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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다니는 공부방도 에어컨을........

공부방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1-08-01 21:29:26
우리애들 초등학생 둘인데 공부방 석달째 다니고 있거든요.
애들이 둘다 더위를 많이 타고 땀도 많이 흘려요.
그런데 공부방에 에어컨이 있긴한데 에어컨 커버도 아예 벗기지 않았고 시간을 나눠서 공부방 수업을 하는데 우리애들 수업할때 6명가량이 수업하는데 선풍기 회전을 해서 애들 수업을 하나봐요.
큰애보다가 작은애가 땀을 더 흘리는데 수업하고 올때마다 공부방에 더워서 가기 싫대요.
주5일 매일 수업하러 가거든요.
에어컨 커버도 안 벗겼다는거 보면 가족들만 있을때도 틀지 않는 모양인데 에어컨 안 틀어준다고 공부방 옮기기도 그렇고 에어컨 틀어달라고 전화하기도 그렇고 요즘 같은 더위에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모르겠어요.
IP : 220.86.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1 9:31 PM (211.237.xxx.51)

    전화하세요. 아니면 문자를 하시던지요.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더워서 힘들다 하는데 좀 켜달라고..

  • 2. 팔떨어져.
    '11.8.1 9:32 PM (59.31.xxx.222)

    포스트잇으로 작은 메모 보내세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어요.
    그냥 메모 보내기 좀 민망하시면 작은 티백차 한팩 사셔서 붙여보내세요.
    울 아들은 땀띠가 많이 나서 전 그냥 못있을듯 해요..

  • 3. 그지패밀리
    '11.8.1 9:33 PM (114.200.xxx.107)

    그건 선생님의 마인드 문제예요.
    우리애 피아노 학원도 그래요
    에어컨 절대 안틀어주고.
    그리고 선풍기도 한대인데 목부분이 고장이 나서 회전이 잘안되나봐요
    그래서 선생님한테로만 고정해놓고 켠다고해요

    그선생님이 워낙 이동네에서 잘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보냈었는데
    뭐 다른 이유도 겹치고 그것도 있고 그래서 저는 학원을 옮기고 개인레슨을 받게 했죠.


    학원이든 공부방이든 공짜로 애들 가르치는 곳이아닙니다.
    식당에가서 에어컨 안키면 켜달라고 하지 않나요?
    학원도 마찬가지죠
    저는 에어컨 조금만 쐬면 아랫배가 계속 아파와서 정말 안키고 싶어요
    그럼에도 학생들을 위해서 켜는거죠
    그애들은 더운날 저를 보러 고맙게도 오는거고 저는 그 마음이 이뻐서 항상 켜주는거고
    그런데 의무규정으로 또 뭐라할수 없는 문제도 있는거죠..

  • 4. 소탐대실
    '11.8.1 9:46 PM (121.165.xxx.92)

    소탐대실의 학원들이네요 요즘같은 날씨에 어떻게 에어컨 없이 공부하나요
    저희 학교 다닐때야 선풍기하나로 버텼다지만 요즘 학교에도 에어컨 다 있지 않나요
    하물며 학원은 사교육인데요...그런 자잘한 마인드로 무슨 사교육을 하겠다는건지...

  • 5. .....
    '11.8.1 9:47 PM (124.54.xxx.43)

    저희 딸도 작년까지 공부방 다녔는데요
    작년 여름 엄청 더웠자나요
    거실에 5명정도 모여서 공부 하는데 선풍기 1대만 돌려서 너무 덥다고 공부방 갔다오면
    투덜대더라구요
    저희딸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에어컨 틀어달라는 소리를 못했나봐요
    저도 전화로 얘기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엔 못했네요
    수업료도 18만원정도나 되서 학원과 비슷한데 전기세 아끼느라 그 더위에
    에어컨 안켜준다는게 참 어이 없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그 끔찍하게 더운날도 선풍기 하나 틀어놓고 버티더니
    저희애 공부 끝나고 나오려고 하는데
    밖에서 놀던 자기 아들이 들어오면서 덥다고 에어컨 틀어달라고 하니
    얼른 틀어줬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듣고 일주일 더 보내서 한달 채우고 바로 끊고 학원에 보냈네요
    학원가니 너무 시원하고 좋다고 즐거워 하더군요
    저는 학원이고 공부방이고 한번 보내면 몇년씩 안바꾸고 보내는 스타일인데
    그 선생 마인드가 영 맘에 안들더라구요

  • 6. ..
    '11.8.1 10:48 PM (180.70.xxx.37)

    얘들이 더워서 다니기 싫어한다고 한다
    공부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고 더워서 싫다고 하니
    선생님이 안 더워도 에어컨 틀어주시면 고맙겠다고
    문자를 보내시던지 전화로 얘기를 하세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 싫어요..
    자기 안 덥다고 남도 안덥나??

  • 7. 아는
    '11.8.1 10:59 PM (220.70.xxx.199)

    아는동생이 어린이집교사였는데 원장이 그랬어요
    작년 여름에 좀 더웠나요?
    어린이집 앞 뒤로 문열어놓고 원장 가만히 앉아 혼자 컴하면서(물론 업무적인것때문에) 문 열어놓으면 버틸만 하네...했답니다
    애들이 원장 처럼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선생님들도 애들땜에 왔다갔다 정신 하나도 없고 땀 뻘뻘 흘리는데 애들은 더워요~~ 하고 땀 줄줄 흘리고 옷보면 등이 흠뻑 젖어서 착 달라붙어 있는데 기껏 한다는 말이
    "쟤네들은 더위를 많이 타나봐", "애들아 가만히 앉아있음 안 더워", "난 에어컨 바람 쐬면 머리 아파", "요즘 애들은 참을성이 없어"...그따위 말이나 하고 앉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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