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5학년 남자 아이, 대박 어플 만들겠다고 난리랍니다..

에휴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1-08-10 22:46:07
방학내내 공부는 제대로 한거 하나 없으면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를 보고 나서는
갑자기 해리포터에 빠져서
책 23권인가 전권을 다시 다 읽고
dvd 6장 매일 돌려 보다가, 원서를 읽겠다고 아빠한테 해리포터 원서를 사달래서 사줬더니
몇번 읽더니만, 내가 원서 읽을 능력은 되는데 시간이 없네...이럼서 그 책은 처박아두고,
(원서 읽을 능력은 무슨...얼어죽을...)

며칠 전 부터 안드로이드 어플을 개발하겠다고
도서관에서 그 관련 책을 한권 빌려오더니
지금 이 시간까정 컴에 매달려서 까불고 있네요..

에효..

방학은 끝나가는데 걱정은 안되는지..

엄마 내가 대박 어플 만들어서 엄청 부자 되면 엄마한테 돈 다 줄께..이럽니다..
니가 무슨 수로...ㅠㅠㅠㅠㅠ

제발 방학 숙제 좀 하자..ㅠ

선배엄마님들..
언제까지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요..
IP : 59.19.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놔두세요..
    '11.8.10 10:50 PM (61.105.xxx.15)

    저 아는 애도 저러다가 지금 유명한 게임회사 CEO입니다..

  • 2. 미니메이
    '11.8.10 10:51 PM (180.70.xxx.185)

    울남편도 저러다가 대박 냈어요 ㅎㅎ 역시 겜회사.. ㅋㅋ ⓑ

  • 3. ......
    '11.8.10 10:51 PM (125.134.xxx.170)

    이거 자랑이신거죠?

    스스로 책을 선택해서 읽을 줄 알고, 그 책에서 뭔가를 찾아내서 만들어 낼 계획을 세우고
    그에 필요한 책을 스스로 찾고
    그 책에서 필요한 걸 습득하고.
    더 필요한게 있나요?

  • 4. .
    '11.8.10 10:52 PM (119.207.xxx.170)

    원서읽을 능력은 되는데 시간이 없다....아들님 너무 귀엽네요

  • 5. ^^
    '11.8.10 10:56 PM (175.119.xxx.38)

    아드님 너무 귀여운데요ㅎㅎ 호기심도 있고 실천하려는 힘도 있고. 든든히 믿고 응원해줘보세요.요즘 학원이다 숙제다 기력없는 아이들 많아요. 원글님 아드님은 힘있어 보여워. 이젠 공부만으로는 힘든 시대가 왔잖아요ㅎㅎ

  • 6. 원글
    '11.8.10 11:21 PM (59.19.xxx.221)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러나 절대 자랑은 아닙니다 ㅠㅠ

  • 7. kuznets
    '11.8.10 11:56 PM (59.12.xxx.162)

    귀여워요~~

  • 8. 먼가
    '11.8.11 12:42 AM (116.36.xxx.10)

    하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부럽네요
    울 딸내미들 방학내내 뒹굴뒹굴 입니다
    저렇게 파고드는거 보면 머든 하겠네요 ㅎㅎ

  • 9.
    '11.8.11 2:16 AM (220.72.xxx.21)

    엄마 내가 대박 어플 만들어서 엄청 부자 되면 엄마한테 돈 다...... 줄께..ㅋㅋㅋㅋㅋㅋㅋ
    자랑맞는데요 ㅋㅋ

  • 10. ...
    '11.8.11 6:10 AM (211.246.xxx.99)

    아이폰도 손대달라 전해주세요

  • 11. 제이엘
    '11.8.11 9:43 AM (203.247.xxx.6)

    팍팍 밀어주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533 한국 사람 많은 여행지 싫으세요?? 10 해외여행 2011/08/10 1,175
677532 "독도는 일본 땅" 근거는 이승만이 제공했다! 1 샬랄라 2011/08/10 315
677531 실업급여 받기 힘든가요? 5 질문 2011/08/10 938
677530 이보다 더 쉬울순 없다.. 맛짱 2011/08/10 241
677529 여름 원피스 폴리100% or 아크릴 100% 어떤 재질이 더 좋나요? 3 비슷한 원피.. 2011/08/10 1,242
677528 스마트폰 vs 일반폰 1 냐하하하 2011/08/10 363
677527 유분함량많은 로션.. 1 .. 2011/08/10 272
677526 우리딸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11 고민맘 2011/08/10 2,335
677525 아래글 토마토와 가지 등등 야채볶음 1 솔파 2011/08/10 702
677524 이런 남편,,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옵니다. 13 .. 2011/08/10 3,250
677523 아토미 화장품 써 보신분 어떠십니까? 5 사명대사 2011/08/10 745
677522 초등5학년 남자 아이, 대박 어플 만들겠다고 난리랍니다.. 11 에휴 2011/08/10 1,159
677521 영어 문법 질문이예요. 3 문냥이 2011/08/10 497
677520 서울 강북의 단독주택-> 다세대? 원룸? 고시원? 14 깊은고민 도.. 2011/08/10 1,083
677519 코스코상품권 1 코스코 2011/08/10 350
677518 인터넷에서 노래다운받아서 usb저장하는거 좀 알려주세요 8 ,, 2011/08/10 618
677517 '굿 와이프' 스타일이면 무얼 봐야할까요? 14 저도 미드 2011/08/10 1,408
677516 고등학교 졸업이냐 ~전문대 졸업이냐.. 14 전문대 2011/08/10 1,753
677515 다른 통신사 와이파이존에서 쓰는 방법없나요? 6 ᆢ.. 2011/08/10 1,055
677514 불굴며느리보다 미쓰 아줌마가 더 좋은데... 같이 보시는 분없나요? 5 불굴만 2011/08/10 845
677513 빨래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 나도 엄마 2011/08/10 404
677512 최근 하고있거나 완결 난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7 ㅎㅎ 2011/08/10 781
677511 놀러갈때 복숭아 잘라서 가려고하는데요 11 복숭아 2011/08/10 2,379
677510 출연진이, 새삼 대단하네요 9 그사세 2011/08/10 1,855
677509 티셔츠 샀는데 까끌거려서 도무지 못입겠네요... 1 ... 2011/08/10 403
677508 아이랑 다니면서 보게된 할아버지들의 황당한 행동 13 .. 2011/08/10 2,452
677507 그늘막 선택 좀 도와주세요.. 5 이젠 우리도.. 2011/08/10 463
677506 살림고수님들께 여쭤요~ 6 새댁 2011/08/10 768
677505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박물관 2011/08/10 650
677504 세컨스킨 입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1/08/10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