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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보는데..그때가 참 그립네요..

순풍순풍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1-08-08 23:02:31
순풍산부인과 넘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그 후로도 몇번 보다가 몇년만에 다시 보고있네요.

다시 봐도 웃겨요..

고장진영씨도 보이고..김명민씨도 에피소드에 출현을 했고,,그랬네요.

98년도 imf때라서 대사중에 imf땐 이래야돼..요즘은 다 어려워~이런 대사들도 자주 나오구요.

요즘이랑 참 비슷하죠?

전 저때 오통통한 송혜교가 젤 이뻤어요. 순풍산부인과보면서 뭐 저리 이쁜애가 다 있나..했거든요~

다들 화장도 ㅎㅎㅎ

그때 김지호선전하면 검은톤의 립스틱기억나시나요?

탱고춤추던 cf말예요.

무지 유행이였죠^^

98년도 제가 대학3학년때였어요.

지금은 35살..

저때도 참 힘들고 취업걱정..미래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처럼 불안하진않았던것같아요.

그때는 국민모두가 힘들모아 이겨내야겠다는 의지들이 있었던것같아요.

순풍산부인과라는 시트콤을 다시보고있는데

사실은 내 추억들을 다시 생각하고 보는것같아 기분이 센치해지네요^^

IP : 218.238.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8 11:23 PM (200.171.xxx.108)

    와 저도 이용했던 일인 ...ㅋㅋ 와인색 진한 립스틱..
    순풍 엄청 좋아라 하는데...
    님 글 보니 또 보고 싶네요...

  • 2. 순풍순풍
    '11.8.8 11:24 PM (218.238.xxx.116)

    반가워요~
    세월이 이리 빠른가싶어요..
    그때 그리 오래된것같지않거든요.
    아직도 기억이 또렷하고그런데 벌써 십수년이 흘러버렸어요.
    쉼없이 달려오다 한번 뒤돌아보면 그 추억들이 참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런것같아요.어른들말씀 정말 다 맞는것같아요.
    20~30대는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니 정말 소중하게 시간보내라는 말씀이요.
    imf처럼 지금의 경제위기도 정말 다같이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어요..

  • 3. 웬만해선그들을막을수
    '11.8.8 11:25 PM (121.124.xxx.59)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거 진짜 제대로된 심리극이었는데.
    인간 심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진 진정한 심리극.
    웃기기도 진짜 웃겼고요.
    이거 다시 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DVD 소장하고싶네요.

  • 4.
    '11.8.8 11:27 PM (71.231.xxx.6)

    저도 너무 재미있게

  • 5. ㄹㄹㄹ
    '11.8.8 11:29 PM (180.224.xxx.14)

    순풍산부인과 정말 재밌었지요.
    특히 전 허간호사 땜에 오지명이 약올라하는거 재밌었어요.
    먹을꺼 혼자먹고 아무도 안주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그것도 짱.
    이소룡 유니폼입고 까불던 남자애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 6. 내말이
    '11.8.8 11:36 PM (121.166.xxx.69)

    웬만해선..그거 진짜 재미있었죠. 노주현이랑 아들 형욱이랑 영어로 대화하던 에피- 유 베드 보이! 이거랑 박영규랑 또 몇명 산에서 조난당했는데 박영규가 몰래 초코파이 먹던 그 에피 그리고 홍리나가 안재환 어머니앞에서 엘리베이터안에서 실례하던 에피 등등 주옥같은 시트콤이었어요 ㅋㅋ

  • 7. 요즘
    '11.8.8 11:42 PM (112.169.xxx.27)

    하이킥 같은것도 사실은 순풍의 변형이에요,
    같은 에피소드를 등장캐릭터에 맞게 변형만 시킨거죠,
    모든 시트콤의 원형이라고 봅니다,
    박영규 오지명 진짜 재밌구요,
    전 왠만해선,,도 너무 좋아했는데 안재환씨 마음아파서 못 보겠어요

  • 8. 순풍순풍
    '11.8.8 11:46 PM (218.238.xxx.116)

    저도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없다..사실 안재환씨땜에 다시못보겠더라구요.
    맘이 넘 안좋아서요.그 캐릭터 넘 밝은 캘릭터였잖아요..에고~~참...
    암튼 전 우리나라 시트콤중에 젤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남셋여셋두요^^

  • 9. 내말이
    '11.8.8 11:50 PM (121.166.xxx.69)

    어머나^^똑바로 살아라 랑 헷갈렸어요. 으아~~~~

  • 10. 순풍순풍
    '11.8.9 12:02 AM (218.238.xxx.116)

    ㅎㅎ 전 왜그리 똑살이랑 왠만해선~이 헤깔리는지..
    두개 에피도 막 머리에서 뒤죽박죽..

  • 11. .
    '11.8.9 12:03 AM (125.152.xxx.79)

    저도 그때가 그립네요.

    그때는 미스였는데.......

  • 12. 똑살
    '11.8.9 12:20 AM (218.50.xxx.225)

    똑살이 진짜 웃겨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똑바로 살아라 정말 ㅎㅎㅎㅎ
    유 배드보이 그 에피소드도 똑살이에요 ^^ 진짜 배를 잡고 웃었어요 ㅋㅋㅋㅋ
    최정원이 버스 요금통잡고 날아간거랑
    노주현이 거기서도 탤런트로 나오는데 사극출연하다 상투다 풀어지고 귀양가는 씬 찍다가 나온거 ㅋㅋ
    안방에는 막 몸에 창 꽂혀있는 친구들이 고스톱치고 ㅋㅋㅋㅋ

  • 13. 재방해주셈
    '11.8.9 12:34 AM (211.246.xxx.7)

    순풍 웬만 똑살~
    세개다 너무 그립네요 ㅠ
    하이킥시리즈는 재미 없어요 ㅠ
    저것들 세개 재방 보는게 낫다는!

  • 14. 순풍순풍
    '11.8.9 12:46 AM (218.238.xxx.116)

    순풍산부인과 에피중에 오지명한테 원한이 있는 사람이
    미스코리아사진에 오지명씨 사진 합성해서 동네에 다 붙여놓은 에피요..
    정말 다시봐도 미친듯이 웃는 에피예요.
    그 사진이 어찌나 웃긴지..

  • 15. ..
    '11.8.9 1:31 AM (221.158.xxx.245)

    전 중간부터 봐서 내용을 잘 모르는데.. 박영규씨 조상 이야기 하다가.. 조상이 남사당패였고
    그랬는데.. 그 부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박영규씨 대단해요.
    다모에서 진지한 연기도 잘하고.. 코믹연기도 정말 잘하고요..

  • 16. 잠깐
    '11.8.9 1:43 AM (58.234.xxx.91)

    제게 순풍은 걸작이에요.많은 에피를 보진 못했는데 보는 것마다 무리수 없이도 어찌나 독특한 웃음을 주던지...ㅎㅎ 캐릭터들도 다 확실하고 재밌었구요.

  • 17. 제겐
    '11.8.9 2:02 AM (58.76.xxx.57)

    똑살이 레전드예요. 안재환씨도 극중에 참 멋졌고 푼수 리나씨 러브라인도 참 좋았고 형욱이랑 노주현의 앙상블 최고고, 궁상 박영규 부부도, 흥수도 간호사들도 다 완소 캐릭터지요.

  • 18. 쓸개코
    '11.8.9 2:49 PM (122.36.xxx.13)

    순풍에서 제가 젤 재밌게 보았던 에피가요.
    허간이랑 김간이랑 신경전 하는거였는데
    허간이 간식통을 따로 들고다녔었자나요 폭발물 표시하구요~
    어느날 김간이 빵을 먹는데 허간이 달라그랬더니 안줬어요.ㅎㅎ
    그런데 그담날인가 허간이 초밥을 먹는거에요 휴게실에서.
    김간이 달라고 하고 싶은데 자기가 빵을 안줬으니 달라못하는거죠!
    그래서 화살처럼 달려가서 초밥을 냉큼 손에 쥐고 다시 화살처럼 도망갔어요.
    손을 펴보니 단무지에요~ㅎㅎㅎㅎㅎ
    그리고 권오중이 "파블로프의 개" 실험당해서 트로트 음악만 나오면
    눈물을 줄줄 흘렸던것도 너무 웃겼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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