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집에서 홈파티 한대서 갔었는데요. 냄비 세트를 94만원에 샀대요.
참 비싸죠?
그런데 요리하는것을 쭉 지켜 봤더니 욕심이 나네요.
특히 잡채를 하는데 야채를 각각 볶지않고 냄비에 기름 두르고 단단한 야채 깔고 불린당면 넣고 진간장 붓고 부드러운 야채넣고 진간장 붓고 뚜껑 닫아 15분 두니 잡채 가 완성 되더라구요. 맛도 물론 좋았구요.
그리고 튀김을 하는데 기름을 달구지 않고 그냥 기름에 감자 넣고 치킨 넣고 뚜껑 닫고 10~15분 두니 바삭한 튀김이 되구요. 그리고 남은 기름은 너무 깨끗 했어요.(기름을 7번 재사용 한데요)
또 홈쇼핑에 파는 이지쿡 오븐 조리기 아세요. 그것과 같은건데 미제 aroma거구요.여기다 한번에 닭, 고구마, 달걀, 꽁치를 굽더라구요. 냄새 하나 나지않고 맛있게 구워지는데 특히 꽁치는 포장마차에서 파는것처럼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하나 샀어요.저의 손위시누이가 홈쇼핑에서 사다쓰고는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 하던게 생각나서... 근데 이것도 값이 만만치 않네요. 홈쇼핑가는 99000원 인데 이거는 380000원 이네요. 내일 물건 오니까 한번 써보고 좋으면 다시 글 올릴께요.
그런데 혹시 fissler 쓰시는분 계신가요? 정말 음식 맛부터 그렇게 다른지 궁금해요.
평생 쓴다 생각 하면 사두어도 괜찮을것 같기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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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fissler 홈파티 갔다 왔어요
나혜경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02-12-08 16:57:53
IP : 211.249.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권성현
'02.12.8 7:59 PM (211.105.xxx.130)제가 쓰는건 아니고 제 여동생이 쓰는데 풀 세트(곰솥 빼고) 에 100만원이 넘는대요. 근데 다른 냄비 없어도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하대요. 단지 프라이팬이 코팅된게 아니라서 기름넣고 한번 달구었다가 쓰는게 조금 번거롭지만 괜챦대요. 사실 친정엄마도 그걸 쓰시는데(결혼전엔 요리에 관심이 없어 그 제품이 어떤 건지도 관심없었지만)얼마전 깜박하고 제일 작은 냄비를 불에 올려 놓고 1시간 뒤 돌아오니 뚜껑만 조금 휘어지고 바닥만 까맣게 타고 터지거나 불이 나는 불상사는 없었대요. 좋은 제품이긴 한가봐요.여동생이 살때 서울에서 요리사가 와서 요리 강습도 해주고 하던데. 그거 정말 정말 오래써요. 저도 언젠가는 하나 장만 하려고요.(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2. 나혜경
'02.12.8 10:17 PM (211.249.xxx.208)아래집은 5세트에 덤으로 편수 냄비 하나 포함해서 94만원에 샀어요.
fissler.co.kr. 에서는 냄비 5세트에 89만 5천원 하던데요. 낱개 구입도 되구요.
평생 쓴다 생각하면 괜찮은것 같아요.
고민 되네요.
사실 2년전에 30 몇만원 주고 산 냄비세트중 하나가 벌써 바닥 이 못쓰게 되어 더 그러네요.3. 김혜경
'02.12.8 11:49 PM (211.178.xxx.153)띠용~~(눈 나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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