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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초짜주부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3-05-20 21:13:47
오늘 받았습니다.
친정에서 항상 버섯을 살짝 데쳐서 상에 올리시기에 친정에서 받았죠.

버섯왔단 엄마말씀에 부랴부랴 퇴근후 친정으루 달려왔는데 정말 올망졸망한 귀여운 느타리들과
싱싱해보이는 굵은 새송이가 두팩 들어 있었어요.

너무 배가고파 그냥 친정식으루 살짝데쳐서 액젖 찍어서 밥먹는데...

우아....버섯향이랑 맛이 너무 좋아서 다들 그냥 막 넘기시더라구여!
양념장에 안찍구.

쫄깃하고 촉촉하고 향긋하고 감칠맛 짱~!

무슨 요리를 한게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올리네요^^

이제 버섯밥도 하고...새송이도 구워먹어야쥐~!

근데 버섯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요리안하구 날루먹거 데쳐먹어두 일주일 못되 동날듯.

저흰 말릴필요가 없네요 흐흐...

잘~ 먹게씀다!
IP : 210.183.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range
    '03.5.20 11:40 PM (219.241.xxx.67)

    저도 오늘 아침에 받았는데 새송이가 넘 싱싱해서
    울 아들이랑 한 팩을 구워먹었어요...
    첨엔 구워서 소금 찍어먹다가 울 아들이 고추장 양념 해보라길래
    mush님 알려주신대로 해서 구웠더니.... 맵다면서도 다 먹네요....
    새송이... 너무 쫄깃거리고 맛있었어요....
    새송이 좋아하시는 친정엄마께도 한 박스 갖다드리구요....
    싱싱하다고 좋아하시네요... 새송이를 거의 매일 드시거든요... 냉장고에 떨어뜨리지 않으시죠.
    mush님, 감사해요.... 힘들게 키우신 거 제가 넘 편하게 먹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

  • 2. mush
    '03.5.21 7:56 AM (218.145.xxx.170)

    오렌지님!!맛있게 드셨다니 저도 흐뭇합니다,담번에 아드님 드실걸루 덤 많이 드리겠습니다
    잊지 마시고 말씀해주세요~~~

  • 3. mush
    '03.5.21 8:05 AM (218.145.xxx.170)

    초짜주부님!!넘 배가 고프셨나봐요,,새송인 느타리보다 엄청 더 쫄깃거리죠? 새송이가 천연조미료성분이 더많아 그 맛이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초짜주부님!!덤 많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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