전 신경쓰지 않았는데,,, 쿠치나님 말씀 들으니 위로가 되네요.
    전 그냥 마음만 편하게 가졌었거든요~~

  • 23. 지네네
    '03.7.2 1:04 PM (220.81.xxx.61)

    정말루 추카드려여^^ 어렸을땐 애기 별루 안좋아했는뎅...점점 하나둘 나이 먹으니깐 애기들이 좋아지네여,,,친구들말로는 시집갈때가 되어서 그렇다네여 ㅎㅎㅎㅎㅎ
    저두 얼렁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고싶네여~~~
    다시한번 추카드려여^^

  • 24. 옥시크린
    '03.7.2 2:56 PM (220.74.xxx.156)

    축하드려요 !!!!
    기다렸던 임신이라 넘 좋으시겠네요 ^^
    계산해보니 3월쯤에 나으실 꺼 같은데,, 산후조리도 적당한 계절이고,
    3월에 태어나는 아가들이 학교들어가서 공부도 잘한데잖아요..
    좋으시겠어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태교 잘하세요!!!!!!

  • 25. 정지문
    '03.7.2 6:01 PM (211.215.xxx.22)

    축하합니다!!!
    전 왜 남들 아기가진것만 보면 부럽죠?
    이미 둘이나 있는데두요
    당분간은 힘드실테지만
    아이 낳는 순간 가슴이 찡할거예요
    첫애때는 그냥 눈물이 흘렀고
    둘째때는 펑펑 울었어요
    왜이렇게 감상적인지...

  • 26. sunny
    '03.7.3 10:28 AM (211.200.xxx.139)

    아기맘 님부터 정지문님까지.. 많은 가족들께서 놀려오셔서 축하를 해주시네요.
    강쥐맘 님처럼 저도 눈물이 많은 편이라 괜히 가슴이 찡해옵니다.
    지네네님. 좋은 인연 만나서 빨리 결혼하시길...
    아기맘님. 인우둥 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그리고 Lacucina 님. 미니 님 . namiva님 께서도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시길..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신 지문 님의 글... 저도 느낄 날이 오겠지요...
    그리고 작지만 따뜻한 글 올려주신 가족분 들 감사드려요.
    늘 얻어가기만 하는 기분... 저도 많이 퍼주고 나누는 가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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