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주문해놓고 두근두근 설레이네요

[박해정]

엊그제 수요일 몇 번을 망설이다 버섯을 주문해 놓고는 왜 이렇게 설레이는지...
참 이상하죠?
주문 전화 받으신 mush님 목소리에 또 한 번 기분좋아지더군요.
목소리도 예쁘시고, 찬찬하게 잘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시고...
mush님은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마법을 갖고 계신건 아닌지 존경스러워요.
암튼 조금은 못미더워하시는 엄마를 위해 한 박스를 주문했죠?
전 82cook식구들 믿거든요.
주문하고 엄마께 전화드렸더니 은근히 좋아하시며 토요일날 버섯으로 맛난 거 해주신다며 오라고 하시네요. (사실은 제가 여기서 본 요리 거의 전부를 문자로 보냈거든요)
저 내일은 버섯 넣고 만든 맛난 요리 먹으러 갑니다. 어떤 맛일까 기대됩니다.
mush님 맛있게 잘 먹을께요.
자주는 글 못올려도 가끔씩은 찾아뵐께요. 82cook식구들 일교차 심한데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주인장되시는 혜경님께도 봄내음 가득한 꽃(마음)을 보냅니다.

[김혜경]

맛있게 드세요, 마음의 꽃 감사드립니다.

[mush]

해정님!! 칭찬에 업되어 냄편에게 한껏 뽐냈습니다,
너무 과분한 칭찬을 해주셔서 쑥스러워서,ㅋㅋㅋ
버섯으로 맛난 요리 많이 해드시구요,감사드려요.
저희 버섯을 드시는 가정 가정 마다 무한한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