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h님 새송이,느타리..

[김경란]

너무 잘받았습니다..
올망졸망한 느타리버섯..
대빵만한 새송이 버섯..

이걸 주문한 이유는요..
물론 싱싱하고 맛있기도하지만요..

울시어머니 갖다드릴려구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댁으로 달려갔죠..

이게 뭐꼬??하시는데..
느타리버섯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
"아직까지 어리구먼은 짤리가꼬 왔네.."하시면서 느타리버섯에게 말하는게 아니에요..
순간 가만히 있다가..예?? 했더니..
느타리버섯말이야..ㅋㅋㅋ

너무나 귀여우신(?) 울 시어머니..
요리도 못하는데 갖고 온다고 하시는 울 시어머니..

직장생활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느타리와 새송이로 조금 가까워진것 같습니다..

늘 변함없이 옆에 계셔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실리아님..
고맙습니다..^^*

[아이스크림]

저도 버섯 주문한 거 받을 때마다 정말 머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김혜경]

우리 어제 번개에서도 머쉬님 버섯의 그 벅찬 감동에 대해서 얘기하잖아요.
머쉬님 새송이 잘 받았어요. 아까 날로 먹어봤는데요, 거 쫄깃쫄깃하대요...

[mush]

경란님!!제가 고맙죠~~

새송이 날로도 먹는다는 얘길 들었는데 진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