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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 어떻게 시키죠?
길냥이 한마리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어요.
목욕을 시켜줘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주기로 시켜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처음 데려와서 한 번만 씻기고 이후로는 따로 안씻겨도 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닐 거 같아서요.
욕실만 안고 가면 겁을 내며 벌벌 떨고, 남편 살을 마구 할퀴어서 난리가 납니다.
동물병원에 맡겨야 하는건지?
그리고 털이 엄청 빠지는데 이문제는 어찌 해결하시는지?
날이 더워지니 대,소변 보는 모래에서도 냄새가 좀 나네요.
바로바로 치워도 냄새가 나서 패브릿지 뿌리곤 하는데....좋은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고양이 먼저 키워보신 분들 도움 부탁 드립니다.
1. ....
'11.7.20 11:55 AM (203.247.xxx.210)목욕은 한 여름에 한 번....합니다
2. ㅇㄹㄴ
'11.7.20 11:56 AM (211.214.xxx.227)원래 고양이 털이 많이 빠져서 털은 포기하셔야 할 듯..ㅜㅍ
3. ...
'11.7.20 11:56 AM (210.90.xxx.3)즤집 고양이들은 목욕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아는 애들이라 저도 괭이들도 힘들어서 목욕 포기한지 좀 됐습니다.ㅋ 다행히 그루밍 잘해서 깔끔하니 전 빗질만 하면서 살아요.
괭이털은 답이 없어요. 그래도 매일 또는 자주 빗질해주시면 날리는 건 좀 나아집니다;;
모래문제는 탈취 기능 좋은 걸로 함 바꿔보시거나 모래에 소다 좀 뿌려 두시면 그나마 나아요.4. 해답
'11.7.20 12:01 PM (222.106.xxx.220)고양이는 자주 안씻기셔도 되요.
그리고 털은, 좋은 사료 먹이시면 확실히 덜빠집니다.
그리고 동물용 빗보다도 참빗같은걸로 수시로 빗어주세요. 털빗는거 습관되면 편하실거에요~5. ..
'11.7.20 12:19 PM (112.187.xxx.155)제가 고양이 키울때는 한달에 한번정도 씻겼어요.
처음엔 반항했지만 나중에는 습관돼서 그냥 약하게 냐아~ 하고만 있드라구요.
털은 워낙에 개털보다 많이 빠지는 아이들이라 답없구요.
한때 고무장갑 끼고 털 쓸어내리면 묻어 나왔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털은 그냥 받아들이셔야 할듯...
모래 냄새나는것도 시간지나면 바로 치워도 냄새 배고 그래요.
모래를 조금만 깔아두시고 모래까지 자주자주 바꿔주시면 좀 나을거에요.6. 개묘차가 있어요.
'11.7.20 12:24 PM (211.215.xxx.39)저희집 뚱괭은 첨 부터 목욕 얌전하니 잘했구요.드라이도...
둘째는 목욕은 잘하는데...드라이기에 광분...ㅠㅠ
일년에 대충 2번 정도 빨구요.
빗질로 떼우는데 털갈이 시즌엔 집나가고 싶고,
집나가면 들어오기 싫을 정도예요.ㅜㅜ7. ..
'11.7.20 12:30 PM (14.43.xxx.193)저희 냥이는 턱시도냥이인데요. 한두달에 한번씩 하얀색이 회색내지는 누렇게 꼬질해지고 냄새가 꼬리꼬리해지면 빨아요..ㅜㅜ 얼마나 날뛰는지 식구 세명이 동원되서 씻어도 온통 할켜서 난리 납니다.. 씻는 건 싫어하면서 화장실 변기뚜껑 안닫아두면 수시로 손휘젓고 놀고 목욕탕 바닥에 물있으면 냥냥거리며 노는 찝찝함을 남기는 재주도 있습니다.
8. 음
'11.7.20 12:31 PM (121.163.xxx.226)고양이 대부분이 물을 싫어해요. 자기 혼자 털관리는 잘하니까 한달에 한번정도만 고양이 전용샴푸로 미지근한 물에 목욕시켜주고 털 빗어주고 말려주면 될거 같음...
9. 길냥이 라면
'11.7.20 12:41 PM (123.248.xxx.26)이제와서 목욕 습관들이긴 힘들고요
원래 그루밍을 잘하니까 밖에만 안내놓고 방에만 있다면 목욕 안해도 깨끗해요
대신 매일 빗질은 필수예요 장갑 모양이나 촘촘한 전용빗으로 온몸을 싹싹 아침마다 긁어주듯 해주시고요- 얌전한 애들은 진공청소기로도 빗더군요
화장실은 뚜껑 달린걸로 장만하시고 되도록 바로바로 골라내서 처리하시구요10. 길냥이
'11.7.20 1:08 PM (112.161.xxx.201)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
개묘차가 있다는 말, 너무 재밌어요.ㅎㅎ
목욕은 자주 안해도 되는군요. 7년동안 안했다는 분도 계시고...마음이 놓여요.
문젠 털과 냄새네요.빗질 해줘야 하는지 몰랐어요.
소다 섞어두면 좀 낫다니 한번 해보구요. 뚜껑있는 화장실...검색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모래는 자주 갈아주는 편입니다. 현재는 큰 박스에 모래 넣어 두고 있어요.
털은 부직포로 수시로 밀고, 청소용 찍찍이 테이프로도 수시로 밀고 있어요.
침대고 어디고 맘대로 돌아다니니.....좀 피곤 합니다.11. 길냥이
'11.7.20 1:12 PM (112.161.xxx.201)아, 그런데 원래 고양이들은 강아지처럼 산책 안하나요?
이 냥이는 현관쪽으로 안고만 가도 목욕탕 들어갈 때 처럼 겁을 내는군요.
목줄하고 산책도 시킬 수 있으면 좋을텐데... 벌써 운동 부족으로 비만해지고 있어요.
사료양도 많지 않은데요.12. 냐오이
'11.7.20 1:16 PM (112.153.xxx.15)불쌍하고 배고픈 길냥이 거둬주시니 고맙네요.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데요.
처음에 집에오면 낯설고 두려우니 물 목욕보다는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시고. 빗질 자주해주세요.
좀더 친해지면 욕실가셔서 샤워기로 발바닥부터 편하게 살살 뿌려주시며
조금씩 진도 나가시면 될듯해요.
털 문제는 청소기 자주 돌리는수밖에 없을듯하네요.
저도 갑자기 토끼가 생겼는데 털이 장난이 아니네요.
덕분에 청소기 자주 돌립니다.13. 목욕
'11.7.21 11:17 AM (220.116.xxx.10)고양이는 목욕... 1년에 한 번도 많습니다. 털 빠지는 건 고양이 빗 사다가 박박 빗어주시면 되요. 산택도 하실 필요 없구요 ^^ 응가만 하루에 한 번 치워주시고, 맘마 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