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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새로 이사를 왔는데 주방에 팬이 안되요..ㅠㅠ집주인 왈...
그래서 요리할때 난리도 아닙니다.어제는 손님들도 와서 치뤘는데 정말 땀도 더 배로 나고
이렇게 힘들게 요리하긴 처음인것 같아요.
집주인한테 말을 했는데 설비 아저씨 왔다 갔지만 견적이 18만원에다가 수고비 정도 챙겨 드려야
하나봐요.근데 집주인은 그렇게 돈 들여서 고쳐 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ㅠㅠ
전세 사는데 처음부터 고장 난것을 저희가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 전 세입자 하고도 통화를 했었는데 자기네들 살때도 안되었었고 자기네는 음식을 거의 안해 먹고
살아서 큰 불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애도 있고 음식을 안해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ㅠㅠ
암튼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1. 제경험
'11.7.25 12:18 AM (175.195.xxx.86)저도 똑같은 경험있는데, 그런 무개념 주인만나면 고생해요.
식생활이 안되는데 왜 안고쳐줘요? 부동산 연결해서 말하세요. 부동산에서도 주인에게 이건 해줘야 하는거다 말을 해줄꺼예요. 그 가스에서 나오는 유해가스 폐암도 유발한다는데 아이도 있다하시니 하루빨리 해결해야겠네요.2. 원글이
'11.7.25 12:19 AM (175.124.xxx.17)부동산에다가도 진작 이야기 했죠.그랬더니 부동산에다가 이야기 했다고 그렇게 안봤는데..
하면서 되게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정말 속상하네요.3. 제경험
'11.7.25 12:34 AM (175.195.xxx.86)정말 재섭는 주인 만났네요. 뭘 어떻게해요. 어떻게하긴.. 저같으면 말로 안통하면 싸웁니다. 이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의무다. 그렇게 나오면 나도 집 험하게 쓰고 고쳐주고 갈생각 없을꺼다. 그때가서 싸우나 지금싸우나 매한가지다. 나중에 집 팔거나 전세줄때 고생하실수도 있을꺼다.. 뭐 별수 있나요? 꼭 필요하긴하고, 내가 달아놓는다고 해도 떼어가기도 쉽지 않을껄요.. 떼어가봐야 소용도 없고.. 순하게 나갔다간, 통하지 않을 진상이네요.
4. jk
'11.7.25 1:19 AM (115.138.xxx.67)팬이 안되면 부엌과 거실쪽에 벽지들이 더 심하게 상합니다.
팬이 되어도 1-2년 지나면 자연스럽게 누렇게 되거든요. 그게 음식하고난 뒤에 연기들때문에 기름기들이 미세하게 벽지에 달라붙은겁니다.
팬이 안돌아가면 그게 훨씬 더 심해집니다.
며칠전엔가 전세줬는데 벽지 누렇게 되었다고 쓰신분.. 사실 하얀 벽지는 4년정도 썼으면 아무리 팬이 쌩쌩 돌아가도 누렇게 됩니다.
나중에 새로 전세 놓을때도 벽지가 훼손되어서 새로 장판과 벽지해야 하고 새로 갈아야 하는 주기가 더 빨라진다고 살짝 협박을 해보시압...
집의 가치를 위해서도 팬을 하는게 더 좋다는 식으로...5. ㅇ롷
'11.7.25 4:00 AM (58.232.xxx.137)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주인 웃기네요.
확실히 할건 해야지.
무슨 부동산한테 이야기 했다고 기분나빠하시나..쯧.
진짜 무개념 주인을 만나셨군요.6. ...
'11.7.25 10:27 AM (211.180.xxx.53)거지같은 주인이네요. 부동산에 얘기하는게 정석이에요.
부동산 물고 늘어지세요. 부동산에서도 책임 있습니다. 집주인과는 대화가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