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제가 알려드리면 좋을텐데, 저도 몰라서 물어보러 들어왔네요^^
큰아이를 2005년에 낳고, 둘째를 2007년에 낳고,
7년 동안 아이들 없이 남편이랑 단 둘이서만 외출해 본 적이 없다고 하면 믿으시려나요?
아, 물론 제가 외출할 때는 남편이 아이들을 봤고, 반대의 경우엔 제가 아이들을 봤죠.
친정이나 시댁부모님들은 먼~ 곳에 계셔서 자주 못오시고,
오셨다고 해서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겨두고 저희 부부만 외출할 그런 여유도 없었어요.
둘째가 태어나고부터 작년까지 워낙 많이 아프기도 했구요.
올해부터 첫째랑 둘째가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서 제가 좀 편해졌는데,
오늘은 유치원 캠프날!!!! 유치원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온답니다.
출산 후 7년만에 남편과 둘이서 저녁을 보내게 됐는데, 좀 흥분되네요^^
그 동안 아이들때문에 먹으러 가지 못했던 곱창이나 막창을 먹으러 갈지,
아님 아주 아주 매운 걸 먹으러 가야할지,
아님 시장판 분위기에 담배도 막 피워대는 그런 시끄럽고 북적대는 주점으로 처음부터 달릴지..
어디로 갈까요?
여긴 분당인데 가까운 서현으로 나갈지, 수내로 갈지, 아... 어디로 갈까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이런 자유가 생겼을 때 남편이랑 제일 먼저 어디 가셨어요?
정말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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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부부가 단 둘이 저녁 먹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아기엄마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1-07-20 11:07:43
IP : 118.217.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7.20 11:15 AM (123.212.xxx.21)축하드려요~^^
아이들한테 잠깐이라도 해방된다는게..차암~좋을때가 있죠..ㅋ
어디를 가시면 좋을까요?
맛난것만 드시게요?
저라면..우선 영화한편 보고..정자동 까페거라쪽 가서 식사랑 술도 드시고마지막으로.24시간하는 탐앤탐스 같은데 가서 커피한잔하고 들어오는것도 좋을듯한대요..^^2. 저희 부부는
'11.7.20 12:16 PM (123.212.xxx.232)이럴 땐 분위기보다 애들 있을때는 못가는 곳에 가요.
영화는 기본이고, 식사도 길거리 떡볶이, 튀김 같은거 먹고, 술도 연기 자욱한 선술집 같은데
가요.
어쩌다 한 번 애들없이 옛날처럼 지내면 기분이 확 풀리더라구요 ^^
절호의 기회 잘 보내세요~3. 저도 오늘
'11.7.20 12:26 PM (14.35.xxx.1)아이가 효자유치원 다니시나봐요.ㅋㅋ 저도 딸아이가 캠프라 큰 아이와 뭘 할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4. 아기엄마
'11.7.20 3:54 PM (118.217.xxx.226)네, 효자유치원 다녀요, 반가워요^^
저도 행복한 고민중인데, 시간은 자꾸만 가고, 남편은 연락이 없네요ㅜㅜ5. ..
'11.7.20 5:14 PM (123.212.xxx.21)효자빈대떡집에 삼합 맛있던데..그거 드시면 오늘 스페셜하게 보내시기엔..분위기 확 깨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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