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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상급식 토론을 보면서 느낀점

토론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1-08-13 12:28:10
저역시도 저학년 학부모입니다.
경기도라 올해부터 두아이모두 무상급식해요. 제가 사는곳이 신도시 아파트촌이라 사실 학교급식지원받는 아이가 학년에서 1-2명 있을까 하는 정도네요.

작년에 학교청소갔다가 선생님이 컴퓨터앞에서 문서작성하시는데, 그게 프로젝션tv화면에 떠있었어요. 엄마들은 청소하면서 그화면을 안볼래야 안볼수 없는 상황이 된거지요.

그문서가 바로 저소득층 뭐 지원받는 아동 파악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선생님이 학년주임 선생님이셔서 그랬는지 다른반것도 함께 중간중간 화면에 떠있고 암튼 그런상황이였어요.

학년에 딱 한명있더라구요. 선생님은 일이 바쁘시니 빨리 하시느라 그랬겠지만, 솔직히 저런건 좀 남이 보지 못하게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저는 꼭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입장이였어요.
올해 급식료를 내지 않고, 학교다니는 아이들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5세훈이 하는 행동 참 얍샵하고 밉기도 했네요.

하지만, 어제 토론을 보면서 곽노현교육감님은 토론내내 공교육에서만큼은 차별받지 않게 교육해야한다라는 점을 특히나 강조하시더라구요. 상대방의 이러저러한 질문에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부모소득에 관계없이 차별없이 공교육에서는 똑같이 받아야 한다라구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5세훈이가 지금 저리 나오는거 헛곳에 예산쓰고 어린아이들 밥그릇가지고 치사하고 야비하게 나오는거는 밉지만, 제도적으로 학교,선생님,아이들 아무도 지원대상으로 누가 받는지 모르게 정책적으로 고쳐진다면 모두에게 무조건적인 무상급식을 하는것보다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또다른 지원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학교도 이번에 급식비말고 지원대상아이들은 동사무소와 행정실 직접 연결되서 어찌한다 공고가 있더라구요.그걸로 신청하면 선생님이 따로 문서작성안해도 행정실로 바로 가서 모른다구요.
그렇게 된다면 그 많은 아이들 무상급식할 예산으로 좀더 어렵고 힘든 아이들 더 좋은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저희동네 한달에 5만원도 안되는 급식비 못낼 사람 거의없고, 그게 그렇게 크게 다가오는 사람도 없을거 같아요. 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한달 5만원내야 하는 급식비,또다른 교육비로 엄청 큰 무게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과연 내게 오는 혜택 한달에 10만원이 우리가계에 아주 큰 보탬이 되는걸까? 정말 어려운 곳으로 가야할 돈이 나에게 오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도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면 아직은 풍요롭지 못한 예산 좀더 저소득층 위주로 혜택돌아가게 해줘야 하는건 아닐까 합니다.

어린이집 교육비지원도 주변에 보면 비싼 중형차 2대 있는 집이 소득 속여 지원받으며 아이 좋은 공립어린이집 보내는집 너무 많아요. 그런 모습보면서 저렇게 아깝게 세고 있는 국민의 세금 좀더 철저하고 계획성 있게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5세훈이는 쓸데없는곳에 예산낭비하면서 아이들 급식비 가지고 저 난리를 치고 있지만, 무조건적인 무상급식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문제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IP : 121.143.xxx.12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3 12:31 PM (180.64.xxx.143)

    무조건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
    누군 삼성자식들까지 무상 급식이 말이 되냐고 하지만
    만약 50프로미만만 무상급식이 지원된다고 생각해보세요 .
    학급인원 딴반을 상하로 나눕니다 .
    그럼 그 안에 속한 아이와 속하지 않은 아이 ...
    그들은 이미 같은 아이가 아닙니다 .
    무료 급식 먹는 아이 돈내는 아이 ...
    그걸 걱정하는 겁니다 . 학교 안에서 다들 평등을 누리자 ....

  • 2. 음..
    '11.8.13 12:40 PM (114.204.xxx.116)

    왜 급식을 내는애와 안내는 아이로 구분이 될까요? 그런거 가지고 뭐라 하는 예가 많았나요?

    옷을 잘 입은아이와 추레한 아이 넓은 평수에 사는 아이와 임대주택에 사는 아이 학원을
    여러개 다니는 애와 놀이터에서 방황하는 아이

    이렇게 따지다 보면 그 불평등을 어떻게 국가가 해결 해 줄 수 있을까요?
    공산주의 처럼 평등하게? 배급제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식으로 생각 한다면 정말 초등학교도 겉으로 보이는 차이에 상처받을 수 있으니
    교복을 입어야 더 평등해 보이지 않을까요?

    좋은 옷에 비싼 신발 신은 아이 보면서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상처받고 편가르기 할 수 있으니까요.

    급식비 못내는걸로 상처 받지 않도록 학교에서 신경 써 주면 됩니다.
    스쿨뱅킹으로 결제가 되니까 얼마든지 생각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요즘 물가가 너무나 많이 올라서 자칫 급식이 부실 해 질수도 있고 무상으로 하다가는
    예산이 눈덩이 처럼 불어날겁니다.

    곧 중고등학교도 무상으로 할거라고 교육감이 그러던데
    급식비 낼 능력이 되는 아이들에게 가는 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 교육에 투자하는게

    더 그 아이들에게 복지를 베푸는거 아닌가요?

  • 3.
    '11.8.13 12:42 PM (61.43.xxx.249)

    저 학교다닐때 반에서 서너명 도시락 싸온 애들이 있었어요
    다 잘 못사는 애들이였고요

    저는 반에서 한명만 급식낼 사정이 안되면 그 아이를 위해 전체 무상급식을 해야한다고행각해요

    한아이라도 눈치 보며 밥 먹지 않게 해야합니다
    사립은 급식비 낸다고 하네요
    님동네는 잘사는 애들이 많을지 모르지안 서울에도 안 그런동네가 더 많아요



    사시는 동네만 보고 단정하시는건 그러네요

  • 4.
    '11.8.13 12:45 PM (61.43.xxx.249)

    옷 문제가 아니고 먹는 애기 잖아요....

    급식은 나라에서 관리했음 좋겠어요
    농부와 직접연결한다든지...

    아이들 먹는문제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농업헌테도 도움이 되는일이죠

  • 5.
    '11.8.13 12:47 PM (180.64.xxx.143)

    선생님이 잘 관리 하고 계좌이체 되니 문제 없을 수 잇다지만 애들은 아주 단순하고 생각보다 무서워요 .
    순진하기도 하고요 . 집평수가지고도 애들은 암생각없이 다른 아이들 상처를 주곤 합니다 .
    너희집 몇평이야 물었다고 엄마들 기가 차 하는 글을 간혹 보잖아요 .
    그것처럼 애들은 암 생각없이 재는 무료 급식 먹는애야 왜 돈 안내 ??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건 옳지 않은 교육입니다 .
    그걸 걱정하는 거구요

  • 6. ...
    '11.8.13 12:48 PM (121.168.xxx.59)

    원글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만

    지금 오세훈이 집행하고 있는 서울 예산의 쓰임새를 보고도
    무상급식 대신 선별급식하고 남는 예산으로 어려운 사람을 다른 방식으로 돕자는 그 말이
    신뢰가 가십니까?

    제가 보기엔 그나마 무상급식으로 급식문제에 관해서 예산을 확보해놔야지
    안그러면 선별급식으로 남는 예산 절대 제대로 안쓰입니다.

    사실 무상급식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네 마네 하는 이 상황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디자인 서울에 들이부은 예산을 꼭 그렇게 했는지.. 거기에 쓰인 예산을 조금이라도
    소외계층을 위해 쓸 수 없었는지... 그문제 부터 이슈화 해서 공론화 해야 하는 게 맞죠.

    예산 집행을 할 때 그 일의 집행자의 사고방식을 먼저 알아야 해요.
    지금이야 그럴 듯 자신이 무지 무지 공정하고 합리적인 것 처럼 말하죠.
    자신의 야망이나 이미지를 위해서,
    절대... 불우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기본인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절대.. 합리적인 예산 집행을 열망해서가 아닙니다.

    제발 조삼모사 같은 저 논리에 속지 마세요.
    무상급식에서 덥으로 해택받는 부자들에게 제대로 세금부터 걷으라고 하세요!!
    그러면 아무 문제 없어요. 탈세에 부정으로 비축해서 부를 이루니까
    공짜 밥 먹기 미안해 할까.. 애쓰나요? 미안하면 세금 제대로 내면 되죠.

    원글님 큰 틀로 봐주세요. 또 속으면 안되요

  • 7. 역시
    '11.8.13 12:51 PM (211.246.xxx.31)

    당해봐야 안다는...ㅉ

  • 8.
    '11.8.13 12:52 PM (61.43.xxx.249)

    그리고 일부 교사들도 무로급식 지원받는 애들을
    다른애들과 같은 시선으로 안 볼꺼에요

    요즘처럼 돈좋아하고 경제럭으로 판단하는 시기에
    교사들은 색안경쓰고 안 볼까요?

  • 9. ..
    '11.8.13 12:54 PM (118.38.xxx.139)

    진짜 얼굴만 봐도 화가 치밀어서 토론도 안봤어요

    이사람은 자기라 이명박처럼 대통령 될거라 생각하나 봐요
    전형적인 전시행정... 이것도 좀 따라한거 같고

    전 몰표 쏟아져 나온 강남분들도 왜 오세훈이 뽑는지 이해가 안가요
    정말 짜증나는 인간의 전형

  • 10.
    '11.8.13 12:55 PM (180.64.xxx.143)

    그리고 하위 50프로에 속하더라도 자존심때문에 신청안하는 사람도 생기겠죠 . 그냥 학교 다닌 아이들 다 같이 유기농으로 만든 급식 다 무상으로 먹고 정히 자기가 돈이 많은데 미안시러우면 기부를 하세요 ~~~

  • 11. 하이디
    '11.8.13 12:55 PM (112.163.xxx.160)

    글쓴 분 내용중에서 저희 학교도 이번에 급식비말고 지원대상아이들은 동사무소와 행정실 직접 연결되서 어찌한다 공고가 있더라구요.그걸로 신청하면 선생님이 따로 문서작성안해도 행정실로 바로 가서 모른다구요.
    ==> 아니요.. 전혀 담임선생님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에요.. 그래야 각종 혜택에 소외되지 않고. 담임선생님이 챙겨줄 수 있어요. 제가 직접 학교에서 이런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잘알아요^^;; 학생에 관심없는 담임선생님.. --;; 정말 많아요. 이런 정보를 다른사람이 알지 못하게 처리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선생님이 처리해야 하는데 .. 단순히 일로만 보는 그런 사람도 많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무상급식 찬성입니다.

  • 12. ..
    '11.8.13 12:56 PM (211.253.xxx.235)

    아무리 얘기해줘도 이해를 못하겠죠.
    된통 당해봐야 이해가 되실라나..

  • 13. ..
    '11.8.13 12:57 PM (116.41.xxx.45)

    윗분말대로 오세훈이 남는 돈으로 어려운 사람 도울 인간이 아니죠..
    세빛둥둥섬을 보세요... 거기에도 서울시돈 많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먹는 점심..
    그것도 교육이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가르치고.
    식사시간에 장난치치 않게 식사예절 가르치고,
    편식하지 않게 가르치는 거 아니겠어요..

    급식도 다 교육이라 보시면
    나라에서 하는 의무교육에 점심급식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 생각하는 걸로 따지면 교육도 의무교육할 필요 없구요..
    노인분들 경로우대 혜택도 소득증빙해서 혜택줘야지요..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최소한 <교육>에서만큼은 불평등을 느끼지 않도록
    나라에서 노력해줘야 한다 봅니다.

    글구 이 정도 나라 재력으로 애들 점심정도 나라에서 주면 안되나요?

  • 14. ㅎㅎ
    '11.8.13 12:58 PM (222.112.xxx.113)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시다니 ㅎㅎ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콕 찝어서 소득 하위 몇명한테만 혜택을 주는데
    어떻게 모를수가 있나요?
    그런 시스템은 있을 수가 없어요 그런게 있다면 왜 진작 안했을까요 불가능하니 안한거죠

    복지란 것은 보편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예요
    그렇게 쓰이도록 우리가 세금을 내는 거구요
    사실 지금 문제는 무상급식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 이게 아니예요

    무상급식을 물꼬로 보편적 복지가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우리가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가지는게 두려운 거고요
    예전에는 소득 하위자 몇명한테 "혜택"준다고 광고할 수 있던 것이
    누구나 받는 것이 되니 생색낼 수가 없게 되거든요
    한나라당이 두려워하는것이 이것입니다

    당장 지금만 해도 오세훈이 집행하는 예산이 얼마, 어디에 쓰이는거 얼마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말이 나오잖아요 이게 싫은 거죠

  • 15. ㅋㅋㅋ
    '11.8.13 12:59 PM (112.148.xxx.223)

    그건 서민들의 순진한 생각이죠
    그걸 복지예산으로 씁니까?
    심지어 가난한 노인들 목욕비예산까지 없앴던데요
    그게 문제입니다.
    그돈 모아 잘 할 것 같지만 그게 아니죠
    차라리 급식 혜택 받으시고 그 돈만큼 좋은 데 기부하세요

  • 16. ...
    '11.8.13 1:00 PM (1.241.xxx.62)

    어느학교는 식당에
    무상급식받는아이들 이름을 적어놨다는 학교도있다는글봤어요
    그아이들 점심시간에 밥 안먹는데요
    식당가면 자기이름 적혀있으니
    아이들 상처 싶게받아요
    먹는걸로 상처받는게 얼마나 더러운일인가요............

  • 17. 어쨋든
    '11.8.13 1:01 PM (211.246.xxx.224)

    다른 애들이 눈치 못채게 하지만
    어쨋거나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자는 거잖아요.
    애 마음에 대못 밖기는 마찬가지죠.

    왜 애를 애로 보자는데 이건희 손자 얘기가
    자꾸 나오는지. 걔도 이건희 손자가 아니라
    똑같은 어린이로 취급하라는 겁니다.

    한 술 더 떠서 상위 50% 하위50%라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
    이제 교실에 하위 50% 리스트 굴러 다니겠어요


    더 나은 복지? 지금 마인드로 가능하겠어요?
    그냥 눈칫밥 먹이지 말자구요.

  • 18. &
    '11.8.13 1:03 PM (203.234.xxx.69)

    무상급식 덕분에 안 내도 되는 급식비 몇 만원을 단지 경제적 이익으로만 본다면
    그 액수쯤이야 푼돈인 사람도 있고 무시할 수 없는 돈인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복지 제도의 효용은 경제적 이익 이상의 것이라고 봐요.

    선생님이 아니라 동사무소에서 한다고 해도 정확한 자산 조사라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기사를 봤어요.
    더군다나 하위 50%에게만 주는 무상급식이라면 수치심 때문에라도 신청 안 할 수 있겠지요.

  • 19. .......
    '11.8.13 1:04 PM (210.222.xxx.157)

    이거늬 손자들도 내가 낸 세금으로 공짜밥 먹게 해야하나?...가
    무상급식반대서명 받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더군요.얼핏 들으면 억울하죠.
    하지만 부자감세 안하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탈세 잡고, 세금 제대로 내게 하면 됩니다.
    그 돈으로 더 질 좋은 급식 할 수 있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거늬 손자는 자기가 낸 돈으로 자기 밥 먹고, 남은 돈으로
    어려운 아이들 밥 먹이는 거죠.

    교육은 평등해야 되는 게 맞잖아요.
    대전제가 옳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전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 20. &
    '11.8.13 1:05 PM (203.234.xxx.69)

    "자산조사를 기초로 저소득층에만 복지혜택을 주는 나라들에서
    불평등과 사회적 반목은 훨씬 더 심하다.
    저소득층에겐 사회적 낙인을, 중산층에겐 삶의 불안을 심화시키기 때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032106215&code=...

  • 21.
    '11.8.13 1:08 PM (211.196.xxx.222)

    님들 3학년 짜리가 공짜로 밥먹는게 미안해서 더 먹고 싶어도 못먹는다
    돈 내고 밥 먹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우는거 못 보셧ㅅ 나요?
    교육은 평등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적어도
    학교 안에서 만큼은 차별로 눈물 흘리는 아이가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맘편히 밥 한그릇 먹여 줍시다
    부자건 가난하건 간에

  • 22. 그리고
    '11.8.13 1:08 PM (222.112.xxx.113)

    자꾸 이건희 손자에게 공짜밥 먹을 필요 없다고 그러시는데요
    이건희가 한해에 내는 세금이 얼만지 아십니까
    이건희 손자는 엄마아빠 할아버지가 내는 세금만으로도 무상급식 먹고도 남아요
    당당히 세금을 낸 국민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권리란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희 손자가 같이 먹어야 급식질이 좋아지겠지요

  • 23. 음...
    '11.8.13 1:10 PM (114.204.xxx.116)

    어제 못봤지만 관심있는분들 sbs에 다시보기 떳네요

    꼭 보시라고 권합니다.

  • 24. 말이 안되는게..
    '11.8.13 1:13 PM (114.200.xxx.81)

    원글님 이야기는 아니고, 가끔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이건희 손자가 내는 밥을 내 세금으로 낸다는 것에 반대한다는 거에요..

    이건희 손자가 공립학교 다니면, 국립대학 다니면 그것은 세금 아닌가요???
    자신들이 선택해서 비싼 사립초등학교, 비싼 사립대학 다니는 거지,
    너네는 돈 많으니까 사립학교 다니라고 강제할 순 없죠.
    그럼 이건희 손자가 공립학교에 들어가서 저렴한 수업료로 학교 다니면
    그것 억울하다고 돈 더 내라 하실 건가요? 너는 10배 이상 내! 하고요?

  • 25. 원칙 좋아하니까
    '11.8.13 1:20 PM (222.234.xxx.126)

    이 문제는 그냥 간단하게 원칙적인 부분에서 생각하면 간단해지는 것 같아요.
    의무교육.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라고 집안 형편 어려워 직접 밥 벌어 먹어야 하는 형편의 아이들까지
    학교에 앉혀 놓고 있잖아요. 그럼 밥은 먹여야지요.
    넉넉한 집안의 아이들은 왜 공짜로 먹이느냐고요? 의무교육이잖아요.
    그거 싫으면 의무교욱 자체를 폐기해야하지 않을까요?
    넉넉한 아이들에게 수업료도 받아야 하고.

    집보, 보수를 떠나서 이건 원칙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칙 원칙 좋아하는 이 정부가 왜 이러나 몰라요.

  • 26. ^^
    '11.8.13 1:22 PM (58.236.xxx.166)

    네 4대강도 안하고 한강르네상스인가 뭔가도 안하고
    그런 쓰잘데기 없는 예산 다안하고
    원글님처럼 할수 있다면 저도 무상급식 차등별하는것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예산 하나도 못줄이고 쓸데없는 예산 낭비하면서
    다른 지자체들 다하는 무상급식을
    제일 부자인 서울시가 못한다니 어불성설이지 않나요?

    그리고 아무리 행정실에 곧바로~~~ 아이들 모르게라는 시스템이 있어도
    눈치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알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 많은 하우스푸어처럼 실제 소득은 없으나
    대출로 인해서 어려운 집들 굉장히 많죠

    아이들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밥한끼 먹이는게 이리 어려운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 27. #
    '11.8.13 1:30 PM (61.42.xxx.2)

    밥은 차별없이 먹게 해야하고
    부자는 세금을 더 내는게 맞는거죠.
    세금은 어떻게 해서든지 내지않으려고 하고
    급식비는 능력되니 내겠다?!
    남이야 열등감을 느끼던 모멸감을 느끼던..
    진짜 심보 고약하다고 생각해요

  • 28. 오십프로?
    '11.8.13 1:34 PM (124.80.xxx.143)

    50% 무상급식 대산자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죠?
    아파트평수? 이런저런 가난하다는 증빙서류들 내라고 하겠죠?
    무상급식 안받고 말지 내시겠어요?
    이런 말도안되는 투표를 왜 세금으로 하겠다는건지 에효......

  • 29. .
    '11.8.13 1:35 PM (222.251.xxx.57)

    한 학급에 단 한명의 아이만이 그렇다고 해도 전체 무상급식이 되어야죠..

  • 30. 화이팅
    '11.8.13 1:49 PM (211.47.xxx.226)

    무상급식이 중요한 이유가 이게 보편적 복지를 전면화시키는 물꼬이자 시발점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거 한다고 바로 북유럽처럼 되진 않겠지만, 상징적이기도 하갔죠.
    선별해서 주면 남는 돈으로 딴 복지에 더 신경쓰면 된다......아주 청산유수 옳은 말 같지만, 이 정부 하에서 그 돈 어디로 갈까요? 애들 밥 주는 돈 50% 깍아서 부자들 세금 깍아주겠죠. 부자감세한 거 메꾸느라 이 돈 빼고 저 돈 빼고 난리치니. 솔직히 울나라가 과잉복지니 복지포퓰리즘이니 할만큼 뭐 그리 대단한 복지 했다고, 세금폭탄으로 드립치다가 과잉복지로 드립치고...
    보편적 복지가 설사 재정이 더 든다 할지라도 시행돼야 하는 이유가 세세한 부분에선 자라는 아이들에게 낙인을 찍는 그런 부작용을 주지 말자는 거겠고요, 넓게는 양극화 해소, 계층 완화로 가는 길이고요. 이제 무상급식 확정돼서 복지재원 마련하자면 4대강 삽질하는 데 들 돈 좀 줄어들지도 않을까요.ㅎ

  • 31. ...
    '11.8.13 1:51 PM (14.52.xxx.174)

    이건희 손자는 사립학교 다니니 해당 안되네요.
    그리고 돈 많은 사람이 왜 공짜밥 먹는 것만 싫다고 하나요.
    탈세는 얼마나 많이 하는데 세금이나 제대로 버는 만큼 내고 밥은 무상급식 먹기 싫으면 일하는 사람에게 럭셔리한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되지 않나요?

  • 32. 궁금..
    '11.8.13 1:58 PM (211.175.xxx.32)

    제가 이 이야기를 외국인한테 설명하면서 무상급식이 필요한 이유가
    아이들이 받을 차별때문이다.. 라고 설명을 했더니 그 사람은 외려 이렇게
    물어보길래 제가 말문이 막혔었는데요. 다른 분들께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좀 갈켜주세요.

    그 사람 왈 (제 의견은 아니에요... )
    왜 아이들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차이를 제대로 알려주고,
    그 차이를 근거로 차별해서는 안 되는지를 교육시키려고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먹는 것만 똑같이 무상급식으로 한다고 학생들간의 격차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무상 급식의 이유가 아이들이 받을 차별 때문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너네 나라 재정 상태가 좋은 것도 아닌 것 같더만..(이 말에
    확~~~ 열을 받아서 너네 보다는 낫다라고 쏘아 부치기는 했습니다만...ㅠㅠ)

    이렇게 말을 하는데, 영어가 짧아서도 그렇지만, 논리적으로 뭐라 말을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무상급식의 취지를 너무 막연하게만 알았나봐요. ㅠㅠ

  • 33. 딴얘기
    '11.8.13 2:07 PM (121.165.xxx.99)

    제가 고등학생 아이땜에 자원봉사로 애들 급식 지도 가끔 가서 음식도 직접 먹어보고 감독도 하는데 급식 자체는 영양사가 모든거 다 고려해서 짜서 저희가 집에서 해먹는거 보다 훨씬 잘 나와요 그런데 애들은 맛없다고 난리고 먹다말고 다 섞어 버려서 짬밥통이 넘쳐납니다.
    (오히려 선생님들은 너무 맛있게 드십니다 )
    그렇게 급식은 맛없다고 다 버리고 다시 매점가서 다른거 사먹습니다.
    비싼 급식비 내도 애들 만족 못하는데 무상급식되면 그보다도 음식 질이 떨어질 거 뻔하지 않나요?
    전 멀쩡한 음식 다 버리는게 너무 아까웠어요

  • 34. 그외국인참
    '11.8.13 2:12 PM (203.234.xxx.69)

    별 걱정을 다 해주네요.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을 위해 신설한 예산이 695억원인데
    이건 2009년 서울시 총세출액 22조7674억원의 0.3%에 불과합니다.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예산낭비, 특혜제공 등을 지적받은 오세훈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2011년 예산만 5400억원이죠.

    의무 급식은 보편적 복지 제도의 아주 일부에 불과해요.
    그리고 이런저런 논의를 거쳐서 하기로 결정이 난 걸
    오세훈이 걸고 넘어지는 건 보수 세력 내에서 한번 두각을 나타내보려는 도박이에요.

  • 35. 어머~`
    '11.8.13 2:26 PM (118.38.xxx.50)

    님들 왜 초등학교 등록금은 안내고 다니세요?
    중학교는요?
    돈들 많으신대 없는 사람만 등록금 면제해주고 있는 82님들은 등록금 내셔야죠.
    등록금 내기 청원운동들 하세요.

    무슨 평등이고 뭐고이고 떠나서
    의무교육은 이해가 되고 의무급식은 이해들이 안되세요?
    이해안되면 의무교육폐지나 주장하던가.

  • 36. 어휴 그럼요
    '11.8.13 2:28 PM (118.38.xxx.50)

    사교육 빵빵하게들 시키시는데 학교는 왜들 보내세요?
    사교육비 기본 100만원씩 써가면서 교육하는데 질낮은 학교엔 왜 보내는지
    쓸데 없이 학교보내는 돈들은 아깝지 않던가요?

  • 37. ㅁㅁ
    '11.8.13 2:29 PM (114.205.xxx.254)

    참 나~~그렇게 꼭 필요한데다가 다 쓰고나면,
    내 맘대로 막 쓸돈이 없어지잖아요.

    공사가 많이 남는데....쩝쩝.
    시의회도 이전하고는 다르고,..그렇게 현미경 들이대고 돈 어디에 쓰는지 계속 감시하면
    나 시장 안할래요...

  • 38. 위에 외국인 얘기
    '11.8.13 2:35 PM (211.47.xxx.226)

    그 외국인이 쿨하게 물었다는 전제 하에,
    우리나라는 남의 이목에 참 많이 신경쓰고 상대적 박탈감이나 빈부감의 정서가 심한 나라이기 때문이기도 하갔죠. 그 외국인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몰라도, 차이는 있다 그러나 차별은 안된다....이게 잘 교육된 나라에서 자랐나 봐요. 그런데 우리나라 이런 도덕룰 좀 위태롭잖아요. 도덕적인 정서나 모랄이 잘 전제되고 정비되지 않은 상황이니 차이 교육이 어려운 것도 있겠고요.
    그리고 무상급식할 때 하위 50%를 가리는 거니, 얼마나 잘 사냐도 아니고 얼마나 못 사냐를 가린다는 건데, 단지 부모의 경제상황으로 뚝 갈라지는 건 굳이 노출되지 않아야 할 개인 프라이버시 차원 아닐까요. 그리고 차별이나 낙인 말고 다른 차원의 이유도 알려주세요.

    ㅋㅋ ㅁㅁ님 웃기세요. hun이 빙의 놀이 재밌는데요.ㅋㅋㅋ

  • 39. 교복찬성
    '11.8.13 2:42 PM (218.232.xxx.245)

    공교육 안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교복 입히면 좋겠어요.
    아이들 메이커 너무 잘 압니다.
    급식은 되는데 교복은 왜 안되죠?

  • 40. ...
    '11.8.13 3:12 PM (211.177.xxx.239)

    입을 것과 먹을 것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교복을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세대라 교복 찬성이에요.
    하지만 무상급식과 교복을 연결하는 건 억지입니다.

  • 41. 부자
    '11.8.13 3:58 PM (124.63.xxx.7)

    부자까지 무상급식 시킬필요가 없다지만 그들이 있어야 급식의 질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원글님 급식비 다달이 남는거 불우아동 센터에 기부하시면 좋은일 하시는거고
    연말정산에도 도움이 되요^^

  • 42. ...
    '11.8.13 4:12 PM (119.64.xxx.92)

    무상급식이 딱히 보편적 복지는 아닌것 같네요.
    돈없어서 결혼 못하는 노총각, 노처녀들은 괜히 세금만 더 내게 될듯.

  • 43. 어차피
    '11.8.13 4:22 PM (124.50.xxx.136)

    무상교육처럼 급식도 점차 국가적으로 무상으로 가게 돼 있다고 한날당
    유승민,남경필까지 인정했어요.
    시기적으로 오세훈이가 정치적인 이슈로 들고 나올정도로 대단한게 못됩니다.
    급식예산이 한강르네상스 예산하고 비교해보면
    그게 얼마나 된다고 라는 말 나옵니다.
    이명박이 포플리즘 거부라는 분위기로 가니 어쩔수 없이 동조하는
    모양새인데,반값등록금도 급할거 없다라고 하니
    언론에서 쏙들어가고 ///
    당장 2학기 등록금 500만원 넘는 고지서 받은 학생들 눈물을 본
    기사보니 열이 뻗치더군요. 황우여,이 노인네는 복지이슈 먼저 들춰내고 이명박이 쐐기박으면 무상급식,무상교육까지 건드려 놓기만하고 쏙빠지네요.
    급식비...울동네 대기업천지임에도 무상급식 찬성합니다.
    한달에 두아이 모두 15만원넘는 돈 들어가는데, 그마저 안내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사람들부터 누군내고 누군 안내서 편갈라지는거 원치 않는다는
    평등주의자들까지...그돈으로 뭘했으면 하는거 안믿습니다.
    급식시설 확충해주길 바란다고 하는 사람 있는데,
    교육청 직원들도 말합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고...
    밥이면 밥 ,시설이면 시설 따로 구분지어 하나하나 이뤄져야 합니다.
    밥으로 다른복지???그럴만한 사람들이 못됩니다.

  • 44. 첨도 아니고
    '11.8.13 6:10 PM (112.187.xxx.102)

    좋은 뜻으로 라면야 왜 지지를 못받겠어요.

    이거 아껴서 다른 좋은데 쓰겠다.. 이말을 믿을 수 있을 때가 오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루 이틀 기만당한 삶이 아니잖아요!

  • 45. 얼래
    '11.8.13 8:12 PM (211.47.xxx.226)

    무상급식이 노총각, 노처녀가 혜택을 못 받는대서 보편적복지가 아니라니요. 그람 의료복지는 아프지 않은 사람은 혜택 못 받을테니 보편적 복지가 아닌가요? 대중교통 노인 무료이용은 노인만 이용하기 때문에 보편적 복지가 아닌가요? 보편적 복지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네요. 복지의 영역이 각각 다른 거지, 100%의 국민이 그 해당 복지로 인해 혜택을 받지 않는다고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니요. 혹시나 초중등 의무교육은 말그대로 의무지, 복지 개념은 이미 아니고요.
    무상급식 같은 한 영역이 실현됨으로써 다른 영역으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고 분위기를 확대할 수 있으니, 애 있는 사람만 해당사항이라거나 별개라고 관심 닫고 심지어 나한텐 손해라고 흘겨보면 길게 봐서 어리석지 싶네요.

  • 46. ㅇㅇ
    '11.8.13 10:25 PM (118.32.xxx.213)

    원글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만

    지금 오세훈이 집행하고 있는 서울 예산의 쓰임새를 보고도
    무상급식 대신 선별급식하고 남는 예산으로 어려운 사람을 다른 방식으로 돕자는 그 말이
    신뢰가 가십니까?

    222222222 지금 예산낭비하고있는 꼬라지를보면

  • 47. 흐미 재밌어라
    '11.8.13 10:34 PM (114.204.xxx.145)

    투표시간에 맞춰 척척 올라오네요

  • 48. 상위..
    '11.8.13 11:18 PM (180.69.xxx.6)

    오세훈식으로 따지면 상위 몇 퍼센트의 사람들은 건강보험료 안 내고 건강보험 적용도 안 받아야하겠는데요..
    교실에서만큼은 평등하게 지내게 해주는게 뭐가 잘못인가요?
    감세정책으로 재벌이나 부자들에게 인심얻을 생각말고 아이들 평등하게 밥 먹도록 하자구요.
    포인트를 부유한 사람이 급식비를 안 내는 것에 두지 말고
    가난한 사람의 자녀가 급식비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 두면 되는 문제를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한답니까..
    급식비로 또다른 차별을 교실에서 만들어야 쓰겠습니까?

  • 49. 아아
    '11.8.14 3:48 AM (180.67.xxx.103)

    고등학생우리아들 넘 불쌍합니다. 급식비에 밀려서 모의고사도 줄었습니다

    청춘을 어린애들 밥값세금으로 내야지요....

    생명긴 노인들 요양비 내야지요....

    버는대로 세금으로 다 뺐기고 본인늙어서는 재정파탄나서 연금이나 받을수 있을라나...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답 나올거 같은데...

  • 50. 봉달엄마
    '11.8.14 5:12 AM (211.246.xxx.183)

    우리가 저소득층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단순히 비밀리에 무상급식을 받게 해주는 배려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고 우리의 얄팍한 인식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할것입니다.
    무상급식 대상자인 아이에게 온갖 배려를 하여 그 아이가 무상급식을 받는다는 사실을 딤당 사회복지사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칩시다. 우리의 어린시절을 떠올려보세요. 아파트평수, 입는옷의 브랜드 등로 소득격차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자기집이 하위50%에 속하는 못사는 집이라는 구체적인 사실을 아이 스스로 인지하게 한다는게ㅔ 어떤일인지를.
    그건 그아이가 무상급식대상자라고 주변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보다도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51. 동감
    '11.8.14 8:58 AM (211.234.xxx.62)

    원글님 글에 동감.
    저는 초2부모입니다. 무상급식 시작하며 음식의 질,양 다 너무! 안좋아졌어요. 무상급식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점심한끼 잘먹었던 진짜 저소득층 아이들을 영양사 선생님이 걱정하실정도로요 정말입니다...

  • 52. 토끼
    '11.8.14 10:20 AM (175.211.xxx.93)

    원글님 글에 저도 동감입니다.
    복지 잘되는 나라 좋지요! 부럽지요!
    그러나 아직은 좀 이른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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