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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 들었네요.

참자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1-08-11 17:34:57
얼마전 남편 친구들이랑 방사능 이야기 하다가 첨으로 안 사실인데,

중동지역, 중앙 아시아, 유크레니아,

미군 미사일에 장착된 우라늄 때문에,

방사능 오염 국가로 낙찰 되었네요.


4만 오천년이 반감기이니, 뭐 이건 거의 세상이 끝날때 까지...

전 핵무기라는 개념이, 쾅 터지면 세상이 그자리에서 사라지는 뭐 그런 막연한 그림이었는데,

이렇게 우라늄이 장착된 작은 미사일을 여기 저기 쏘면서 서서히 아주 자그자근 오랜 기간동안 사람들이 암에 걸리고, 기형이 되게 죽이는 방법이 있었네요.

일단 미사일이 떨어지면, 그 지역은 동식물이 살면 안되는 곳이 되어버리니깐요.
냄새도 없고, 흔적도 없어서, 사람들 기억 솎에서 지워지면,  조심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되는거...

고엽제 묻었다 뿌렸다 이런 이야기들은 들었어도 이렇게 여기저기 핵무기로 다른 나라들을 오염 시키는거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어떤 미국 기자가 하는 말이 ,

이라크 전쟁 때 미군이 조그마한 미사일로 사담 후세인 지지군의 탱크를 격추 시키면, 사담 반대파 군인들이 좋아라 하면서 그 격추된 탱크 위에 올라가서 미군만세, 손흔들고 좋아라 하는 장면 보면서 자기는 저 사람들이 너무 걱정 되었다고.

왜냐면 그 미사일에는 우라늄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은 방사능으로 오염 되어 있고, 저 사람들은 틀림없이 앞으로 방사능 오염으로 죽을 거기 때문에...
그리고 그 지역은 물도, 땅도 모두 오염이 되어서 사람이 살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는데,
그 사실도 모르고 미군에게 고맙다고 손흔드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고...T.T

참...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국 전쟁때는 이런 미사일 사용이 없었겠죠?
알면 알수록 무서운 세상이네요.
참....눈감고 귀 막고 나몰라라 하면서 살고 싶은데...그러면 또 너무 불안하고....에휴...

IP : 188.60.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1 6:04 PM (125.135.xxx.122)

    ㅠ_ ㅠ
    정말... 알면 알수록 무서운 세상이에요...
    인간... 무섭습니다 ..ㅠ_ ㅠ

  • 2. 공룡
    '11.8.11 11:54 PM (211.246.xxx.74)

    지구상에 공룡이 지배하다 혹성과 빙하기로 죽어갔던가요??
    다시 이지구의 주인으로 등장한 인간들...
    자연을 이용하고 통제해가면서 만물의 영장으로 지구상에서 멸종하지않을 생명인줄 알았는데..... 스스로 자멸하는 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고. 다음 세대의 지구 주인이 될 생물들이 기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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