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트의 진상들

무개념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1-08-08 06:33:30
친구가 친환경마트에 일하는데 진상들 이야기하면서
시식코너에 거봉 두었더니 아이와 함께 그 거봉을 다 먹고 가더라는  
냉동피자 한판 내 놨더니 그걸 한판 다 먹고 가는 거기다 물까지 먹이면서
직원들 안보고 있는줄 알겠지만 다들 보면서 한마디씩 욕하고 있다는것
거지같아..
사골 사가지고 가서 국물 다 내먹고 구멍이 송송난걸 가지고 와서는
국물이 안나와서 못먹겠으니 환불해달라고 하길래
큰 곰솥 가지고 가서 그 국물 다 환수 (국물만 뽀얗게 잘 나와 있더라는것)
두말없이 다 가지고 오고 환불 해주었다고 ( 더운데 그거 끓이랴 가스요금이랑)
그 고객 설마 그 국물 다 가지고 가겠냐 싶었겠지 했다가 황당해 하더라고
쌀을 일킬로 한봉지 사가지고 가선 다 먹고 300그램 정도 남겨가지고 와서
곰팡이 폈다고.. 분명 뒷면에 보관에 주의하라고 쓰여져 있건만
1킬로 쌀 뜯어서 300그램만 환불 해줬다고 (다 먹고 한봉지 새로 가져가려는 욕심)
조기 20마리 사가지고 가서는 세마리 정도 남겨놓고 와서는
짜서 못겠더라고 환불 해달라는 진상들
진상을 떠나서 사기꾼 같잖아요?
IP : 121.167.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마튼지
    '11.8.8 7:39 AM (121.135.xxx.123)

    똑부러지게 환분처리 잘하시네요^^!

  • 2. ..
    '11.8.8 7:41 AM (220.70.xxx.157)

    사골 대박이네요..ㅋㅋ

  • 3. 검은잎
    '11.8.8 8:24 AM (61.102.xxx.196)

    친구가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들 널렸더군요ㅠㅠ
    그나저나 사골국물 대박이에

  • 4. 아하하하
    '11.8.8 8:29 AM (59.186.xxx.4)

    설마 솥단지들고와서 사골국물 가져가ㄹ냐는 ....
    에고 션해라

  • 5. ..
    '11.8.8 8:49 AM (211.253.xxx.235)

    그 마트 환불규정 아주 맘에 드네요.

  • 6. 다시 보니
    '11.8.8 8:53 AM (121.135.xxx.123)

    쌀이 10킬로도 아니고 1킬로였네요..700그램 먹는 동안 곰팡이가 폈다는 거예요..?헐..

  • 7.
    '11.8.8 9:40 AM (218.158.xxx.233)

    저도 소비자지만 통쾌하네요 ㅋㅋㅋㅋ

  • 8. ..
    '11.8.8 10:45 AM (125.177.xxx.23)

    그 마트 어딘지 모르지만 참 멋있네요.

  • 9. 굿굿
    '11.8.8 10:57 AM (175.194.xxx.141)

    모든 마트가 저렇게 했으면 좋겠네요 복잡하고 번거롭겠지만 다른 선의의 피해자를 위해서
    또 말도안되는 진상의 확대를 막기 위해서라도요

  • 10. ..
    '11.8.8 11:16 AM (112.222.xxx.34)

    그 마트 맘에 드네요 ㅋㅋ
    사골 우러나올때까지 먹고 나중에는 뼈 가지고와서 환불해갔단 얘기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저렇게 하면 되겠군요. 그런데 이미 다 먹은 집은? .

  • 11. .
    '11.8.8 11:38 AM (125.152.xxx.221)

    진짜 저런 사람들 있는지.....신기해요.

  • 12. &
    '11.8.8 3:40 PM (218.55.xxx.198)

    저거 환불해달라..어쩌고 저럴시간에 돈을 벌면 훨씬 남는게 있을텐데...
    왔다 갔다 차비에다가..신경쓰고...왜 저러고 살까요..
    어떤 여자도 애하고 둘이 빵시식코너에서 빵큰거 하나 잘라놓은거 다 먹고
    사지도 않고 가더라는....옆에서 보던 난 시식 않하고 빵 걍 샀어요
    다른사람 먹게 자리도 내주질 않고 두모녀 ( 뚱녀들 ) 들러붙어 그거 다 동날때
    까지 먹고 있는데...그 어미에 그딸이란 생각밖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625 김정태 아들이랑 완전 붕어빵~낮잠 한판~^^ 2 coolma.. 2011/08/08 692
675624 면세점에서 쇼퍼백 구입할려는데... 좀 봐주세요. 4 선택 2011/08/08 1,000
675623 태풍에 베란다 문 열어 놓기 vs 창문 꼭 닫고 걸쇠까지 채우기?????? 13 ? 2011/08/08 4,802
675622 30평대에 10평짜리 벽걸이 쓰시는 분들 정말 시원한가요? 8 왜 난 덥지.. 2011/08/08 1,457
675621 노인분들에게 태반주사가 그렇게 효과가 있나요? 9 클로스 2011/08/08 1,567
675620 영화관 통신사카드 3 tjsal0.. 2011/08/08 454
675619 시어머니...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6 휴우 2011/08/08 2,249
675618 지금 서울 비 오나요? 4 광장동은 안.. 2011/08/08 648
675617 승마할 때 짧은 반바지 조심하세요 1 미니위험 2011/08/08 1,942
675616 마트의 진상들 12 무개념 2011/08/08 2,744
675615 천만원 여유돈이 있는데요 금 사야 하나요? 7 골드바? 2011/08/08 2,821
675614 난 못된 며느리 6 .. 2011/08/08 2,215
675613 韓 은행 위험도 8개월來 최고…국가 리스크도 급등 2 의문점 2011/08/08 626
675612 제습기 여름 지나면 싸질까요? 2 살까 말까 .. 2011/08/08 754
675611 식당에서 똥귀저기 가는 글 보고, 저의 경험담. 34 제발좀 2011/08/08 5,267
675610 휴가 다녀왔더니 제 차가 침수되었네요ㅠㅠ 2 ** 2011/08/08 1,882
675609 수도권 전구간 태풍 경보 1 . 2011/08/08 478
675608 오키나와 2박 3일 일정이면 넘 짧죠? 2 여행 2011/08/08 1,083
675607 남편의 카카오톡을 본후 18 태풍 2011/08/08 15,223
675606 지금 창밖은 전쟁이네요. 8 용인댁 2011/08/08 2,771
675605 초등5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도와주세요! 18 걱정입니다... 2011/08/08 2,886
675604 받아먹는다 - 왜 이런표현을 쓰죠? 3 시어머니 2011/08/08 785
675603 지금 겨울 옷 살 수 있는 곳 없을까요?? 12 살콤한상상 2011/08/08 1,180
675602 친구 아들(초등) 문상 갈때 어찌 해야할지.. 8 친구 아들 .. 2011/08/08 11,186
675601 초딩 아이 사마귀 치료..여쭤 볼께요.. 6 맘 아파ㅠ 2011/08/08 608
675600 햬외직구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직구?커브?.. 2011/08/08 629
675599 베이코리언즈 폐쇄됐나요? 8 궁금 2011/08/08 8,608
675598 기분나쁘게 한 옷 가게에서 아직 환불이 안됬을때 1 2011/08/08 307
675597 내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밤배(9시)로 제주도 가는데 날씨 괜찮을까요? 3 날씨 2011/08/08 365
675596 구굴에서 신용카드 결제하는 방법 알려 주시와요. 1 구굴 2011/08/08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