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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보약 먹여야 하나요?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3-04-22 11:34:04
저희 아이는 6세인데요. 태어나서 보약을 한 번도 안 먹였습니다.
또래보다 작아서 마음이 안쓰러운데, 보약을 먹이는 것이 나을까요?
고민되네요.
혹시 추천하시고픈 한약방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211.20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규맘
    '03.4.22 11:51 AM (211.117.xxx.104)

    mother-in-law, father-in-law..
    말 그대로 법적으로만 부모인거죠..
    저~위 어느 분처럼 저는 직장 상사느낌이 많아요..
    제가 종년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고 부하직원같은 느낌??
    남편의 부모는 남편의 부모일뿐.. 내 부모 역시 내 부모일 뿐..

    마찬가지로 사위나 며느리도 그렇습니다.. 내 아들의 아내, 내 딸의 남편.. 그 사람들도 in-law인거죠..
    예전에 영어시간에 그거 보고.. 와 in-law이거 기발하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 2. 호이엄마
    '03.4.22 2:49 PM (211.46.xxx.93)

    저희 호이는 26개월입니다. 6-7세 아이들에게도 소아전문 한의원 추천해드려도 될지..
    함소아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등등 소아전문 한의원이 많거든요.
    증류한약으로 되어있어 먹기에도 좋고 환이나 이런걸루두 제작해주던데여?
    저희 호이는 밥잘먹는약 먹여봤고 아토피땜에 그거 섞인약 먹여봤습니다.
    가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일반 한의원가시는것보다는 왠지 괜찮지않을까 싶어서요.

  • 3. 나애리
    '03.4.22 4:12 PM (211.211.xxx.35)

    평소에 아이가 자주 감기를 앓거나 체중이나 신장이 표준에 현격히
    떨어지지 않는다면 안 먹이셔도 괜찮거든요. 보약이든 소화를 돕는
    약이든 의사가 직접 봐야 알겠죠. 증류약은 제가 알기로는 모든 처벙에
    적용되는 게 아니라 몇몇 처방에 국한되는 걸로 압니다.

    약 복용 후에 식욕이 너무 땡겨서 간혹 비만이 되는 것도 봤는데 조심해
    야겠죠.

  • 4. 한의사
    '03.4.22 11:57 PM (61.104.xxx.119)

    애리님 말씀처럼 늘 감기를 달고 산다거나 입이 짧아 밥을 잘 먹지 않거나 누가봐도 또래에 비해 약해보인다거나...하는 특별히 보약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꼭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별탈이 없는데 보약을 먹는 경우는 아이들의 정기를 보강해서 더욱 건강하게 잘 크라고 먹는 것이구요, 동규맘님 말씀처럼 보약이라고 다 똑같을 수가 없지요. 아이의 증세에 맞게 처방을 하는 것이니 몸의 안 좋은 부분을 치료해 주면 곧 그 아이에겐 보약이 되는 거지요. 글을 쓰신분의 아이가 많이 걱정스러우시다면 한의원에 한번 가보세요. 꼭 증류한약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 5. orange
    '03.4.23 2:02 AM (219.241.xxx.166)

    저희 아들은 신장, 체중... 표준에 항상 미달이었기 땜에 어렸을 때부터 약 멕였어요...
    봄, 가을 꼬박꼬박....
    성장클리닉 딸린 한의원 가서 검사도 받아보구요...
    신체나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리다고 하더라구요... 이상은 없구... 안심...
    근데 영양소를 다 흡수하지 못한대요...
    말귀 알아들으면서부터는 약을 먹어야 건강해진다구 그러니까 먹기 싫어도
    꾹 참고 먹더라구요...
    학교 들어가서는 첨엔 아침마다 코피가 이불에 범벅이 되구....
    아침마다 먹은 거 다 토하구....
    예민해서 그렇다더라구요...
    근데 지금은(4학년) 건강합니다...
    물론 신장, 체중은 여전히 미달이지만 잔병 없구 건강해요.... 운동두 잘하구...
    감기도 잘 안 걸리구요.... 밥도 예전보다는 잘 먹어요.....
    그래도 키는 커야 할텐데..... ^^
    아들 키 키우는게 제 평생 과업입니다..... ^^
    꼴찌라도 좋다 키만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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