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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아이를 안보내주세요 ㅠㅠ
근데 이제 집에 와야하는데 어머님께서 안보내주시고
연락을 해도 안받으시네요 ㅠㅠ
동생은 형아보고싶다고 울고 ㅠㅠ
데리러 간다니까 계속 나중에 데려다주겠다는
말씀만 하시고요..참 어떻게 해야하는지
1. 헉...
'11.8.10 11:30 AM (222.121.xxx.145)왜 그러신걸까요??
아이도 집에 오고 싶을지도 모를텐데요..2. 그냥..
'11.8.10 11:32 AM (14.47.xxx.160)데리러 가세요.
아무리 방학이라도 오래 떨어져 지내는거 좋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3. 헉
'11.8.10 12:14 PM (112.164.xxx.118)어이없네요 진짜..ㅎㅎㅎㅎ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와요. 연락 안받으시는 건 또 뭡니까;
경찰서에서 연락하면 돌려주실 생각인가?4. 왜 그러실까요
'11.8.10 12:25 PM (115.140.xxx.16)혹시 어디 상처가 나서 다 아물 때 까지 데리고 있으려는 건 아닐까요?
전에 제가 둘째 낳았을 때 얼떨결에 큰애를 데리고 가셨는데(전 전혀 그럴 마음이 없었고,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산후 우울증 왔어요. 뭐 저 고생할까봐 그러신거니 감사하게 생각은 합니다)
그 때 아이가 손이 찌져졌었는데(좀 많이) 말씀 안 하셨었거든요.
매일 2번이상 전화 통화했는데도 말이죠.(이 것도 뭐 저 걱정할까봐 말씀 안 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크게 서운하지는 안긴하지만요)
나중에 큰애가 손 상처나서 피 많이 났었다고해서 알았어요.
아무튼 데리러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5. ...
'11.8.10 12:49 PM (125.176.xxx.201)남편분이랑 빨리 찾아가보세요
님은 어머니가 안보내신다고 가만히 계시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집에가고싶은데 엄마가 데리러오지않으니 얼마나 보고싶고 원망되겠나요?
집에 부모와 같이 있는 아이도 형이 보고싶다고 우는데
조부모랑 혼자있는 아이는 어떨건지 생각 안드시나요?
아이혼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것도 그닥많지 않을텐데 오늘이라도 가보세요
연락 안받으신다니 가셔서 연락이 안되서 왔다고 온김에 아이데려간다하세요6. 아무리
'11.8.10 12:57 PM (180.228.xxx.6)어머니가 좋아해도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면 보내죠.
아이가 집에 가고 싶어하는데
붙잡고 있을 할머니가 있을까요?
더구나 아이들은 표현도 솔직하게 하쟎아요.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것 아닐까요?
저희 조카가 그랬거든요.
여자 아이인데
오빠 내외가 데리러 오면
눈물이 폭포수가 되면서 가기 싫어해요.
결국 헤어질땐
무슨 이산가족 상봉했다가
다시 헤어지는것처럼 울고
집에 가는 차안에서도 계속 언제 다시 오내고만 묻는대요.7. 아잉
'11.8.10 1:38 PM (118.46.xxx.133)왜 고민하세요
당장 데리러 가시면 될일을....
오래 놀면 학습습관 다시잡기도 오래 걸리는데...8. .
'11.8.10 1:43 PM (121.166.xxx.115)아이가 가고싶아해도 붙잡고 안보내주는 할머니들 계시죠. 외로움 타시는 자기중심적임 성격들, 자식과 손주를 정신적으로 구분못하시는 분들, 많죠. 손주 태어나면 자기젖빨리는 할머니들 징그러운 얘기 자게에 가끔 올라오잖아요. 원글님, 아이랑은 통화해보셨어요? 아이를 바꿔주지 않으시던가요? 어쨌든 빨리 데리고 오세요. 할머니 집은 잠깐 며칠 놀고 쉬는곳이지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는걸 아이에게도 느낌으로 심어줘야해요. 둘째 데리고서라고 다녀오세요. 아이가 가고싶어하는데 할머니가 안보내주는 상황 같아요. 시어머니가 보내주기만을 기다리지 마시고 나서세요 주체적으로. 원글님이 엄마잖아요.
9. .
'11.8.10 1:44 PM (121.166.xxx.115)폰이라 오타투성이네요. 양해를.....
10. s
'11.8.10 3:07 PM (124.54.xxx.19)내가 힘들다고 부모집에 함부로 보내지마세요. 아이들은 순식간에도 일저질러요.
뭔일이 있는거 아닐까요?11. 나비
'11.8.10 3:09 PM (210.220.xxx.133)뭘 고민하세요???
데릴러가면되지~12. .
'11.8.10 3:11 PM (211.199.xxx.243)원글님 애잖아요..원글님이 내려가서 데려오면 그만인거죠.
13. 음..
'11.8.10 6:56 PM (114.200.xxx.81)혹시 할머니 집에 가 있는 큰애는... 엄마가 나 안데리러 온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할머니가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고.... 그럼 큰아이도 꽤 큰 상처를 받고 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