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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식당봉사하는거에 대해서
이전에는 교회다녔지만 지금은 환멸을 느껴서 안다닙니다.
이번에 어떤 분이 교회에서 식당 봉사하는 거에 대해서 의문점을 제기해서
분노가 일더군요.
저희엄마가 다니는 교회는 매우 큰 대형교회입니다
무슨 봉사 무슨 봉사 하면서 봉사종류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 봉사가 외부 사람들 돕는 봉사가 아니라 신도들을 위해 봉사하는 겁니다.
교회내 장애우 돕기는 그렇다 쳐도
식당 봉사는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봉사한다고 하지만, 거의다 무슨 감투 같은거 주고 그냥 노동을 착취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목사가 식당 봉사하면 엄청 립서비스해줍니다. 그리고, 신도들도요.
전 이런 목사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죽으면 천당가서 하느님이 다 보상해줄거라고
하늘에 보물을 쌓는다마 뭐라나 하면서 쌩구라를 치고 앉아있습니다.
거의 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봉사를 하는데.. 이렇게
식당 봉사하면 1년에 한두번 나들이 보내줍니다.
돈써서 일할 사람 고용해서 교회 운영하란 말입니다.
교회 ..너무 추잡하고 싫으네요..
1. .
'11.7.13 7:41 PM (119.66.xxx.12)하나님이 이웃사랑 실천을 원하시기에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고 있어요.
성가대에 서있는 사람들을 봐도 정말 기쁨에 넘쳐서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지못해
하는 사람들 금새 알게 되더군요.....
대형교회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모르겠지만. 작은 교회에서 성도들과 교제를 통해
진정 하나님사랑을 느끼시길 바라네요. 이웃을 위한 나눔의 (내 수고를 통해) 기쁨도 큽니다.
전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성경안에서만 사랑을 외칠게 아니라...2. 윗님아
'11.7.13 7:46 PM (119.192.xxx.98)하나님이 이웃사랑 실천 원해서
목사들은 사탕발림으로 헌금 아껴서 사람 이용해먹나요?
사회가 이렇게 타락한걸로 보아 하나님은 없다고 결론 나네요3. 윗님아님
'11.7.13 9:17 PM (175.28.xxx.53)사회가 이렇게 타락한걸로 보아 하나님은 없다고 결론 나네요
참 어이없는 결론이네요.
사람들이 타락한 게 어찌 하나님이 없다는 증거인지요?
사람들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타락하는 거에 항상 탄식하고 마음 아파하시는 게 하나님이시구
교인들이 할 일이
인간들이 타락해서 이 세상으로 가까이 오시지 못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이 땅에 이루기 위해
타락한 이 도시와 나라와 세계를 위해 끊임없이 중보기도와 회개하는 거랍니다.4. 존심
'11.7.14 8:08 AM (211.236.xxx.238)우리 성당도 주방봉사 합니다.
한달에 한번 어른신 식사봉사
그리고 매주 군인식사봉사(인근부대에서 미사참례하로 옴)
모두 신자들이 하지요...
별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5. 주방봉사
'11.7.14 1:45 PM (211.253.xxx.34)본인이 원해서 하는거 아닌가요....
하면서 마음이 편하지 못하고 불편하다면 관두어야 하지요..
저 40대이고 교회에서 임원 하지만 가끔씩 토욜 오전에만 도와 드리러 갑니다...
주방 봉사 하시는 분들도 안나가다가도 가끔씩 가면 엄청 반겨주시고 환영해 주시지요..
목사님 눈치는 왜 봐야하는지..
봉사는 본인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지 누구 눈치보면서 하는거는 아닌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