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근하고 새벽에 와서 곤히 자다가 아침에 나가며
저도 출근한다고 정신없는데 갑자기 절 부르더니
별명으로 누구야~하고요
왜 그러냐하니
이렇게 다정하게 부를 사람이 있고 또 대답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사는 게 감동적이래요, 위로가 된다고 ㅜㅜ
눈물이 핑도네요 주책맞게스리
연애 10년 결혼 5년 차 한결같은 남편
오늘 아침 우리 부부는 감춘수의 꽃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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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남편 때문에 눈물이 핑도네요
ㅠㅠ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1-08-10 11:22:46
IP : 211.246.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10 11:31 AM (14.47.xxx.160)그런게 정인가 봅니다.
목소리도 듣기 싫고 밥 먹을때 소리내는것도 못참겠다가도
어느 순간 목소리에 취하고 소리내며 먹는 입도 어찌 그리 이쁘고 복시럽게
보이는지요...
행복한 하루 되시겠네요!2. 에고
'11.8.10 11:38 AM (152.99.xxx.11)난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눈물이 핑돌았다고 하는줄 알고 위로할려 했는데..
3. ㅎㅎㅎ
'11.8.10 11:40 AM (121.135.xxx.154)우왕~~~
남편분 멋지네요....
저는 큰아이가 고3, 열아홉살이라 결혼한지 20년이 되가는데
가끔 남편이 제 이름 불러줍니다.ㅋㅋㅋ4. 음
'11.8.10 11:45 AM (59.12.xxx.229)정말 행복하셨을꺼 같아요
5. 이름
'11.8.10 11:53 AM (182.213.xxx.192)남편이 이름을 불러줬으면 하고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그건 위험하다...싶어요.
왜냐면 전 남편이 저보다 많이 어리거든요.
저에게 oo아 하고 부른다면
(농담입니다)주먹불끈 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저도 남편의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애칭이나 자기야라고 부르는데
그래서 전 결혼하고 제 이름이 없어졌어요. ㅡㅜ6. .
'11.8.10 12:05 PM (175.214.xxx.80)입금은 하셨나요? 만원~
7. d
'11.8.10 1:40 PM (211.246.xxx.209)저는 남편을 만드기라 부르고 남편은 저를 돼지라 부르면 저는
마구 욕을 합니다 since200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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