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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 상복은 어떻게 입나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1-08-08 23:09:32

저희 시어머니께서 오랜 투병 하시다가 이제 곧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투병이 기셨던 만큼 마음의 준비는 어느정도 되었지만, 막상 마지막 예의로 장례식 치를 생각을 하니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조언 구합니다.

1. 우선 며느리 상복은 어떻게 입나요. 상조는 이용하지 않을것 같은데, 보통 병원 장례식장에서

며느리 상복을 빌려주나요? 그럼 누군가가 입었던 상복을 드라이해서 다시 빌려주는 그런 식인가요?

상복이 프리사이즈로 나오나요 아님 55,66,77처럼 대략의 사이즈가 있어서 선택할 수 있을까요?

2. 초등생 아이들(친손주)있어요. 이 아이들은 어떤 복장을 해야할까요?  여름이라 더운데 검은색 긴 바지와

  흰색 남방같은것 입나요? 아님 아이들이니까 그냥 반바지,반팔 입어도 될까요?  그리고 초등 5학년 남자아이가

  가장  큰 손주인데 장례식장에서 3일내 지키나요? 아니면 아이들은 매일 잠깐씩 들르고 친정이나 친척집에 맡기

나요?

너무 다짜고짜 질문만 늘어놓아 죄송해요.

근래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주세요. 간절히 기다립니다 ㅜㅜ
IP : 121.163.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은
    '11.8.8 11:14 PM (112.169.xxx.27)

    장례식장에서 팔아요,
    남이 입던거 아니고 장지에서 태웁니다,
    사이즈 다 있구요
    애들은 보통 친정에 두지않나요??
    애가 상주인것도 아니고,저희애들은 장지에도 안 갔어요
    상가와서 인사 한번만 하고 내내 친정에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라도 병원영안실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상조회사 그거 왜 가입하는지 모르겠어요

  • 2. ...
    '11.8.8 11:17 PM (36.39.xxx.240)

    장례식장에서도 상복은 다 팔아요
    여자한복인데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다 있고 사이즈다 있어요 가격역시 저렴해요
    보통은 상복 초상치를때 입고나서 탈상할때 가족들입은거 다 걷어서 태웁니다
    아이는 반바지 반팔을입되 차분하게 입으면되고 가장큰손주라도 어린아이니 친척집에 맡겼다가
    장례식날은 같이가게하세요

  • 3. ..
    '11.8.8 11:20 PM (1.225.xxx.3)

    5년 전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남자들은 와이셔츠는 구입하고
    양복 상하 일습은 대여가 되었습니다.
    여자 옷은 대여가 아니고 판매였어요.
    겨울이라 검은 한복 한벌에 1만 5천원? 그 정도였습니다.
    흰 한복은 조금 더 쌌어요.
    요새는 장례식장에 개량한복으로 입는 집도 많더군요.
    옷은 s.m.l.xl 등등 사이즈는 여러가지 입니다.
    저고리와 치마 다른 사이즈로도 판매 되고요.(우리 자매들은 다 상의는 S 치마는 L을 입는지라,,)

    어린애들은 굳이 긴팔, 긴바지 안 입히고 단정히 검은바지 흰셔츠 입히면 됩니다만 맏손주는 어린이 양복 입히세요.(이것도 대여 됩니다) 애들은 굳이 매일 안들러도 되고 친척에게 맡기고 영결식날 데려와서 장지까지 데리고 가시면 욉니다.

  • 4. ..........
    '11.8.8 11:23 PM (116.127.xxx.103)

    여자한복 검정색으로 했구요... 빌리는걸로 했어요... 태운다고 하는데..저희는 태우진 않았고요..상조회사랑 장례식장이랑 똑같다고 하더라고요...장례식장에서 준비다했구요...
    애들은 가까운친척있거나 친정에 맡기세요..정말 정신도 없더라고요.. 첫날은 도우미 쓰지마시고... 손님이 그다지 많지가 않았구요....둘째날부터 도우미쓰셔도 되요.. 8시간하는데 7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경기.
    잠도 틈틈히 주무세요... .... 그리고 하루하루 부의금 들어온거 계산하시고...
    식사는 첫날은 조금만 주문하셔도 될꺼에요... 둘째날부터는 좀 넉넉히 주문하셔야 모자르지 않고 그담날 아침까지 드실꺼까지 주문하시면 될것이고...
    식사.음료 이런거 체크잘하시고요...

  • 5. 도와주세요
    '11.8.8 11:24 PM (121.163.xxx.71)

    아!! 너무나도 빠른 실시간 조언 감사해요.

    상조 사이트도 가보고 장례식장 사이트도 가 보았는데 큰 도움이 안되서 여기 82에 올렸더니

    역시 바로 해결해 주시네요... 감사해요. 애들이 제일 맘에 걸렸는데 조언주신대로 맡겨야 겠어요

  • 6. ..........
    '11.8.8 11:24 PM (116.127.xxx.103)

    참...55.66 싸이즈 있었던거 같아요..한복은.

  • 7. ..
    '11.8.8 11:26 PM (211.41.xxx.26)

    예다함에서 나오는데 여자 상복은 그냥 주고 남자와 아이들상복은 빌려입고 반납하던데요.
    전 옆에서 지켜본 결론이 상조회 가입해야겠구나했습니다.
    초상치르며 그런것까지 언제 준비해서 하나요. 요즘이 상조회지
    예전엔 장의사에서와서 준비해주지 않았나요?
    염이며 상복 관 등등 일이 많던데 늦기전에 상조회 알아보세요..

  • 8. 도와주세요
    '11.8.8 11:29 PM (121.163.xxx.71)

    답글 올리는 도중에 또 자세한 조언 주셨네요. 너~~ 무나 감사해요 ^^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절 위

    해 이렇게 상세한 설명 주시는 따뜻한 맘 감사히 받고 잘 치르겠습니다!! ( 사실 저도 제가 아는

    질문 나오면 성심 성의껏 답글 달아드리거든요 ^^ 제 답글 보셨던 분들도 지금의 저처럼 이렇게

    맘의 의지가 되었었겠네요.^^ )

  • 9.
    '11.8.8 11:33 PM (112.169.xxx.27)

    요즘은 집에서 상 안 치르니까 병원에서 다 알아서 해줘요
    상조 가입안하면 영안실에서 할인도 해주는것 같던데요,
    염 상복 관 운구까지 다 병원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나중에 돈만 내면 되요

  • 10. 장례
    '11.8.9 12:50 AM (220.89.xxx.135)

    앞에 글들 더러 있어요 검색해 보세요
    상조 가입 이미 하신분들은 이용하시지만
    안하신분들 하실 필요 없어요

    상조에서 말하는것 똑 같이 다 할수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상조가입 아니면 할인도 해 주더군요

    돈 걱정만 하시면 되요

  • 11. 원글맘
    '11.8.9 4:07 AM (121.163.xxx.71)

    모든 조언 감사해요 ㅜㅜ 저희 어머니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복받으세요....

  • 12. *^*
    '11.8.9 10:27 AM (110.10.xxx.213)

    에휴.....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자 한복사이즈 55,66,77,88 사이즈대로 있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초등생이면 옷은 그냥 단정히 입는데 허리에 삼베띠?를 두르더라구요.....
    8살 이상되면 그렇게 한대요.....
    무사히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 13.
    '11.8.9 10:29 AM (57.73.xxx.18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위중한 부모님이 계셔서..남일 같지 않네요..
    상 잘 치르시고..좋은 곳으로 잘 보내드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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