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나고 귀대하는 아들에게

[로사]

큰 아이가 첫 휴가 중이예요.
마음이 여린 아이라 걱정이 많네요.
내일이면 귀대랍니다.
귀대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말들은 뭘까요?

가지고 온 노트를 살짝 봤답니다.
앉아서 관물대 먼지 쓸어 내리다가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그래서 동기들한테 미안하다고 쓴 걸 보니
저도 그 동기들한테 미안하고.
아이도 짠하고..

내일 아이에게 어떤 말이 힘이 될까요?

[^^]

저희 아이는 지난주 제대했답니다.
시간은 간다고 전해주세요.
저도 안갈줄알았던 시간이 흘러 이런날이 오는게 신기합니다..

[국방부 시계]

아드님에게 국방부 시계는 잘돌아 간다고 하세요
오늘도 잘돌고 내일도 그내일도 잘돌아 간다고

[그러게]

저두 처음 입대시킬때보다 첫휴가 나왔다 가니 더 쓸쓸하고 서운하더라구요... 아들아 잘지내고 올거라고 믿는다... 라고 해주세요...

[싸랑한다]

멋지다 아들 !!
네가 나라를 지켜주니 우리나라가 더 든든해보인다 !!!

울 아들 군대갈때를 대비해서 저도 함 생각해봤네요.

[군인가족]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매사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생활하면 국방부시계는 더 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