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다녔던 회사...
회사가 어려워 지고 있고, 내 역활이 줄어들어서 그만둬야 할 거 같아요.
직접적으로 사직 압박은 없었지만, 이심전심...
그만두는게 답인데
막상 그만두겠다고 이야기 하려니 떨리네요. (왜??)
지금 맡고 있는 일들이 점점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어서 남은 직원들이
어떻게든 메꿀 수 있겠지만, 직원이 4명인 작은 회사라 업무량도 좀 과중될듯하고
제가 했던 일이 좀 전문적?인 거라 업무 역량도 안될거 같고...
회사가 어려워서 그만두겠다는게 왠지 배신하는 느낌도 들고.
당장 다른 계획은 없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 일을 알아볼 예정이라
퇴사는 하고, 일은 좀 봐주겠다고 하면 오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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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두면서 일 봐주겠다고 하면 오바일까요?
실업예정자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1-07-20 11:49:01
IP : 211.61.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7.20 11:54 AM (112.168.xxx.63)오바가 아니라 회사 입장에선 고마운 건데요.
근데 자진퇴사는 실업급여 대상이 아닌데..
그만두더라도 회사에서 새 직원을 뽑을 예정이라면 직원 뽑아서
인수인계를 똑바로 해주시면 되는 거고요.
직원 뽑지 않고 기존 직원으로 충당하겠다고 하면 원글님이 조금
도와주셔도 되는 부분이고 회사에선 고마워 할 일이지요
별다른 문제만 발생되지 않는다면요.2. 실업예정자
'11.7.20 1:08 PM (211.61.xxx.113)회사에서 충원은 없을겁니다.
형식은 자의로 사직하는 것은 맞지만, 이심전심이라고 했듯이..
회사에서는 비용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에요.
저를 짜르는게 현재 가장 타장한 상황인데,,,인간관계상 그러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회사에서 일을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 생각입니다.
다만 그걸 제가 이야기 하는게 어떤가 여쭤보는거에요.
(사회생활의 요령 차원에서...)3. 현실은현실
'11.7.20 5:08 PM (112.153.xxx.70)사측 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운 일이지만 권고사직의 입장표명이 없으면 구직활동을 하여 이직할 자릴 먼저 확보하시고 시간을 좀 버시는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시간내어서 일을 도와준다는 것도 실행을 해보면 왕짜증(?)나는 일이 될 수 있고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사회는 생각보다 냉정합니다.4. 일신
'11.10.18 2:45 PM (1.209.xxx.165)뒤~늦게 댓글 봤는데...공감이 가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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