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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 오면서 조각케이크 한조각 사오는 사람도 있었어요..

기억하나 조회수 : 15,312
작성일 : 2011-08-03 12:54:25
문화센터 다닐때예요.

제가 사람들이랑 우르르 몰려다니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남에 집에 가는것도 안좋아하고

그리 친하지않은 사람들이 집에 오는것도 안좋아해요.

집에서 애들이랑 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문화센터에서 저랑 친하고싶어하는듯한 어떤 엄마였어요.

"**엄마~###아파트에 산다고했죠? 다 요앞인데 커피한잔 줘요~"

이리 말하는데 어쩔 수없이 불렀어요.

서둘러 과일 준비하고 다과도 좀 준비하고..

그 엄마왔는데 정말로 컵케잌말로 베이커리에 조각케잌있죠?

그거 딱 한조각 사왔더라구요.

딱 한조각!!

뭐 사오길 바랬던거 정말 아니예요.

그냥 빈손이면 아무 생각없었을꺼예요.

근데 그 케잌 한조각 저한테 손에 들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커피낼때 같이 내왔다니 그 엄마가 그거 다 먹더라구요.

우리애들 케잌먹고싶어하는 눈빛 가득~

결국 그 엄마 집에 가고 애들이랑 생일도 아닌데 케잌하나 사가지고왔었네요.

IP : 218.238.xxx.116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3 12:56 PM (180.66.xxx.195)

    너무 했네요.아이들 있는 집에 달랑 케잌 한조각이라니 ㅎㅎㅎ 그걸 또 자기가 먹었다고요? 경우가 없는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참 이상한 엄마네요.애들은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차라리 암것도 안사가면 말이라도 안듣지 약올릴라고 작정했을까요?

  • 2. ,
    '11.8.3 12:58 PM (112.72.xxx.19)

    그려려니 해야지요 뭐 그러게 남의집에 커피한잔 마시러가는게 할짓도 아니에요
    그사람으로서는 커피갑만큼만 했다고 해야하나? 님 입장에선 좀 그렇구요
    안사오느니만 못한 어정쩡한 그런거겠죠 커피한잔 정도야 그냥 드릴수있지않나요
    이왕 온사람이니 --

  • 3. 근데
    '11.8.3 1:00 PM (61.42.xxx.2)

    저런사람들은 자기가 사온거 다먹고가요.
    저도 당한적이 있어서..

  • 4. 너무
    '11.8.3 1:01 PM (183.109.xxx.232)

    얄미운 짓을 하고 돌아가는 아줌마네요~~~ 일부러 그런거 같은 예감^^담에 기회가 있음 똑같이 복수해주세요.

  • 5. 헐...
    '11.8.3 1:01 PM (122.32.xxx.10)

    글을 읽는 제 손이 다 오그라드네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 많네요.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느닷없이 집앞에 와서 커피 한잔 달라고 하는 그 상식도 놀랍지만,
    애들도 있는 집에 조각케잌 하나 달랑 들고 어떻게 방문할 생각을 했을까요... 헐...

  • 6. 기억하나
    '11.8.3 1:03 PM (218.238.xxx.116)

    저 커피는 물론이거니와 울집에오면 밥도 그냥 줄 수있어요..
    사실 그런거 바란것도 전혀 아니구요.
    근데 정말 그리 가지고오니 참..난감하더라구요.
    뭐라도 사온건 고마운데....그것이..참..
    내가 좀 민망하고 부끄럽고..
    말로 표현할 수없는 무언가가 확~밀려오더라구요.

  • 7. ㅎㅎ
    '11.8.3 1:04 PM (175.113.xxx.80)

    조각케잌이 먹고 싶었는데 커피도 마시고 싶었다에 10원 겁니다.
    본인 커피 마시자고 남의 아이들 눈에 케익만 심어놓고...

  • 8. ....
    '11.8.3 1:05 PM (1.227.xxx.155)

    빈 손으로 오는 사람도 수두룩해요.
    아이들 생일 잔치하면 500원, 1000원짜리 선물 들고 와서 왕창 먹고 가고...ㅎㅎㅎ
    웃고 말아야지요.
    이러니 누구 만나기도 불편해지고 삭막해지고 그러네요.

  • 9. ...
    '11.8.3 1:06 PM (211.192.xxx.118)

    어쩜 그분은 타인에게 폐끼치는걸 싫어하는 개인주의적인 성격일수 있습니다.

    자기 먹을건 챙겨 다니는.. 초대집에 누를 안끼치려는 (순전 본인입장에서)

    담에 온다면 커피잔만(커피는 담지마시고) 내주세요

    본인먹을건 당연히 싸갔고 왔어야죠로 응수하시고요

    합리적인분이시네요.. 그분!

  • 10. 반상회
    '11.8.3 1:07 PM (117.53.xxx.170)

    아는 언니 이야기
    반상회갔더니 모인 사람 한 열댓명쯤
    사과 한개 가지고 나와서 16조각 내놓더라는
    올림픽 아파트 부촌인데

  • 11. ...
    '11.8.3 1:08 PM (211.192.xxx.118)

    저는 저희집에 와서 밥먹는분들 죄송하지만 싫어요

    차도 과일도 싫고요.. 너무 삭막한가요?

    그냥 밖에서 만나고 밖에서 먹고 그러고 파요

    저또한 타인집에 가선 물한잔 받기도 싫고요

    같은 주부끼리 손에 물뭍치게 하는건 제생각엔 별로라서요

    안가고 안오기!! 이게 제모토입니다.

  • 12. 원글
    '11.8.3 1:09 PM (218.238.xxx.116)

    정말 빈손이 훨씬 더 고마웠을것같아요.
    아이들 유치원엄마들도 커피하러 가끔 오지만 뭐사가지고 오고 그러지않거든요..
    당연히 생각하구요.
    매번 뭐사가지고 오고하면 서로 너무 불편하잖아요.

  • 13. ,,
    '11.8.3 1:09 PM (121.160.xxx.196)

    막내동서가 시아버지 병원 병수발하는데 맏형님이 박카스 3병(박스 아니고) 사왔었어요
    그거보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저 ,,, 정말 속 시원하게 박장대소하고 웃었습니다.

  • 14. ㅋㅋㅋ
    '11.8.3 1:10 PM (221.165.xxx.37)

    댓글들 너무 웃겨요~!!!ㅋㅋㅋ

  • 15. 근데
    '11.8.3 1:11 PM (115.136.xxx.94)

    애들 생일잔치하면서 본전치기 생각하심 그것도 좀 우낀데요? 애들 선물이 다 그렇지요 애들이 가져오는선물은 소박한게 더 좋든데....아 엄마들이 온단말씀인가??

  • 16. ...
    '11.8.3 1:11 PM (210.218.xxx.4)

    자기가 먹을 것 신세 안지기 위해서 사온거라면 커피도 사왔어야 하는데...
    한조각이라니..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걸 했군요...;;

  • 17. 원글
    '11.8.3 1:12 PM (218.238.xxx.116)

    사과..박카스3병.....
    제가 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상상초월하는분들이 계시네요..
    정말 YOU WIN!!!!!!!!!!이네요.

  • 18. fly
    '11.8.3 1:15 PM (115.143.xxx.59)

    제 상식으로는 이해불가네요.
    전 저런적이 한번도 없는지라..
    우리집에 첨 놀러왔던 유치원때 친구엄마는 한라봉 한박스 사오던데..갯수도 완전 많은거..

  • 19. 흐흐흐
    '11.8.3 1:16 PM (125.186.xxx.16)

    오면서 조각케익 몇 조각, 아니면 순대 1-2인분...고런 거 사갖고 와서 먹고선 1/n로 돈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사갖고 온 거 다 먹고선 또 제가 저녁 차려준 거 먹고 가죠. 그런데 저녁 차려준 재료비는 안내더라구요?

  • 20. ...
    '11.8.3 1:16 PM (210.218.xxx.4)

    근데 생일잔치는 다같이 즐기자고 여는거 아닌가요?
    애들이 생일을 축하주는게 의미지 선물이 얼마인지가 중요한가요?
    선물의 가격이 신경 쓰이신다면 초코파이 하나씩 돌리고 생일잔치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해요.

  • 21. ..
    '11.8.3 1:18 PM (115.137.xxx.13)

    애들 생일잔치에 500원, 1000원 선물 사온다고 흉보는 분도 계시네요.
    내 아이 즐겁게 해주자고 해주는 생일파티에서 무슨 애들이 사오는 선물 값을 매기고 하시나요?

  • 22. 점 두개님
    '11.8.3 1:23 PM (124.61.xxx.39)

    아이 생일상 차릴때 일인당 얼마 예산하는지 뻔히 알텐데... 오백원짜리 선물은 기본이 아니다, 싶은데요.^^

  • 23. 허허
    '11.8.3 1:26 PM (115.136.xxx.94)

    애생일로 장사하는분도 있네요??..

  • 24. 음..
    '11.8.3 1:30 PM (122.32.xxx.10)

    애 생일로 장사하는 건 아니지만, 전 그래도 500원 1000원짜리 선물은 안 들려 보내 봤어요.
    제가 저희 애 생일을 해주지 않아서 그런 선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 손이 민망해서 적어도 5천원 정도 하는 선물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전 그래요..

  • 25. ....
    '11.8.3 1:33 PM (124.50.xxx.139)

    아놔.. 애 생일은 좀 다른 경우지 않나요?

    뭐 잔치를 열면서 수익을 기대하나요?

    우리나라 이런문화 정말 싫어요. 결혼, 돌잔치..모두 손익계산이 제일 우선이죠.

  • 26. ..
    '11.8.3 1:35 PM (115.137.xxx.13)

    저도 애 생일에 500원, 1000원 선물은 안 보내요. 최소 5천원 이상은 사게 되죠.
    그렇다고 500원, 1000원 짜리 사왔다고 우습게 생각하거나 흉보지는 않는다 이 말입니다

  • 27. `
    '11.8.3 1:36 PM (59.26.xxx.187)

    애들 생일잔치는 애들 수준으로 봐야죠. 500원 1000원 선물 적당할거 같아요. 하지만 조각 케잌은 너무 했네요 사오지를 말지..

  • 28. 저도
    '11.8.3 1:38 PM (115.136.xxx.94)

    애 생일선물 5천원짜리 그이상도 보내요 ..그렇다고 500원 1000원짜리 사왔다고 흉안봐요 전 그래요

  • 29. 헐~
    '11.8.3 1:56 PM (112.151.xxx.85)

    이왕이면 자기가 마실 커피도 보온병에 싸오지 왜 케익 한조각만 덜렁..

  • 30. 제 생각엔
    '11.8.3 2:06 PM (124.5.xxx.189)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겁니다.
    친구 집이나 남의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는 거 아니라고 가르치고 항상 챙겨서 보냅니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것도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

  • 31. 승리자
    '11.8.3 2:06 PM (122.100.xxx.152)

    진정 승리자는 박카스인데요.ㅎㅎㅎ
    사과 이야기는 일부러 그럴수 있다고 상상이라도 하지.
    박카스 3병은 정말 서글프다.

  • 32. 생일
    '11.8.3 2:08 PM (118.136.xxx.57)

    잔치 에는 그냥 와서 축하면 해줘도 감사한일이죠

    무슨 선물 원가를 따지시는지... 참 부끄럽네요..

  • 33. ,,
    '11.8.3 2:10 PM (121.160.xxx.196)

    생일 잔치는 그 아이의 마음을 들어보면 선물 금액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애가 붕붕 구름위를 다니는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애들이 선물 들고 와 준것만해도 몇만배 값어치한다고 생각해요.

  • 34. 최강.
    '11.8.3 2:32 PM (125.135.xxx.145)

    다들 막강하네요..ㅋㅋ
    대학 때 선배 언니가 생일 선물로 받은 거
    그 언니의 동기인데 재수해서 한살 많은 언니가 준 거였어요
    팬시점 같은 데서 팔던 천원짜리 팬티 있죠? 엉덩이에 캐릭터 대빵만하게 그려져있고 손바닥만 팬티..
    그거 한장을 선물로 줬대요.. 선물 받은 언니 살이 찐 체형, 선물 준 언니도 살찐 체형.. 몰랐다면 모를까 어쩜 그걸 선물로 줬을까요.. 기겁했어요.

  • 35. ㅇ효
    '11.8.3 2:39 PM (121.151.xxx.216)

    애들 생일선물에 도대체 얼마짜리를 바라는것인지
    다 그정도선물사가지않나요

    그리고 천원짜리 팬티라도 선물일텐데 대학때라면 다들 돈이없으니
    그것으로도 할려고 할수도잇을텐데 그걸 여지껏 씹고있다니 참

    원글님처럼
    돈이없는것도 아니고 애들 생일선물도 아니고
    애들있는집에 방문하면서 조각케잌이라면 좀 그렇다라고 말할수잇겠지만
    다른것은 좀...

  • 36. 최강.
    '11.8.3 2:59 PM (125.135.xxx.145)

    중요한 건 입을 수도 없는 손바닥만한 팬티를 사줬다는 거죠. 그리고 대학 때도 서로 립스틱 정도는 생일선물로 하지 않나요? 선물 했던 언니도 생일 선물로 그 정도는 받았던 가까운 사이였죠. 그걸 여지껏 씹고 있는 게 아니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서 올린 거구요,
    돈 쓰는 거 보고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거 그 언니 보면서 알았어요. 그후로 수많은 일화가 있었고, 결국 그 사람 정리했죠.

  • 37. 솔파
    '11.8.3 3:08 PM (123.254.xxx.150)

    반상회님 댓글 대박 입니다 ^^

  • 38. 희망통신
    '11.8.3 3:13 PM (121.144.xxx.71)

    ㅋㅋㅋㅋㅋ 달랑 조각케익하나 사오다니..더 심한건 아이들 보는 앞에서 지입만 채워넣고 있단거...저 같으면 미워서라도 우리애도 좀 먹이자하고 뺏들었겠어요..얄밉잔아요

  • 39. ㅋㅋ
    '11.8.3 3:42 PM (63.216.xxx.34)

    저는 집에 원글님만 있었다면 뭐 그럴수도 있을듯해요..커피 한잔 마시면서 케잌도 같이 먹자 하는 생각에.....근데 애들 있는걸 알면서도 그러는거 진짜~~~ 아니네요..

  • 40. 반상회님
    '11.8.3 5:08 PM (211.215.xxx.39)

    믿을수 없어요.
    어케 사과 한개를 16등분하죠?????ㅋ
    그분 직업...외과의사인듯...
    전 아이들 생ㅇ리에 선물은 안가져와도 된다고 꼭 초대장에 써서 돌리고 갈때는 호도과자라든가,
    조각케잌이라도 들려서 돌려 보내요.
    아이들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같은 주부 손님들은 우리집에 들어서는 순간 공주 대접해드립니다.
    사실 여자들 어디가나 눈치보며,제대로 대접 받기 어렵잖아요.
    그게 서글퍼서...
    제친구들이라도 왕비대접합니다요....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먹고,마시게 하죠...


    근데...1년에 한두번 부를까 말까해요.ㅋㅋ

  • 41. ㅋㅋㅋ
    '11.8.3 5:24 PM (121.129.xxx.191)

    원글님 글 보면서 그 상황이 상상되면서 제가 다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진짜 저런 사람도 있군요. 댓글들도 넘 웃기네요. ㅋㅋㅋㅋ

  • 42. ㅎㅎㅎ
    '11.8.3 5:30 PM (112.165.xxx.70)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이해안되는 사람들 많네요.
    우리나라 넓은 나라.~

  • 43. .
    '11.8.3 5:45 PM (112.153.xxx.114)

    원글 보고 놀랐는데 댓글 보고 더 놀라겠네요..

    전 애들이라도 그냥은 안보냅니다.

    저희집에 놀러온 아이들 갈땐 사탕 하나라도 쥐어 보내구요

    그냥 왔으면 모를까 음식 고만큼 가져와서 제입에 털어 놓고 간 사람을 상식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군요

  • 44. **
    '11.8.3 5:52 PM (110.35.xxx.155)

    ㅋㅋㅋㅋㅋ
    박카스 3병도 우와!! 싶은데
    사과1알로 16조각이라니....무슨 사과가 복어회도 아니고...ㅡㅡ;;;;
    접시에 깔면 접시무늬가 다 보이겠네요
    정말 대박!!

  • 45. ..
    '11.8.3 6:18 PM (175.112.xxx.147)

    저희 시댁 큰집 형님 즉 큰아버지의 딸이 (60다되셨어요 ..)
    자기 아버지 제사에 ...약과 있죠~ 슈퍼에서 파는 한줄에 5개 정도 들고 3천원 하는거..그거 한줄 달랑 들고 왔데요. 그런데 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나 안하지 그 약과가 자기가 먹어본 약과중에 제일 맛잇엇다나 그래서 사갓고 왓다며.. 자랑 자랑.. 참 70평빌라에 살고 사업하세요. 자기는 온몸에 보석에다 명품치장....

  • 46. ...
    '11.8.3 6:28 PM (121.133.xxx.161)

    빈 손이면 오히려 아무생각 없었을 거라는 말...
    심하게 동감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거 사올 거면 그냥 입만 가지고 가는 게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 47. .......
    '11.8.3 6:29 PM (121.147.xxx.151)

    박카스 3병. 사과 16조각
    부자 되셨겠죠?
    아버지 제사에 약과 한줄도 대박이네요 ㅋㅋ

  • 48. 사과
    '11.8.3 6:33 PM (180.64.xxx.147)

    16조각 가능합니다.
    먼저 4등분해서 껍질 깐 후 2등분 또하면 8조각 됩니다.
    그런 후 가운데 자르면 16조각이군요.
    딱 한입이네요.
    16개월 아기 입으로나 먹을 한입.
    박카스 3병 뚜껑으로 따라마시면 30명도 먹겠어요.
    약과 한줄은 꽃무늬 따라 잘라 먹으면 50명도 먹을 거 같구요.
    정말.... 대단하다....

  • 49. ㅎㅎㅎ
    '11.8.3 7:02 PM (182.209.xxx.63)

    사과님 댓글 보고 완전 웃고 가요.ㅎㅎㅎㅎㅎㅎㅎ
    박카스 뚜껑으로 따라마시는 상상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0. ..
    '11.8.3 7:44 PM (180.69.xxx.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댓글보고 웃겨죽음 ㅋㅋㅋㅋㅋㅋㅋ

  • 51. ㅋㅋㅋ
    '11.8.3 8:22 PM (114.205.xxx.236)

    위의 사과님 어릴 때 씽크빅 좀 하셨나봐요.
    아주 댓글에 창의력 상상력이....ㅋㅋㅋㅋㅋ

  • 52. ........
    '11.8.3 8:44 PM (58.124.xxx.83)

    진짜 얌체네요... 차라리 그렇게 돈아까우면 그냥 빵이라도 몇천원치 사오지... ㅠㅠ 솔직히 조각케잌도 한조각에 3-4천원 하지 않나요.. 그냥 몇천원 더 보태서 2-3천원짜리 빵 2-3봉지 사오던가..ㅠㅠ

  • 53. 미치겠
    '11.8.3 9:20 PM (183.106.xxx.211)

    사과님 댓글 정말 대박!!!!!!입니

  • 54. 약과 꽃무늬..
    '11.8.3 10:22 PM (219.255.xxx.216)

    너무 웃겨요.
    약과 꽃무늬...

  • 55. 쓸개코
    '11.8.3 10:24 PM (122.36.xxx.13)

    믿을수 없어요.
    어케 사과 한개를 16등분하죠?????ㅋ
    그분 직업...외과의사인듯... → 반상회님님 넘 웃겨요~ㅎㅎㅎ
    **님 복어회..ㅋㅋㅋㅋ
    사과님 넘웃겨 미치겠어요 ㅎㅎㅎㅎ 오늘 꿀꿀했는데 님들덕분에 회복하고 갑니다.
    사실간것도 아니에요.. 일하며 켜놓코 있지..ㅡ.ㅡ

  • 56. ^^
    '11.8.3 10:40 PM (211.246.xxx.191)

    저희 시누는 몇개월만에 저희집에 오면서
    돼지고기 5천원어치 사왔더라구요
    어머니 남편 저 시누네 가족5명
    그거 먹자고 해서 제가 정육점에 가서
    두근(2만원)하고 야채 사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사과랑 박카스는 대박이네요

  • 57. 사과
    '11.8.3 10:47 PM (211.234.xxx.137)

    님넘웃겨

  • 58. 쓸개코
    '11.8.3 10:53 PM (122.36.xxx.13)

    ^^님 간에 기별은 커녕 잇사이에 끼겠고만요~

  • 59. 빈손
    '11.8.3 11:15 PM (119.70.xxx.41)

    으로 오는 개념없는 엄마들도 많아요..(초대받고도요)ㅋ

  • 60. 아이쿠
    '11.8.3 11:46 PM (121.166.xxx.116)

    사과님 댓글을 읽고 어렸을적에 하드 얻어 먹으러 여름선교회 다닐때 배운 오병이어의 기적이 생각나네요!!
    이야 예수님도 아마 박카스 병뚜껑으로 마시는 건 생각못했을 거예요
    ㅋㅋㅋㅋ 씽크빅 쫌 많이 하셨나봐요
    덕분에 많이많이 웃었습니다.

  • 61. 쓸개코
    '11.8.4 12:12 AM (122.36.xxx.13)

    저도 아는얘기 하나 써볼께요~^^
    아는동생이 동업으로 사무실을 차려 작년 일을했었어요 어떤남자분이랑.
    한사무실을 소호처럼 나눠쓰는 상태였는데.
    그 동업남자분이 결혼하셔서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오셨답니다.
    다녀오셔서 무엇을 나눠주셨냐하면..
    옆 다른회사 직원들이랑 동생에게 "마카다미아 한알"을. 두알도 아니고 한알을.
    거기다 떡 한조각씩 주더라네요~~

  • 62. ..
    '11.8.4 12:45 AM (218.55.xxx.210)

    애들 생일 얘기는 좀 그렇네요.
    애들 생일 잔치 상차리는 기본 금액 아는데 500원 1000원은 개념없고, 5000원 이상..
    결국
    애들 돌잔치 밥값 얼만지 알면서 얼마는 기본 아닌가..하는
    축하해달라고 잔치를 열어서 사람을 초대한 건, 베풀겠다는 것 아닌가요?
    꼭 계산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 63. .
    '11.8.4 1:19 AM (125.152.xxx.106)

    사과...16등분....낼 수 있어요....ㅎㅎㅎ

    우리 중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사과 2개를....60명이 넘는 제자들 먹이셨어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보고 싶네요.......그땐 참 젊은 아가씨였는데......지금은 50대 중반을 넘기고 계시겠네요.

  • 64.
    '11.8.4 1:36 AM (114.206.xxx.66)

    제목만보고 그럴수 있지..했는데...
    2명만 있는걸로 치자면.. 조각케잌 한조각은 본인이 그냥 먹고싶어 사올수 있다고...

    하지만 애가 있는집에.... 참..염치도없고 눈치도 없고. 센스도없고. 개념도없는.
    모 그런여자가 다있데요... --

  • 65. ...
    '11.8.4 8:40 AM (220.86.xxx.141)

    박카스 3병 정말 최고네요. 아침부터 빵터졌어요.
    그런데 박카스 3병을 낯부끄러워서 어찌 들고 오셨는지..ㅋㅋ
    조각케잌은 그런 사람들 있어요.
    주위사람 생각안하고 본인것만 달랑 사는..세상을 본인 위주로 사는..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스타일이 있거든요. 여럿이 카페에 갔는데..조각 케잌 하나를 사오더니
    포크 한개만 들고와서 본인만 먹더군요. 아마도 그 엄마 본인이 먹고싶어 샀을꺼에요.
    아이를 데려온 언니가 있었는데 아이가 케잌먹고싶다니까 들은척도 안합디다.
    그 케잌 자기 혼자 야금야금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평소와 다름없이 이야기 나누는데 진짜 신기했습니다.
    세상을 넓은 만큼 지-랄도 풍년이라더니..딱 그런거 같습니다.

  • 66.
    '11.8.4 9:39 AM (175.196.xxx.53)

    얼굴도 두꺼우신분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조용히 한마디 해주면 오이히려 적반하장이더군요..

  • 67. &
    '11.8.4 9:57 AM (218.55.xxx.198)

    조각케익 크기에 비해 상당히 비싸던데...
    차라리 과일을 사서 방문했음 좋았을텐데 생각이 짧으신 손님이군요

  • 68. ^^
    '11.8.4 10:47 AM (59.26.xxx.236)

    사과님..
    사과자르는 디테일 넘 섬세하세요
    상상력 부족한 저 마구 상상이 되요.

    약과 저도 무쟈게 좋아하는데..그 꽃무늬...잘라서 먹을 생각은..
    뚜껑도 마구마구.. 넘 웃기고요

    눈앞에 보는 듯합니다.


    님이 윈 입니다
    웃음 주셔서 감사요

  • 69. ..
    '11.8.4 10:55 AM (122.45.xxx.22)

    빈손으로 오긴 뭐하고 그렇다고 남의집 뭐 사다주는 성격도 아니고
    핑계대고 지 먹고 싶은거 한쪼가리 사와서 그러고 먹고 갔나봅니다
    차라리 빈손으로 오면 그려려니 아무생각 없을건데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 70. 이건원....
    '11.8.4 11:37 AM (218.232.xxx.245)

    아이 생일잔치 보내면서 오백원짜리 선물 들려보내고는 본인도 가서 푸짐하게 먹고 오는 분들이 애 생일로 장사하냐는 둥둥의 댓글을 달겠죠?ㅎㅎ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남의집갈면서 조각케익 사가서 지입에 홀랑 털어놓고 올 그런 사람일겁니다.
    댓글만봐도 알겠네요.
    원글님
    그런 사람하고 인간관계 맺지 마세요.
    사는게 피곤해지네요.
    좋은 사람도 둘러보면 많습니다~

  • 71. ......
    '11.8.4 12:00 PM (182.209.xxx.78)

    대체적으로 집으로 사람불러들이지 않은지 좀 됐어요. 정말 말짱 헛수고가 그런 것 같아요.
    집치워놓고,케잌구워놓고,꽃도 꽂고 거의 반나절 다 가는 일 해놓고 불렀더니 나중엔 우리집 다 꿰는 듯이 말을 하더군요. 어우,,,싫어요. 그리고 상식적인 사람은 그렇게 남의집을 부르지도 않는데 뭐 달라고하면서 가지않아요. 그것도 일종의 자존심이거든요.

  • 72. 자기가
    '11.8.4 12:45 PM (124.153.xxx.189)

    조각케잌 먹고 싶었는데 커피 살돈은 없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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