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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스타일이면 무얼 봐야할까요?
조오기 아랫분 댓글에 달린거 힌트로
왕자의 게임/ 워킹데드/어퀴드/슈츠/ 모던패밀리/화이트 칼라
(영국영어억양 좋아해서)로렌오더uk/ 미란다
따로 메모해 두긴 했는데, 조금만 더 설명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몇 개 안되지만, 제 취향은 [굿 와이프], [그레이스 아나토미]구요
보다가 중단한건 [가십걸], [어글리 베티], [길모아 걸즈]...
뜨문뜨문 본건 [위.주] [섹&시].. [프렌즈] 정도에요
시트콤이나 너무 잔인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거는 별로구요.
암튼 [굿 와이프]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제 취향과 맞을만한거 추천 한 번만 더 부탁드려요
(간단한 설명 써주심 금상첨화~)
미리 캄사합니다~~~
혹시 아직 안보셨거나 미드 초보이시면 [굿 와이프] 강추합니다.
그동안 전업하다 다시 직장맘하게되는 변호사 엄마 이야기인데요
정치적인 것도 살짝 가미되고, 당근 달달한 로맨스도 있구요
무엇보다 메인 이야기인 범죄가 심하게 잔인하지도 않고, 중간중간 의외의 반전도 밝혀지고..
재미있어요 ^.^
또하나, 그레이스 아나토미도 굿와이프도, 여주 목소리가 참 맘에 들어요 ㅎㅎ
추가>------------------------------------
추천해주신 분께 죄송+감사..
그런데, [저스티스] 몇 개 봤었는데, 피가 너무 많이 튀고, 일단 패턴이 비슷해서..
([라이 투미]..도 재미있긴 했는데, 좀 지나니 비슷한 패턴 반복)
[위기의 주부]는 얼마 안봤지만, 심하게 복잡.. 해 보여서 요것도 포기 ^^;;
1. 무크
'11.8.10 10:31 PM (118.218.xxx.197)하우스 보세요.
괴팍한 천재 진단의학과 의사의 얘기인데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ㅠ.ㅠ
남주가 영국배우인데, 영미를 통털어 가장 영어 발음을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하더라고요.2. .
'11.8.10 10:44 PM (180.230.xxx.51)저스티스 - 법정 드라마 인데요 스토리도 괜찮고 구성도 좋아서 볼만 합니다.
로앤오더 svu
번노티스 도 추천합니다.3. 강추강추
'11.8.10 10:44 PM (112.154.xxx.193)클로저 좋아요.(여성 강력반 수사반장...?) 그닥 잔인하지 않고 깨알같은 유머 좋고 .. 강추합니다.
여성이 강력반 수사반장(뭐라더라) 되는겁니다. 심리적으로 사람 반쯤 죽여서 혹은 구슬려서 자백받아내는게 최고!! 약간 로맨스,. 그리고 강력반 형사들의 유머가 최고에요. 이 딸을 아끼는 노부부도 좋구요...아마 시즌 5인가 6인가 그럴꺼에요.4. 굿 와이프
'11.8.10 10:48 PM (222.235.xxx.186)위기의 주부들이 가장 근접한 취향이지 않을까합니다.
굿 와이프 보시고 비슷한 미드 추천해달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굿 와이프가 -야한거,폭력도 없으면서 선정적인 내용이지만 그걸 부각 시키지 않으면서 바람핀 남편 곁에 머무는 여주심리를 현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 같아요. 법정 드라마로 요즘 수트 많이 추천해주시는데-수트는 그냥 천재형 한 명 나와서 후루룩 결국엔 다 이기는 내용이라 긴장감이 없더라구요. 근데 굿 와이프는 여주가 항상 승리하는 것도 아니고 여주 미모에 모든 남자가 다 넘어오는 것도 아니면서, 이길듯 말듯 남자도 연결 될듯말듯...그리고 서브로 나모는 칼린다 캐릭터, 시모 캐릭터 등등 조연들도 멋져요.
암튼...굿 와이프 같은 미드는 잘 못찾겟더라구요^^;
굿 와이트 제작을 그 유명한 리틀리/토니 스콧 형제가 해서 그런지 역시 디테일도 좋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요.5. ...
'11.8.10 10:53 PM (1.251.xxx.18)저도 굿와이프의 경우..
미드 치고는..정말 섬세한 감정 표현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완성도가 꽤 높으면서..
저에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미드중에서도 꽤 괜찮은 작품 중에 하나 인것 같아요...6. 화이트칼라
'11.8.10 11:00 PM (122.32.xxx.20)맘에 드실거예요 먼저보세요. 글구 히어로도 잼나요
7. oolbo
'11.8.10 11:13 PM (110.8.xxx.81)로열페인즈-맥가이버 의사 이야기
어쿼드(awkward)-학교 퀸이 되고싶은 주인공 이야기-근데 여주가 루저로 나오기엔 넘 예뻐요.시즌 시작한지 몇회 안되었는데 생각보다 잼있었어요..
저도 굿와이프는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폴링스카이즈-이건 스티븐스필버그 제작이라서 기대만땅 하고 봤는데 아주 실망스럽네요..
슈츠는 꼭 보세요 변호사물인데 요즘 인기 미드랍니다8. .
'11.8.10 11:24 PM (125.132.xxx.64)영드 스킨스도 괜찮아요. 1편부터 펄떡이는 대사와 충격적인 화면이
빵빵 터집니다. 가족의 해체, 도덕의 붕괴, 힘 없는 공교육, 극심한 빈부차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영국 십대들의 고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만데 뮤직비디오
같은 화면 연출이랑 감각적인 영상 편집의 수준이 매우 훌륭해요. 삽입곡도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죠.
아이가 아니어서 부모에게 의지할 수도 없고 미성숙한 자아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안쓰럽고 짠하기도 하고 싱싱한 젊음이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
그들의 일상은 실수로 가득차 있지만 돌이켜보면 성장의 과정이니 실패라 할 수 없는 청춘의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보다 보면 어린 캐릭터들에 정들어서 같이 울고 웃게 됩니다.
십대들이 주인공인 미드 가십걸이 화려한 포장지에 쌓인 과자라면 스킨스는 플라스틱 바가지에
담아 파는 뻥튀기 같아요. 포장지가 없어서 좀 날 것의 느낌이지만 그게 그 드라마의 매력입니다.
미국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일가를 다룬 kennedys도 한번 보세요. 케이티 홈즈가
재클린으로 나오는데 잘 어울려요. 케네디 일가의 영광과 비극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린
수작입니다. 미국의 정치권력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워요.
영국 BBC 와 미국 HBO가 합작해서 만든 하우스오브사담도 괜찮아요. 사담 후세인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린 드라만데 사실 묘사가 엄청 납니다. BBC와 HBO가 작정하고
만든 야심작이라 스토리의 밀도가 상당해요. 사담 후세인의 가정사와 세계관, 주변
국가들과의 분쟁사를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더컴퍼니라고 정부 위의 정부를 다룬 드라마도 한번 보세요. 이것도 HBO에서 만든
정치 드라마만데 볼만해요. CIA와 KGB의 첩보전쟁이 아주 흥미롭죠.9. 매드맨
'11.8.10 11:26 PM (119.70.xxx.218)제가 좋아하는 미드는요, 굿와이프 모던패밀리 매드맨 성범죄특별수사반? 그중에서 매드맨이 최고에요~
10. 매드맨
'11.8.10 11:29 PM (119.70.xxx.218)매드맨은 1960년대 미국 광고계 이야기에요. 광고회사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게 묘사되고, 60년대 미국 시대상, 정치상황, 사람들의 고리타분한 가치관 (구시대적 고정관념) 그리고 바람둥이면서 엄청 잘생긴 남자 주인공......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대사도 워낙 빠르고 수준이 높아서 한글 자막을 봐도 이해안될
11. 아 그리고
'11.8.10 11:32 PM (119.70.xxx.218)몽크도 추가요.......
12. 저도 미드
'11.8.10 11:46 PM (119.237.xxx.120)우왕~ 다글 주신 분들(주실 분들 ^.^)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아까 그 분 댓글에 달까 하다 메모해 둔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좀 더 추리고 싶어서새로 글 올린건데..
귀찮다 타박안하고 달아주시는 정보들, 감사드리며 다 적어두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가득한 부페에 온 느낌.. ㅎㅎ
뭘 먼저 먹어야 하남.. 냠~13. 굿와이프 매니아
'11.8.11 2:56 AM (110.10.xxx.102)저도 굿와이프 매니아에요.
3시즌은 안하는건가요?
9월 미드방영일정에 굿와이프가 없어서 종영된건가 했었는데...
요즘 1시즌부터 복습하고 있어요.
3시즌 보고 싶어요...
댓글들 보고 저도 새 미드시장을 개척해 봐야겠어요.14. 굿와이프 짱
'11.8.11 2:51 PM (116.36.xxx.33)비슷한 법정드라마로 예전꺼로는 "앨리맥빌, 샤크"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시작한 걸로 "슈츠"..정말 재미있어요.
드라마 장르 좋아하시면.. "브라더스앤시스터즈"도 재미있게 봤어요. "닥터하우스"도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