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책 팔고 사는 것도 재주인가봐요 .

[책정리]

책꽂이가 미어 터질라 해서 초 3아이가 요즘은 안보는 책을 빼놓고 보니
저걸 중고로 팔까 싶다가도 어떻게 포장을 하고 얼마를 받아야 하나 생각하니 쉽지 않네요 .
중고로 척척 잘도 사고 팔더니 이것도 재주인가봐요 .
가격은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지도 감이 안오고 ...
이런것도 부지런해야 하나봐요 .

[맞아요.]

책은 포장해서 보내는 것도 일이라 ㅡ.ㅡ
가격은 네이버 중고나라같은데 보면 대충 감이 오실거예요.

포장은 라면상자 같은 거 깨끗한거 마트에서 가져오시고 신문지 깔고 차곡차곡 담으시면 됩니다.
그냥 한두권 파실거면 누런 서류 봉투에 넣어서 파시구요..

근데 그냥 묶음으로 싸게 파세요. 한두권씩 파니 정말 골치 아프더라구요..

[책정리]

전집이에요 .. 단행본도 꽤 있지만 일단 전집이 좀 되네요 ㅜ.ㅜ
왜 저렇게 책도 많이 샀나 하고 있답니다 ^^;;

[jk]

대부분 중고책은 사고 파는게 아니라

그냥 버릴바엔 그나마 필요한 사람들(적어도 푼돈이라도 내어줄 사람들....)에게 보내주자!!! 라는 생각으로 보내주는겁니다.
배송료가 많이 들고 책 가격은 엄청 싸서리.....

나는 짐이 줄고 다른 사람은 저렴하게 필요한 책을 구입하고... 이런개념이지
사고파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능...

[책정리]

네 그동안 책들 대부분을 동네 지인에게 물려 줬어요 . 무상으로 ... 그런데 그다지 고마워 하지도 않고 (^^;;)그래서 아주 싼 값으로 팔고 그걸로 새 책이나 사주자 하는 맘으로 팔려고 하는 겁니다 , 사고 판다는것에 목적이 아닙니다 .

[싸게]

저도 아주 싼값에 팔아요. 택배비도 제가 내고.
어차피 누군가에게 주어도 그 사람이 그 필요를 모르면 고마워하지도 않고..
그러느니 누군가 책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단돈 만원이라도 받고 팔면,
나도 책장 정리하고 ...그 돈으로 그냥 껌사먹고 간식 사먹는 정도에요.
저도 싸게 파니까 금방 금방 나가요.

그런데 저희 동네는 살만해서 그런지 그것도 귀찮고, 남줘봐야 그것도 신경쓰이니까 그냥 폐휴지로 내놓는 사람도 있어요.
폴리 그림책 수십권 - 눈이 보배라 집어 왔어요.
저같으면 아까워서 그냥 버리지는 못할텐데 막 버리는 집이 있더군요.

[저도]

위인전 한 50권 되는거 헐값에 내놓고보니 출판년도가 10년이 지났더라구요 ㅠ
도저히 못 팔겠어서 사겠다고 연락오신분께 그냥 드렸어요 ㅎㅎ

[책정리]

8방식은 없구요 테마위인있어요 ㅎㅎ

[.]

출판년도 10년 넘었어도 대부분 책은 멀쩡합니다-책의 가치에 전혀 손상이 없다는거.
특히나 아이들 동화책이나 위인전등, 개정판이 필요없는책들은요
책의 가치를 종이로 안보고 글로 본다면 출판년도 의미없어요
저도 책있는거 여기 장터에 잘 내다팝니다
솔직히 덤으로 괜찮은책들 줘보기도 했는데 대부분 고맙단 인사가 없어요
아마 반갑지 않거나 필요없는거였는지 ^^;;
그뒤로 절대 공짜로 책안주고 싸게라도 팝니다

[저...]

혹시 기부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기적의 책꽂이라고 시사주간지 시사인에서 책 기부하는 운동이 있어요.
책이 꼭 필요한 모임이나 사람들에게 간대요.
공식 홈피가 어딘지 몰라서 일단 여기 링크했어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eletlac&logNo=120135179522

[^^]

저도 좀 싸게해서 장터나 아는 지인한테 팔아요

오픈북같은데도 괜찮은것같구요
(파는 사람 사는사람 안전하니)

시세보다 좀 저렴하게 내놓으면 까탈안부리시고 가져가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나저나 리스트 저도 궁금하네요
예비초등 형제 있거든요

[..]

10년 넘은 책이 내용은 지금과 똑 같을지 몰라도
책 먼지나 책 벌레가 나옵니다. 출판년도를 알려주고
책을 파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

위에 시사인 기부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개똥이네]

저도 여기서 소개받아 잘사고 팔고있네요
중고책 가격대도 참고하구요

[...]

알라딘에서파세요 중고샵이요...매입마니해줘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