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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개월차 혼란스러워요

mory1 조회수 : 15,579
작성일 : 2011-07-20 12:25:05
결혼 직전에 다른여자와 카톡을 보낸 메세지를 보게 되었는데
그여자와 속마음도 다 이야기하고
그쪽에서는 사랑하는 거 아니면 결혼하지말라는둥 이런말까지 써있더라구요
거기에 대한 답변은 부정도 아닌 긍정도 아닌..

너무 처가쪽으로 기우는거 같아서 그것도 좀 싫다고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정말 손이 부들부들떨리더라구요
그여자랑 연락 끊으라고 해서
그여자한테 연락했더니 바로 끊겠다고 여자도 그러더라구요
너무 바로 긍정해버리니까 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결혼을 확 꺠버릴까 생각했는데 차마 그러진 못했어요..

그여자는 뭔가 여지를 두는듯한 그런 말투가 많았고
오빠도 별로 선을 긋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개념없이 여자랑 저녁밥을 먹고 들어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어디까지 참아야되는지 제가 비정상적인건지..
저는 퇴근하고 신랑만 기다리고 있는데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부터 그러는게 너무 섭섭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몇일전에 또 한번 터졌습니다
어쩌다가 비번을 알게되서 메신저에 들어가게되었는데 맘에 걸리던 여자(a)랑 주기적으로 메세지를 보냈더라구요.(예전에 소개팅에서 만난여자에요 십년전에 그리고 그여자한테 대쉬했던걸도 알고 있어요..)

그것도 오빠가 먼저 뭐하냐고 언제만나야지 점심먹을까 커피라도 마시자
담주 저녁을 먹자는둥...

한번 만났더라구요
저한테는 남자후배만난다고 그랬던날 그여자랑 밥먹고 술까지 마시고 왔더라구요
참나..
일때문에 만나게된거면 미리 말을 하고 만나던지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고 꼭 만났어야했나 이런생각이 드니까 너무 화가났어요

참고로 저희가 나이차이가 좀 납니다
10살정도..
제가 어리다고 약간 만만하게 보나봅니다.

뒤집어엎고 각서까지 썻어요
일떄매 만나는 거면 미리 말을 하고 만나라고 그건 뭐라고 안하겠다고
한번더 거짓말 하면 정말 이혼이라고..

그리고 주말을 보냈는데
몇일안되서 메신저를 다시 들어가봤습니다. 뭔가 찜찜해서요

그랬더니 그여자한테 마누라가 연락하지말라고 그런다고 쫌만 지켜보자 이런식으로 말을했더라구요
저랑 싸웠던것도 다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알았지? 이러면서.
그여자는 자기가 술까지 샀는데 어케 알았냐며 참내..
문자도 다 지웠는데... 이러면서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그냥 좋은친구일뿐인데..
이러더라구요

제가 엄청 화를내면서 메신저 로긴해보라고 하면서 따졌더니
그냥 부드럽게 처리하고 싶었다네요
제가 상처받은건 안중에도 없고 그여자만을 배려하는게 남편으로써 맞는건가요?
그여자한테 신경쓰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를 배려한다면 이렇지는 못할거같아요

저는 그런 애매모호한 관계는 결혼전에 다 정리했는데
와이프가 그렇게 싫다는 여자를 몰래 만나야하는건지..
잠안자면 바람아닌가요?
와이프몰래 다른여자랑 밥먹고 술마시고 온게 떳떴한건가요?

이번기회에 확 뿌리를 뽑아야겠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몇번 이런일로 싸울떄 울어보기도하고 화도내보기도하고
냉정하게 말하기도 했는데 혼자 원맨쇼한셈이네요..
제가 어리다고 무시하는걸까요?
IP : 210.101.xxx.10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놈
    '11.7.20 12:29 PM (112.187.xxx.155)

    딴여자랑 단둘이 그러고 다니는거... 분명 나쁜놈이에요.

  • 2. ...
    '11.7.20 12:29 PM (220.80.xxx.28)

    혼인신고 안하셨으면... 그냥 놔드리세요.. 3개월인데..너무 불행해보여요..

  • 3. mory1
    '11.7.20 12:31 PM (210.101.xxx.100)

    이미 했네요 혼인신고.;

  • 4. ...
    '11.7.20 12:32 PM (220.80.xxx.28)

    에구.. 그럼.. 단단히 그남자 붙들생각 하시구요..
    그리고 당분간은 애 갖지 마시길 조언드려요...

  • 5. 음;;;
    '11.7.20 12:33 PM (58.122.xxx.189)

    저 아는 선배분은요 워낙 남녀없이 허물없이 지내던 분이 계셨어요..좀 친해짐 속마음 다 털어놓고 의논하고.. 그냥 화통한 성격이려니 했는데 결혼할 여자분은 싫어하시더라구요..
    저도 친한 여자후배 중 한명이었구요.. 남자며 여자며 구분없이 대하다보니 저희랑 술마시던날 결국 결혼할 분하고 싸우는 소리를 듣게됐어요; 전 그 뒤론 연락 못하겠던데..
    다른 여자친구들하고 만날때 같이 나오셔서 또 보게 됐어요~
    근데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자나요. 이분은 정말 상대를 이성으로 보는게 아니라...
    자기 인맥의 하나로만 생각하시거든요.. 아내분은 자기가 아는 여자들도 아니니 미치는거죠.
    결혼 후에도 이 문제로 자주 싸우니까 아예 아내 몰래 연락하고 만나버리더라구요;;
    (여자만 만나는게 아니라 남자인 친구들은 당연 좋은 관계 유지합니다..)

    단숨에 끊어버리기엔 남편분도 시간도 필요할 거고 조금 억울한 느낌도 가질 수 있겠다 싶어요.

    같이 친해져라라고 하기엔 글쓴님께 너무한거구요..ㅠ_ㅠ
    (저도 결혼 후에 이성관계 끊는 타입이라서.. 그 기분 잘 알거든요)

    에휴;; 그래도 아내가 싫다는게 최우선이 돼야 하실텐데;;;

    너무 울고불고는 하지 마시고(상대방도 지칠 수 있거든요..) 단호하게 싫다는 의사 계속 내보내보심이...

  • 6. 참```
    '11.7.20 12:33 PM (116.37.xxx.130)

    희한한사람 많아요 결혼3개월 신혼에 어디 딴여자를 만나고 다닌답니까 깨소금으로 기름짤판에...결혼은 왜했대요?
    왜 어린신부 맘을 지옥을 만들까요
    원래 그런 사람이면 속썩겠네요

  • 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7.20 12:33 PM (165.246.xxx.142)

    남의 일이라 남편에 대한 애정이 없으니 3자로 말한다면 저런 사람이랑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10년 연상. 혹시 취집인가요? 그것도 어디가선들 자기 먹고 입고 자고 자기 한 몸
    젊은 데 해결 못할까요. 같이 사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음. 나같음 구질구질하고 신뢰 덜어져서도
    한 공간에 있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 이혼이 죽을 일도 아니고 혼자 사는 거나 이혼 하는 거 보다 저런 걸로 골머리 앓고 사는 게 더 힘들 듯.

  • 8. ..
    '11.7.20 12:34 PM (211.216.xxx.150)

    속상하시겠어요...
    미지근한 태도...
    다른 분들도 그런가 모르겠네요...
    울신랑은 성격이 나빠 인간관계가 별로 없어 제가 젤 친한 친구이자 마누라입니당...
    1년에 한번 동기모임갈때 빼고...
    언제나 저랑 함께 있구요... 결혼 8년차에요...
    대부분 남자들 다 그렇지 않나요?
    제 주변은 다 가정적이에요... 넘 가정적이라... 냉장고 검사도 하고 그래서...
    그게 좀 짜증나는 그런 쪼짠남편들...
    남편분은 성격탓인가요? 아님... 끼가 많으신 분인가요?

  • 9. .....
    '11.7.20 12:36 PM (58.123.xxx.152)

    어리다고 다 무시하나요? 말 쉽게 한다지만 이거 이혼을 놓고 이야기해야할 사안이에요. 어리다고 무시하는 사람과 어찌 길고 긴 세월 사나요? 어리다고 무시하면서 결혼은 어떻게 했데요. 이거 바람이잖아요. 손 안잡고 잠 안자면 바람 아닌가요? 결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을 깨놓고도 남편 뻔뻔하시네요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여기 님들이 주시는 의견도 잘 들어 보시구요.

  • 10.
    '11.7.20 12:36 PM (121.189.xxx.143)

    헉 혼인신고 하지 않았으면 헤어지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하셨다니..헉.ㅠㅠ.
    요새 최소 6개월 후에 하는데..저런 사람들 많이 있어서요.
    네 당분간 아이 갖지 마세요.
    여자분보다 님 남편이 문제란 생각이 들어요.어찌해야할까요.
    진짜 뻔뻔하네요.
    님 힘내세요

  • 11. ..
    '11.7.20 12:38 PM (220.80.xxx.28)

    토닥토닥.. 님..울지 마세요..
    취미생활이나.. 남편에게 메이지 않을 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령 취미생활이라던가...
    나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다. 싶으시면 일찌감치 다른분 찾는게 현명할거 같구요..
    아님 이사람은 좋은데 그것만 고치면 같이 살수 있을거 같다..그럼 천천히 두고보세요..님은 남편과 한발짝 떨어져 있구요..
    님남편 정상은 아닙니다만..남자는 확 바뀌지 않아요..
    서서히 바꾸는동안 내가 버티던가.. 아님 그남자를 버리던가.. 둘중 하날 해야해요...
    토닥토닥..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 12. mory1
    '11.7.20 12:38 PM (210.101.xxx.100)

    남편성격은 착해요
    그래서 그게 문제에요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
    오지랖이 넓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해서..
    여자들이 고민상담하고 의지하게끔 쫌 그런게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 13. 그 여자
    '11.7.20 12:39 PM (125.185.xxx.152)

    그여자도 님을 무시하고 계시는데요. 웃기다 내가 먼저 네남편 알고 지냈거든? 뭐 이런 웃기지도 않은텃세..왜 둘이 결혼 안했대요? 그렇게 마음이 맞는데...
    반품할테니 둘이 살라하고 비밀번호바꾸세요. 미친.....이제 신혼인데.

  • 14. ,,
    '11.7.20 12:42 PM (211.216.xxx.150)

    안타까워요...
    신혼3개월이면 아무것도 눈에 안보일 시기 아닌가요?
    신뢰하기 힘든... 남자분이네요...
    제 3자가 보기엔... 심하게 무시당하시는거 같아요...
    뭘해도... 이쁘다 잘한다... 이런말만 들을 시기인데... 안타까워요...
    그런 남자를 뭘보고 결혼까지 하신건가요?

  • 15. 음;;;
    '11.7.20 12:43 PM (58.122.xxx.189)

    위에도 글 썼었는데요;;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
    오지랖이 넓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해서.. -> 정말 딱이네요;;; 정도 많아서 끊지도 못할걸요??
    그리고 솔직히ㅡㅡ; 워낙 마음을 털어놓다보니 여친(;;)들한테 마누라때문에 피곤하다는 속내도 철없이 막 떠들거 같군요..그러니 그 여친분들이 우습게 아는거죠..ㅉㅉㅉ
    혼인신고는 신고한지 3개월 안으론 무효처리할 수 있어요..
    정 못살겠으면 한번 알아보세요..신혼 3개월이라고 하셔서요...
    오지랖 넓고 정 많은 성격;;; 고치긴 힘들지 않을까요ㅠ_ㅠ
    내성적인 사람이 활달해지는 것 만큼이나 어려울 거 같은데요..쩝

  • 16.
    '11.7.20 12:44 PM (121.189.xxx.143)

    님 저런 성격 착한 거 아니예요.
    정말 죄송하지만
    비정상적이예요
    신혼 때 저런 사람 거의 없어요.ㅠ..그 후에도..
    지송.ㅠㅠ

    완전 나쁜 사람입니다. 님 무슨 최면에 걸리셨나요??깨몽하세요..님 신랑분은 최면에 안 걸리신 것 같은데요..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시고요
    각서를 쓰셨다고 하는데..남편이 진짜 원하지 않는 것을 걸어서 그 약속을 어길 시에 그걸 한다고 하세요...근데 일반적으로 각서 잘 안 통해요.ㅠㅠ

  • 17.
    '11.7.20 12:45 PM (165.246.xxx.142)

    남자 문제인 건 말할 것도 없지만 원글님 평소 좀 맹하다는 말 안 듣나요? 답글들 보니 그런 느낌이.
    서로 맞는 사람끼리 만난 것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맹한 여자 아닌 다음에야 누가 남자가 신혼에 저러는데 신혼 아니라도 앞 날을 같이 생각할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남편감이라는게 벌써 느낌이 오는데 결혼까지...

  • 18. ..
    '11.7.20 12:47 PM (110.15.xxx.153)

    저건.. 착한게 아니라 우유부단한거죠.....
    기본적으로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사이에서 끝나야지.. 가족도 아니고 이성친구하고 쑥덕거린답니까....
    각서가 무슨 소용있나요... 마음이 바뀌지 않았는데.....
    제 동생 같음 그냥 끌고 나올 것 같네요... 어휴........

  • 19.
    '11.7.20 12:47 PM (121.189.xxx.143)

    저 이건 어떨까요?
    남편이 하듯이 님도 남자 만나고 다니는...것처럼
    남편 있을 때
    전화통화....오빠(아는 동생이나 누구한테 부탁해서)--어디서 보자..뭐 이런 식..
    그래서 남편이 뭐라고 하면...그 때 당신은....해결.

    역지사지 방법으로..

    말 많이 할 필요 없고..2-3번 얘기 안 통하면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심리학 책에 나왔던데
    ..

  • 20. ....
    '11.7.20 12:48 PM (58.123.xxx.152)

    어리다고 무시한다고 하니 일단 58님 말씀처럼 무효화할수 있다니 법률사무소에 알아 보시고 필요한 문서 작성까지 마친후 남편과 이야기를 하세요. 난 이상태로 살수가 없다 조목조목 따지고 몰래 만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살 이유 없으니 헤어지자. 내가 싫다는데도 그여자 만나는거면 그여자랑 살아나 난 너랑 안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세요. 그리고 님 마음 잘 들여다 봐서 계속 살고 싶으면 제대로 잡고 사는거고 아니면 손 놔버리는거죠. 저런 남자랑 평생은 힘들어요. 간접 경험으로 알거든요.

  • 21. mory1
    '11.7.20 12:50 PM (210.101.xxx.100)

    저 맹하다는 소리 안들어요
    성격이 불같은데 신랑이 결혼후에 하는 행동을 보니
    제가 어리고 하니까 자기선에서 결정하고 문제같은것도
    자기선에서 처리하더라구요 너는 걱정말고 가만있어라 이런식으로요
    결혼 전과 후는 정말 달라요. 달라지더라구요..

  • 22. ..
    '11.7.20 12:50 PM (211.216.xxx.150)

    여자있는 술집에 가는게 당연한건 아닌데...
    울나라 남자들... 노는 문화가 잘못되어 있어요...
    나가면... 다 유혹거리...
    그런데... 직업여성도 아닌 사람도... 문제네요...
    결혼했음... 가정생활에 충실해야할 의무가 있는데... 다른 여자한테...
    지금 결혼생활을 후회하는듯한 표현...
    유감이네요...
    여자는 남자 하나믿고 결혼하는데...
    남자 스스로가 주변정리를 말끔히 하고 결혼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입장을 바꿔 아내가 결혼전 아는 오빠들이랑 어울리고
    남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든다면... 퍽이나 기분 좋겠어요...
    문제는 남편입니당...
    원래 성격이 그렇다면... 핑크빛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울거에요...
    워낙 요즘 세상이 미쳐돌아가서... 본인이 절제해도... 유혹이 많거든요...
    심각하게 고민 또 고민하시길 바래요...

  • 23. 어우
    '11.7.20 12:51 PM (121.134.xxx.79)

    일단 그노무 카톡질 좀 못하게
    오늘 신랑 눈 앞에서 스마트폰을 망치로 깨부수는 퍼포먼스라도 하세요

  • 24. ㄹㄹㄹ
    '11.7.20 12:52 PM (165.246.xxx.142)

    매일 밤 울면서 자느니 행동을 하겠네요. 맹한 거야 남들이 대놓고 안 말하겠죠.
    하지만 신혼 3개월에 매일 밤 울고 자는 신부 행동이 안 맹한 거면 현명하거나 강단이 있는 걸까요? 애도 아니고 ...

  • 25. ..
    '11.7.20 12:55 PM (211.216.xxx.150)

    속상한 사람한테...
    맹하다고 말하는건 좀 심해요...
    도움주는 말을 해야죠... 먼저 산 인생선배로요...
    참내...

  • 26.
    '11.7.20 12:58 PM (121.189.xxx.143)

    가타부타 더이상 말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윗님들 말마따나
    1. 무효인지 취소인지..제반사항 알아볼 것
    2. 아는 오빠나 동생..만나고 다닐 것-매일이면 더 좋음-남편에게 티내고 다닐 것(남자 만난다는 거)
    3. 증거수집 계속
    4. 이젠 더이상 울지 마세요..요구할 때 단호히 말하세요

  • 27. dd
    '11.7.20 1:00 PM (1.36.xxx.110)

    그냥 남편 카톡으로 그 여자한테 메시지 한번 보내면 땡 아닌가요? 와이픈데요. 제가 신경쓰이니까 연락앞으로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데 계속 하신다면 그땐 그쪽이 비정상이시겠죠? 신랑단속은 제가 하겠으니 그건 걱정마시고 그쪽만 연락 안하면 우리가정이 평화로울 것 같네요. 라고 보내세요.

  • 28. mory1
    '11.7.20 1:00 PM (210.101.xxx.100)

    네 알겠습니다.
    울어도보고 냉정하게 말도해보고 화도 내보고 다 해봤습니다.
    생각을 조금 해보고 결론내야되겠네요.

  • 29.
    '11.7.20 1:00 PM (121.189.xxx.143)

    제발 얘기 좀 하자....신랑이 무릎 꿇 정도로...

    신랑 스스로 답답해 미칠 지경으로..

    본인이 알아서 해답 찾아서 (바른) 행동으로 실천할 겁니다.
    (그 여자들도 알아서 싸악 정리할테고요)
    그런 분위기를 만드세요
    (싱글인 것 처럼..아주 즐겁게 생활하세요...투명인간 취급..약한 모습 보이지 마시고요)

  • 30. 그닥
    '11.7.20 1:10 PM (175.206.xxx.5)

    좋은 남편은 아니네요.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 ㅡ_ㅡ;;
    님과 결혼을 했으면 님께 충실해야죠. 이상한 남편 분이시네요.
    특히 신혼 3개월이면 정말 하트 뿅뿅 아닌가요?
    (물론, 저는 장기 연애라서 하는 짓이 30년차 부부 -_- 였습니다만;;)
    약간 원글님이 만만해 보이나봐요. 그쪽 여자한테나 님 남편한테나요.
    걔네 들 아마 "니 와이프 왜 그런다니?" "_ 글쎄, 잘 모르겠어. 연락 좀 끊고 있다 다시 만나자"
    이러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 이런 인물이 있긴 해서;;)
    저 같은 경우는 결혼 전에 남자선후배동기들 참 많았는데 ㅠㅠㅠㅠ
    남편이 아무 사이 아닌 진짜 7~8살 어린 후배들도 싫어해서 -_-
    전 정말 전공도 거의 남자들 밖에 없는 전공이라 ㅠㅠㅠ
    제가 만날 수 있는 친구는 고교 동창 2명과 대학 여자 후배 1명, 초등 동창 1명
    이 정도 밖에 없어요. 근데 여자들이다 보니 가정이 있어서 -_- 잘 못 만나지요.
    그래서 혼자 노는 법을 배우고 있답니다. ㅠㅠㅠㅠ
    연락처를 다 끊어버리시고, 한 번 더 걸리기만 하면 그땐 바로 이혼이라고
    나는 그런 거 이해 못 한다고, 친구 사이에서도 그러다 선 넘는 거 금방일 수도 있다고
    나는 그런 거 못 견디고 그런 거 발견할 때마다 지옥같고 괴로우니 당신이 포기 하라고 하세요.
    그게 안되면 지금 헤어지자고 하고 혼인 취소 소송 같은 거 내겠다고 하세요.
    위자료는 남편 쪽 지급이고요.

  • 31. ..........
    '11.7.20 1:17 PM (14.37.xxx.223)

    10살이나 어리시다니...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은 절대 여자 못끊어요.
    결혼생활이 순탄할것 같지는 않네요.

  • 32. 제가..
    '11.7.20 1:21 PM (112.152.xxx.75)

    제가 아는 커플이랑 비슷하네요...제가 아는 커플은 남자가 동갑인 오피스와이프가 있었어요. 결혼은 9살 차이나는 여자랑 했는데 결혼하고도 오피스와이프를 더챙겨요..ㅠ.ㅠ 그래서 제가 왜그럴까했더니 신부는 좀 멍한 타입이고 오피스와이프는 빠릿빠릿한 타입? 그래서 왜 오피스와이프랑 결혼 안했나봤더니 오피스와이프쪽에서 남자가 눈에 안차니 결혼은 안된거구.. 그남자는 자기결혼이후에도 계속 오피스와이프곁에 맴돌며 지내더라구요... 일 같은 거나 일상생활이나 다 오피스와이프와 상의...아마도 그 신부가 사태를 깨달을 때쯤 이혼할꺼라 생각한답니다.. 근데 상황을 보아하니 무뎌서 못 깨달을 듯도 하구요...

  • 33. ...
    '11.7.20 1:38 PM (14.50.xxx.75)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 참....
    저도 그런 일 당해봤어요. 남편 직장에 있던 3~4살정도 어린 신입여직원과 업무상으로 아주 가까이 지냈어요. 서른 가까이 된 직원이지만, 여자가 거의 없는 직장이라서 거의 공주 대접 받고, 남편 핸드폰에 자기 이름을 **공주 라고 적어두고,(물론 남편은 자기가 그렇게 적은 거 아니라고 둘러대서 그렇게 믿긴 하지만, 누가 적은 건 지는 모르죠.)
    한밤중에 문자 보내서 새로 만나기 시작하는 남자친구가 외제차 갖고 자기 태우러 내일 올 거라고 자랑하고, 오빠라고 문자보내고....
    남자들은 그런 걸 즐기더라구요. 뭐 바람까지는 아니지만, 전 그것도 부부사이의 예의를 져버린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전 그 사건이 결혼생활 중 가장 큰 충격이었네요. 지금까지도 마음을 완전히 풀지 못하니까요.

    당분간 아이 갖지 마시구요. 원글님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남녀관계 부분에 대해서는 강조해서 말하세요. 지나칠만큼요. 정말 혼인신고 안했으면 이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4. ..
    '11.7.20 1:54 PM (211.199.xxx.234)

    나이많은놈이 살면서 여기저기 걸쳐논 여자가 많았나보네요..싹 다 정리하려니 아까운가보죠.
    그런남자들 봤는데 끝까지 지버릇 개 못줘요.

  • 35.
    '11.7.20 2:29 PM (57.73.xxx.180)

    바람끼 타고 난 남편이고 지버릇 개 못주고 평생 님은 속 썩고 살겁니다.
    애 없을 때 이혼에 한표 던집니다.
    저도 7살 차이 남편..
    연애 때 바람 한번 잡고.. (말그대로 친구랍니다)
    신혼때 한번 잡고 (그냥 직장 동료라고요)
    결혼 5년 차에 술집애 (그냥 술집애일 뿐이라네요)
    ,,,이러고 삽니다..

    애가 둘이라 그냥 살고 있지만..
    님은 애 없죠?
    신혼이라...3개월이면 그냥 이혼합니다..저라면.....
    충분히 다른 남자 만나 행복할 수 있겠네요....
    그거 다 프린트해서 증거 잡으세요...

  • 36. .
    '11.7.20 4:21 PM (121.158.xxx.114)

    평생 바람 피고 다닐 사람이예요..에고..

  • 37. 정말
    '11.7.20 4:25 PM (175.193.xxx.70)

    헤어지라고 하고 싶네요...문제있는 사람이네요
    도덕적 관념이 부족한 사람이지 싶네요
    정신적인 문제도 있는사람 같고
    님이 어떻게 한다고 변할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3개월이면 애 생기기전에 헤어지세요
    님만 고생합니다.

  • 38. 이혼해야죠
    '11.7.20 4:39 PM (221.147.xxx.102)

    애기 없으면 이혼하세요. 시작부터 삐걱거린 결혼이었습니다.
    결혼은.... 남자가 여자를 정말정말 사랑해줘야 어느정도 원만하게 흘러갈수 있어요. 남편 행동 보아하니 참으로 찌질한 사람입니다. 아까워하지말고 그냥 버리세요. 님의 남은 인생이 아깝네요.

    (엊그제 친구가 눈물바람으로 찾아와서 신랑이 바람피고 여자 살림까지 차려줬다는 얘기 들은 사람입니다.....요즘은 정말 도덕 상실의 시대인가봐요.)

  • 39. 이혼해야죠
    '11.7.20 4:43 PM (221.147.xxx.102)

    나이차이 많이 나면 더더욱 신랑이 부인 이뿌고 귀여워서 깜박죽어야 정상입니다.....

  • 40. 아이고..
    '11.7.20 4:54 PM (211.253.xxx.253)

    님 평생을 속 끓이고 사실것 같아 마음 아픕니다.
    아기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구요~~
    찬찬히 다시 살 방법을 찾으시라는 말로 위로 전합니다.

  • 41. 신혼..
    '11.7.20 5:12 PM (183.109.xxx.19)

    3개월차 달콤해야할 신혼인데,,남편이 너무 한 것같네여... 그냥 저도 위로를 전합니다

  • 42. 10살차이라..
    '11.7.20 5:59 PM (220.93.xxx.141)

    남편께서 나이가 좀 있으신가 봅니다. 나이는 좀 있으셨고.. 예전에 한참 노셨었나본데..
    쉽게 못 버리나 봅니다. 남자가 나이가 들면 철도 들고.. 변할것 같지만, 오히려 남자는 나이가
    들면 예전의 몹쓸버릇들 그대로 지니고 살아가기에 곁에 있는 여자분만 더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어정쩡한 그런 태도.. 결혼 했음에도 마치 총각인냥 행세하는 몹쓸태도... 잘라버리셔야 하는데..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3개월차면 한참 좋아야 할 때 아닌가요.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43. 다시
    '11.7.20 6:16 PM (175.193.xxx.70)

    이런 남자와 못 헤어지고 그냥 산다면
    님은 그 놈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 되는 거고
    평생을 그 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단호하게 헤어지세요...
    신혼때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그러는데 이건 이해할 성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헤어지세요
    그냥 산다면 여기에 다시와서 이야기 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 남자 절대 희망없습니다
    명심 또 명심 하세요

  • 44. dd
    '11.7.20 6:39 PM (122.32.xxx.85)

    원글님이 나이가 어리다느니 하면서 되려 합리화를 하고 있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솔직히 원글님도 남편분만큼 남자 관계 지저분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저 행동이 이해가 되고 합리화가 되나요?
    난 님이 더 이해 안감.

  • 45. ..
    '11.7.20 7:17 PM (211.58.xxx.68)

    제가 웬만한면 부부사이 문제에 댓글 안다는데요, 님 남편분은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네요..부부싸움에 부부사이에 무슨 말이 하고 사는지 까지 제 3자가 시시콜콜 알정도면 그건 부부가 아니지 않나요? 남편의 여자친구라는 관계 살아보면 좋은일이 거의없어요..내 생활에 득될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기분과 의사표현을 좀 확실하고 강하게 남편분한테 하세요..나이차이나는게 무슨 ...남편들은 나이가 많던 적던 이성적으로 대해줄수록 더 모를 속을 지녔다고 보네요..그리고 부부는 동등한거예요... 지금 고쳐서 같이 사세요..

  • 46. 남편이란
    '11.7.20 7:38 PM (112.151.xxx.85)

    작자가 제대로 정신박힌 사람이 아님.
    양손에 떡을 쥐고서 저울질하고 있는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연락하고 지내는 그 여자보다 님이 더 여러가지 조건이 좋아서 (너무 처가쪽으로 기우는것 같다..기분 나쁘다) 결혼한거 아닌가 싶을정도..
    꼭 육체적 접촉이 있어야만 바람피는거 아니구요.
    혹시 있었다해도 딱 잡아떼고 뻔뻔하게 와이프 탓할 인간임.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마음 굳게 가지고 여러가지 증거 확보해 놓으시고
    꼭 피임하시길.

  • 47. ...
    '11.7.20 8:55 PM (59.13.xxx.72)

    10살정도 차이나는 결혼이라면,
    어쨌든 저쨌든 남자가 여자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네요.

    거기다..10살 차이나는 와이프를 옆에 두고도 다른 여자를 간보는 건..
    확실히 양심이 없는 사람 맞습니다.

  • 48. 인맥?
    '11.7.20 9:31 PM (211.4.xxx.248)

    원글 남편의 성향을 인맥 관리로 볼수 있나요?
    신혼 3개월에, 아내랑 말한 둘만의 약속도 전부 불어 버리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군요.
    인맥이 아니라 바람인거죠.

    평생 가겠군요.
    원글님...토닥토닥....

  • 49. ㅎㅎ
    '11.7.20 9:48 PM (123.254.xxx.222)

    인맥관리 당연히 아니죠. 어장관리라면 모를까.
    내재된 바람끼가 있군요. 여지를 두는것... 상대여자도 유부남인거 뻔히 알면서 둘이서만 만나 밥먹고 술마시고... 이해안되네요. 게다가 대학동창도 아니고 직장동료도 아니고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라면서요? 바람이예요.
    신혼부터 그러면 앞으로 님 속 많이 썪을거같아요.
    그냥 독하고 단호하게 나가시고 정말 180도 바뀌는 개과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맘 정리하세요. 열살이나 많은 사람 뭐가 아쉽다고... 토닥토닥...

  • 50. ㅎㅎ
    '11.7.20 9:53 PM (123.254.xxx.222)

    윗 댓글 달아놓고... 남일이라고 이혼 말 넘 쉽게 해드리는 것 같아 저도 찝찝하네요.
    남편분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상 어떤 스타일이다라고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도 사실 힘들구요.
    신혼초는 많이 싸우기도 해요. 그런 과정중에 하나이길 바랍니다.
    상대 여자분과는 정리 확실히 되도록, 님과의 신혼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뭔가 방법을 내어보세요.^^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 후 최후의 선택이 이혼이여야겠지요.

  • 51. 나빠
    '11.7.20 11:25 PM (222.107.xxx.212)

    남편과 만나는 여자애가 나쁜여자군요,,,
    두 부부를 괴롭히고 있는겁니다.
    그여자를 족치세요,,,
    가정파괴범에 가깝습니다.

  • 52. ..
    '11.7.21 12:26 AM (200.171.xxx.108)

    남편과 만나는 여자애가 나쁜여자군요,,,
    두 부부를 괴롭히고 있는겁니다.
    그여자를 족치세요,,,
    가정파괴범에 가깝습니다222222222222

  • 53. 반대로...
    '11.7.21 2:17 AM (118.223.xxx.63)

    결혼했다고 남녀간의 친구를 다 정리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내 남편은 나만 봐야 하고....밖에서 사는 남자들 다른 여자들 안 쳐다 봅니까?
    나만 예뻐해야 하고.... 더 이쁜 여자들 무지 많습니다.
    내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서 내가 힘들다면 내 남편을 뭐라 해야지
    상대편 여자를 족친다니 도대체 어느시대 발상인지요.
    *(예전에 바람펴서 간통죄 고소할 때 내 남편은 빼고 상대 여자만 고소해 달라,)

    원글과 댓글 보면서 내 오지랖이 너무 넓게 살았나 생각하게 되내요.
    이런 문제로 이혼할꺼면 제대로 붙어 있는 가정 없을꺼에요.

    그리고 아무리 남편이지만 메신저까지 첵크한다는것 자체가
    옛날의 남편 지갑 열어보는것보다 더 인격적 침해인것 같습니다.
    아내가 점점 스토커가 되 가는것 같습니다.

    그집 남편 맹한건지 띨한건지 그런것을 어찌 그리 남겨 둔대요.
    아마도 순진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별것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둔거일거로 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아내를 더 힘들게 한다는것도 모르고요.
    자꾸 확대 해석하지 말고 당신이 이런게 나는 어떻다~ 이런 식으로 대화로 해결하면 잘될것 같습니다.

  • 54. 에효...
    '11.7.21 5:45 AM (125.239.xxx.231)

    아이 없을때 잘 결정하세요....모든 여자들에게 잘하는 남자치고 사고 안치는 남자 없습니다...나중에 아이땜에 못하니 어쩌니 후회하지 마시고요~

  • 55. 바람끼
    '11.7.21 6:56 AM (180.226.xxx.90)

    아이 없다면,,,,,
    남편분 못고칠 거예요

  • 56. mmm
    '11.7.21 7:27 AM (220.118.xxx.241)

    아무리 아내라도
    핸드폰 뒤지고 메신저 이메일 뒤져보고
    전 이런 부분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남편이 아내에게 더 마음을 못붙일 거에요

  • 57. mory1
    '11.7.21 8:11 AM (210.101.xxx.100)

    제가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니까 말 막하지마세요
    믿어줬던 댓가가 결혼전에 그렇게 터졌는데
    댁같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가만 계실거같으세요?
    가만히 있었으면 뒤에서 계속 저러고 다니는거 멍청이처럼 속고 살았겠죠

  • 58. ㅠㅠ
    '11.7.21 8:30 AM (119.70.xxx.81)

    남편 착한거 아니에요.
    사회생활한다고,남 배려한다고
    다들 그댁 남편처럼 하지 않습니다.
    오지랍이죠.
    결혼3개월차라면서요?

  • 59.
    '11.7.21 8:50 AM (115.143.xxx.59)

    밥먹고 술만 마셨겠어요?남녀사이에?
    순진하세여/
    3개월차면 이혼하셔도 되겠네요/.새출발하세요.

  • 60. 한번도
    '11.7.21 8:59 AM (203.226.xxx.112)

    바람 안피는 남자는 있어도 한번만 바람피는 남자는 없대요.
    이제 결혼 3개월인데 더욱더 아내 말에 귀기울이고 깨가 쏟아질땐데요,
    님 남편은 기본적으로 배려라는게 없는 사람같네요. 그리고 여자문제로 평생
    속 썩일듯...

  • 61. 못 고치는
    '11.7.21 9:10 AM (211.253.xxx.18)

    병입니다.
    평생 갑니다

  • 62. ///
    '11.7.21 9:29 AM (211.53.xxx.68)

    아이없을때라는 말이 진리같아요.. 방금 다른곳에서 어떤분 글을읽고 지난 글들을 죽 읽어보니
    아이낳기전에 망설이더니 아이둘이나낳고 이제 발만 동동거리고 있더라구요...

  • 63. 글쎄요
    '11.7.21 9:55 AM (116.37.xxx.143)

    전 그냥 오래 알던 친구 사이로 보이는데요...
    결혼했다고 인간관계 다 끊나요?

    진짜 바람이면 메신저 계정도 다른거 썼을거고
    메세지도 다 지우고 다녔을거예요
    원글님이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약속있는 것도 얘기 안한걸거고..

    대신 부부사이를 시시콜콜하게 얘기하는거..
    자기 와이프뿐만 아니라
    결국은 자기자신도 깍아먹는다는 걸 모르나봐요..

  • 64. 개도 못주는 버릇
    '11.7.21 10:03 AM (220.71.xxx.127)

    개도 못주는 버릇입니다....
    평생을 참고 사시던지....
    끝내시던지...
    지금 결정하시는게 덜 아프실것같네요...

    제 남편도 님 남편과 같았는데...
    다른점이라곤..
    10년전에 전 82를 몰랐고...
    누군가에게 말할 줄도 몰랐고...
    그냥 한번으로 끝날 줄 알았고...

    그래서 지금은 아이하나 결혼 10년차...
    그냥 남남처럼.... 여전히 틈만나면 다른데로 눈돌리고...
    저도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네요...

    화도내보고 달래도보고..
    전 그나마 시댁이 괜찮아서 시댁에 일러 뒤집어 보기도 하고...
    시어머님 께서 난 며느리는 단 하나명 뿐이다 이며느리 저며느리 바뀌는꼴 못본다 하셔서...
    시아주버님이 잡아오기도하고...시누가 그여자랑 머리채 잡고 싸움도해주고(저 임신한동안 대박사고였지요...)

    결론은 개도 못주는 버릇이라는것이네요...
    빨리 결정하고 해결하세요...

    길어서 좋을 것 같진 않네요...

  • 65. 화이팅!
    '11.7.21 11:06 AM (222.108.xxx.253)

    결혼 3개월차때 저도 그랬어요. 남편이 사람이 좋아서 직장 후배들이 오빠오빠하면서 따르며 연락하고 만나곤 하는데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서... 핸드폰 위치추적하고 메일함 들여다보고 어떤 후밴지 알아보고... 마음이 늘 지옥같았어요. 지금 님의 마음처럼요. 그래서 닥달하다보면 부부 사이만 더 멀어지고 남편은 더 밖으로 돌고.. 악순환이예요. 핸드폰 위치추적 관뒀어요. 메일함도 들여다보지 않고. 그랬더니 남편보다 내 마음이 더 자유로와지더라고요. 마음이 자유로와지면 남편을 대하는 태도도 더 좋아지고 그럼 남편분도 자연히 여자친구보다 아내인 님에게 마음을 털어놓게 되실꺼예요. 행복한 가정 지키시길 바래요. 화이팅!

  • 66. 음..
    '11.7.21 11:32 AM (98.251.xxx.59)

    제 남편도 착하고 여자친구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물론 남자친구도많구요. 그 여자들이랑 정말 상담을 주고받는 친구들이에요. 그래도 제 남편은 절대 그들과 저 몰래 만나지 않아요. 저도 남자친구들이 많았지만 결혼후에는 절대 둘이보는 일은 없게 하기로 서로간에 약속했구요. 남편분이 착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 67. 냉정하게
    '11.7.21 11:34 AM (175.119.xxx.38)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힘드실거 알지만... 신혼 3개월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남인생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 없지만.
    만약에 제가 원글님이라면
    증거수집하구요, 혼인무효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볼거에요.

  • 68.
    '11.7.21 12:16 PM (122.34.xxx.74)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 놓인 분 들은 하나같이 "남편 성격은 착해요~"이 소리가 꼭 나오는지 이해 안되요.맺고 끊는 경계 확실하고 자기사람 마음고생 안시키는 사람이 착한거지 여기저기 다 걸쳐놓고 정 많은 듯 흘리고 다니는건 주변인들 말도 못하게 맘고생 시키는 안착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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