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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단백뇨 ㅠㅠ
거품이 아주 많더라고요
남편 나이 40초
원래 술 담배에다 인스탄트 달고 삽니다. 자연히 키가 175넘는데 배만 볼록해질려말려하는 중이고요
또 경상도라 짜게 먹고요 제가 하는 건 엄청 싱거워합니다.
얼마전 게시판에서 요산수치를 묻는 글 보고 남편한테 물었더니 자기는 그렇지는 않다고 하는데
당뇨기도 있다고 검진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어젠 이비에스 명의를 같이 보다가 거기 신장이식 명의가 나온 거였거든요..
남편이 담백뇨를 인터넷으로 찾고 있더라구요 뭐래 그러니 병원가보라고 했다고그래서 제가 병원가라고 했는데 이사람 이때껏 병원 한 두세번 갔나 평생을 통해 (그것도 저번에 골절당해서 할수 없이)
갈사람이 아니라 결국 82쿡에 여쭙니다.
식생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먹어야하는지요
그리고 남편말은 인터넷서 물 많이 먹으라고 했다고( 이거 맞나요?? 별로 상관없을 듯해서요 ㅠㅠ)
지혜를 주세요 ㅠㅠ
1. oo
'11.8.13 12:19 PM (121.146.xxx.22)일단 병원검진이 우선인것 같아요
먹는거는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건강식 같은거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2. 이제
'11.8.13 12:24 PM (112.146.xxx.28)병원에가서 꾸준히 약먹고..운동 열심히 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 안되요..
당뇨를 지나치면.결국 소변에서 단백이 빠져나가는데..
일반 당뇨보다도 더 안좋아요..
좋은약 좋은식품 찾지 마시고 생활리듬..섭생을 모두 바꾸어야 합니다..
저두 처음 당뇨진단받았을때 무지 우울했었어요..3. 원글이
'11.8.13 1:00 PM (175.125.xxx.178)헉 ㅠㅠ
이제님 뭐드시는데요 그렇게 심각한 건가요? 아휴 제가 너무 무심했나봐요 남편이랑 직장때문에 떨어져 있어서 그렇다고 굳이 변명을 하자면 ㅠㅠ
그리고 남편이 무지 피곤해해요. 음 잘 붓기도 붓고 그게 선풍기를 하루종일 틀어놔서 그런가요?
약은 임신과는 관련없나요? 저희가 아직 아기가 없어요 ㅠㅠ4. 심각
'11.8.13 2:17 PM (59.0.xxx.103)하게 생각하셔야 할 상황같아요.
음식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어디가 안 좋은지 진찰을 받아보시고, 그럼 당연히 음식도 싱겁게 먹으라 할 거예요.
하루종일 선풍기 쐰다고 잘 붓기보다는 신장쪽 문제때문 아닐까요?
더 큰병으로 키우지 마시고 병원가세요.5. 신장의 문제
'11.8.13 2:45 PM (68.36.xxx.72)일 가능성이 높네요. 말씀하신 것만 보면...
단백뇨, 부종, 피곤함, 당뇨기까지...전형적인 신장이상을 나타내는 대표적 증상입니다.
문제는 심장이나 혈관계통의 문제로 인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신장의 문제로 심장이나 간, 당뇨가 심해질런지 모르지만 어쨌든 신장, 심장(이 둘은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서 하나가 망가지면 다른 하나도 자동적으로 망가짐)에 문제가 생기면 온 몸의 기관이 망가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결론은 첫째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받으시고 지금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내어 그에 맞게 약물이나 시술을 받고 둘째로는 식사조절, 운동, 금연, 금주 등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루빨리 병원에 가셔서 병의 원인, 상태를 정확히 알아내어 속히 치료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6. ..
'11.8.13 3:16 PM (59.31.xxx.222)저도 지금 당뇨치료받는데..
의사샘이 "그래도 단백뇨같은게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말씀하시는거 보니
방치하시지 말고 얼른 병원에 가심이 좋을듯해요..
그리고 약...임신과 관계있습니다.
얼른 병원하세요..7. 중1아들
'11.8.13 3:50 PM (119.193.xxx.210)학교에서 ㄷ단체로 하는 검진에서 단백뇨검사 약산성이 나와서
병원에 문의하니 간호사가 약산성은 정상범주라고 하는데 걱정되네요
검진이 4월 말이었고 3월초에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소변 피검사했는데 아무얘기가 없었어요
대학병원 피부과간호사한테 물어봤더니 단백뇨는 기본검사여서 항목에 있을텐데 이상없어서 얘기 안했을 거라는데,,,
그사이에 뭐가 안좋아진건지....
약산성도 정상인지 아시는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