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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밥 싸는 씨즌인가봐요..^^;;

박선화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3-04-10 09:13:58
어제 신랑이 전화를 해서는 김밥이 먹고싶다고 김밥을 싸달라고 하더군요..

사실 사먹는게 편하기야 하지만..... 신랑이 제가 만든 김밥이 먹고싶다는데 어쩝니까..^^

연애시절부터 제가 김밥싸서 나들이를 자주했었거든요..^^

퇴근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신랑과 집 근처 까르푸(하계역)를 갔습니다.

이것저것 김밥 재료를 챙겼죠..^^

그중 눈에 띠는게 있었는데, 대림에서 김밥재료들을 묶어서 따로 팔더라구요.

햄,맛살,단무지,김 이렇게 네가지를 묶어서 2300원 정도에 팔더군요.

아이디어 괜찬죠?? ^^

저야 물론 따로따로 맛난 햄이랑 맛살 골라서 사긴 했지만..^^ 그렇게 해도 좋을 듯싶더라구요.

거의 재료를 다 구비했는데..김밥용 오뎅이 안보이는겁니다..ㅠ.ㅠ

오뎅이 들어가면 더 맛있는데 오뎅이 안보이는거에요..ㅠ.ㅠ

결국 걍 나와서 다시 근처의 롯데마트(중계역)를 갔습니다.

거리도 멀지않고 해서 갔는데.. 헉..-_-;;; 김밥용 오뎅 품절...ㅠ.ㅠ

다시 하나로 마트(창동역)를 갔습니다. 역시나 김밥용 오뎅이 없구..

보다 맛난 김밥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돌아댕겼는데 없는겁니다.ㅠ.ㅠ

나중에는 오기가 생겨서 집앞 슈퍼까지 들렀는데 없습니다.ㅠ.ㅠ

오늘아침 김밥을 싸는데 오뎅 하나 빠졌다고 어찌나 허전한쥐...ㅠ.ㅠ

그냥 오뎅이라도 사다가 넣을걸~ 이라는 생각을 마니 했답니다.

물론 오뎅 대신 치즈를 넣긴했지만 아쉬운 맘 감출길 없네요...ㅠ,ㅠ


새벽 5시 에일어나 김밥을 싸 신랑 챙겨주고 저도 싸서 가지고 나왔어요.^^

(15줄 정도 쌌네요.. 신랑이 너무 좋아하는거 있져^^)

회사 동생들이랑 김밥 머거야죠..^^

여러분들도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맛있는 점심 드세요..
IP : 210.124.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혜경
    '03.4.10 10:31 AM (61.81.xxx.115)

    파는 김밥 더러워요.
    김밥 만지던 손으로 돈을 집지 않나, 손에 묻은 밥풀 입으로 뜯어 먹질 않나
    침은 또 얼마나 튀는지.
    물론 깨끗한 집도 있겠지만, 김밥 말아 실온에 놓으면, 그게 균이 성장하는 적당한 온도구요(25도) 라고 알고 있는데.
    귀찮아도 집에서 하는게 젤좋아요. 정 귀찮으면 모든 재료 다 다져 주먹밥 만들어 먹죠.

  • 2. 예쁜유신
    '03.4.10 3:16 PM (211.55.xxx.178)

    전 내일 김밥 쌉니다.
    유신이가 유치원 들어가서 첫번째 소풍을 가는데요.
    그 전에도 김밥 싸보면 단무지가 소포장이 없어서 너무 많이 남아서 버렸는데.....
    우리 동네에도 2300원짜리 대림에서 나왔다는 거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는 것 같더라구요.
    남은 단무지 처치곤란..

  • 3. 김혜경
    '03.4.10 5:14 PM (211.201.xxx.207)

    에구 저두 오늘 김밥 쌌는데...여성중앙 촬영하느라...

  • 4. 클레오파트라
    '03.4.11 10:30 PM (211.224.xxx.55)

    전 김밥 싸는게 정말 너무 싫어요.
    그래서 편의점에 파는 삼각김밥 사먹인답니다.
    저 너무 게으른 엄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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