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랑말도하기싫을땐어떻게하시나요?

frizzle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1-08-10 21:49:17
요즘 남편이하는게 하나부터열까지다 보가싫네요 ㅎㅎ
저녁에 밥이없었는데...뭐먹을꺼냐고물어보기도싫어서... 냉동실만두굽고, 달걀삶고(좋아하는거라), 고구마렌지에찌고, 빵, 손송편몇개, 우유 한잔식탁에꺼내주고 먹으라니 먹을것많다고좋아하네요...
처음에 좋아했던 이유가 없듯이 싫어지는것도 걷잡을수없네요...

묻는말말고는 별말안하고 지내는데...
지금 제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별문제없는 부부도 헤어지기도하나요?

작년만해도 이정도 지나면 제가 먼저 내 가분이이러이러하다 이러이러해서 내가 기분이나빴다 이야기하고 풀었는데...

이제 말하기도 싫고...

17년차인데....

아들 대학가는 해에 혼자 외국으로 장기여행가려고 적금들려구요.
마지막 희망이가도하고. 소심한복수이기도 ㅋㅋㅋ
이제 5 년 반 넘었네요
IP : 119.198.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0 9:54 PM (175.209.xxx.207)

    그럴때있어요...
    그냥 그럴땐 투명인간취급하고 몸을 힘들게 마구 굴린후 잠을 많이자세요.
    전 운동을 평소의 2~3배로 빡세게 돌리고 마냥 잤어요.
    한동안 그러다가 다시 또 괜찮아지다가 다시 또 그런때가오면 첨보단 조금 나아져있을겁니다.

  • 2. 저도 고민;;
    '11.8.10 10:57 PM (116.32.xxx.63)

    저도 가끔 싫은것이 아니라 결혼후 10여년간 주-욱 보기싫을때가 더 많아요..;;
    그렇다고 헤어질정도로 싫은건 아닌데..
    결혼하자마자 싫증났다고 해야하나~
    하나뿐인 인생 남편이랑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 3. 같네요
    '11.8.11 1:50 AM (124.48.xxx.148)

    5년차인데 그러는데..꼴보기 싫어서 필요한 말만 하구..17년차 되면 어찌될런지. 저도 적금들어요. 혼자 여행갈 적금..다 인생살이 같네요.

  • 4. ..
    '11.8.11 9:05 AM (114.148.xxx.202)

    별문제 없는 게 아니라 겉으론 표 안나지만 안으로 곪은 케이스겠죠.
    아마도 17년 동안 남편하고 살면서 쌓인 불만이 많으셨나봐요.
    이럴 땐 억지로 사이좋게 지낼 필요도 없고 님이 계획중인 여행을 떠나는 등
    잠시 떨어져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하지만 누구나 남편이 이유없이 미워지는 시기는 있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185 서울 강북의 단독주택-> 다세대? 원룸? 고시원? 14 깊은고민 도.. 2011/08/10 1,084
677184 코스코상품권 1 코스코 2011/08/10 351
677183 인터넷에서 노래다운받아서 usb저장하는거 좀 알려주세요 8 ,, 2011/08/10 801
677182 '굿 와이프' 스타일이면 무얼 봐야할까요? 14 저도 미드 2011/08/10 1,422
677181 고등학교 졸업이냐 ~전문대 졸업이냐.. 14 전문대 2011/08/10 1,760
677180 다른 통신사 와이파이존에서 쓰는 방법없나요? 6 ᆢ.. 2011/08/10 1,104
677179 불굴며느리보다 미쓰 아줌마가 더 좋은데... 같이 보시는 분없나요? 5 불굴만 2011/08/10 846
677178 빨래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 나도 엄마 2011/08/10 405
677177 최근 하고있거나 완결 난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7 ㅎㅎ 2011/08/10 782
677176 놀러갈때 복숭아 잘라서 가려고하는데요 11 복숭아 2011/08/10 2,400
677175 출연진이, 새삼 대단하네요 9 그사세 2011/08/10 1,856
677174 티셔츠 샀는데 까끌거려서 도무지 못입겠네요... 1 ... 2011/08/10 444
677173 아이랑 다니면서 보게된 할아버지들의 황당한 행동 13 .. 2011/08/10 2,458
677172 그늘막 선택 좀 도와주세요.. 5 이젠 우리도.. 2011/08/10 464
677171 살림고수님들께 여쭤요~ 6 새댁 2011/08/10 771
677170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박물관 2011/08/10 651
677169 세컨스킨 입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1/08/10 357
677168 샴푸의 유통기한은 몇년일까요..jk님 답변좀.. 9 t샴푸 2011/08/10 1,474
677167 남편이랑말도하기싫을땐어떻게하시나요? 4 frizzl.. 2011/08/10 1,340
677166 일한지 사흘 됬는데 그만 둔다고 할때요 직접 찾아가서 말해야 될까요? 9 ???? 2011/08/10 1,073
677165 송파구 일진 10대 8시간 폭력사건 6 .. 2011/08/10 1,595
677164 전세만기관련 문의에요`~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8 머리아포~ 2011/08/10 594
677163 갑상선암진단에 6 난감해서 2011/08/10 1,056
677162 호감있으면서 다가서지않으면 접어야하는거겠죠? 3 기회가있었는.. 2011/08/10 1,094
677161 장호원 복숭아 밭 체험 복숭아 밭 2011/08/10 458
677160 여름 휴가 어디로... 여름나기 2011/08/10 104
677159 7살 딸이 변을 너무 참아요, 그런데 5 원인을 알았.. 2011/08/10 758
677158 일산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을 가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가야하나요? 2 대중교통 2011/08/10 218
677157 재밌는 미드 추천해주세요! 제가본 재밌는 미드도 올려요~ 33 .. 2011/08/10 2,306
677156 남편분들 친정에 안부전화 잘 하시나요?... 22 힘들다.. 2011/08/10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