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틀,파내고 다시 짜넣을수 있겠지요??물에 푸욱...젖었어요ㅠㅠ

[좋은방법?]

지난 겨울쯤부터 쿰쿰한 냄새가 났어요
방문 위쪽에서부터 물이 내려오고 있었던거였어요.

딱 문틀과 벽으로...
그러니까 천정의 모서리쪽에서 그 아래로 쭉...

몇달이나 지나서 알게 된게 그 문은 벽장문이었고
벽장 안쪽에서 일어난 일이라 쉽사리 알수가 없었어요.
창고로 쓰는 벽장이라 자주 여닫는 것이 아니라서...

어쨌든 누수의 원인도 밝혀졌고
벽도 마르기만 하면 되겠는데
문제는 다른 편보다 삼분의 일이상 퉁퉁 부어버린 나무인겁니다

벽장 중간에 가로지르는 판을 얹도록 벽에 덧댄 나무와 방문이 매달린 문틀이 문젠데
이게 마른다하더라도 시멘트처럼 문제없이 될까요?

시멘트보다 마르는 시간도 길겠지만 저렇게 장시간에 걸쳐 물을 먹은 나무가
문제없을까 싶어요

문닫고 사는 계절이 오면 덜마른 그곳에서 벌레나올까?
썩지는 않을까? 여닫는데는 문제없을까 싶은데
과연 윗집에서 나의 바람대로 문틀을 바꿔줄까요?

방문틀을 바꾸는 공사가 어렵나요?
비용은요?

겪으면서 보니 절대 내맘같지 않으시던데 너무 답답합니다
당신집이 원인이 아니면 관리실에 공사비를 청구해야하나 어째야하나 하시던걸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 공사라는 것도 들떠서 샤워물이 그대로 쏟아져 들어가던 벽의 타일을 다시 바른 것입니다
그러니 멀쩡한 바닥을 뜯은것도 아니고 안해야 할 공사를 한것도 아닌데
공사비 운운하시는 분인데 이 노릇을 어쪄면 좋나요?

이 나무 그냥 사용해도 되나요?

[바꾸셔야할 듯]

문하고 문틀 교체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대로 쓰시면 문이 빡빡해서 제대로 닫겨지지 않을거구요, 비오고 습하면 더 심해져요.
문하고 문틀 제거하고 새로 설치하시려면 인건비 20~30, 문하고 문틀(경첩, 손잡이 포함) 30~40정도 들 것 같네요.
댁 근처에 목공소에 한 번 문의 해 보세요.(저는 영림도어 추천합니다)
문, 문틀 제작하고 달려면 일주일정도 걸릴거에요.

[글쓴이]

정말 고맙습니다.가능한 일이네요
영림도어..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