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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더위를 먹나요?

호두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1-08-01 20:36:38
저희 강아지- 말티 10개월 수컷.가 어제 오늘 좀 이상해서요.

보통때는 정말 활발하게 활동하고 그러는데 어제는 산책갔다 온 뒤로 바로 누워있고,

오늘도 아침에 사료에 소고기 치즈 캔 섞어서 주고 그랬는데 (평소같으면 이렇게 먹고나면 완전 쌩쌩했는데)

오늘은 지금까지 별다르게 움직이려고 하지도 않고, 응가하고나서도 닦아달라고 오지도 않고, 그냥 거실바닥에

길게 누워있어요. 토하거나 그러는건 아닌데. 그냥 좀 기력이 없어보여서요.

에어컨을 틀면 오분뒤면 추워하는것 같고...이거 더위먹은건가요? 정말 걱정되서요.
IP : 118.38.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1.8.1 8:40 PM (27.32.xxx.101)

    같은 생물인데 당연히 먹죠.
    기력 없어지고 식욕 떨어지고 그러더라고요.
    그저 시원한데 가 있으려고 하고, 시원한 물건에 몸 붙이고 있으려고 하고.
    애기들하고 똑같더라고요, ^^

  • 2. 새단추
    '11.8.1 8:47 PM (175.117.xxx.61)

    친구 옆집 강아지..
    좀 큰 중형견이랍니다
    산책 40분나갔다가 일사병 걸려서 천만원 쓰셨답니다요..

    일사병 걸려요 특히 단모종은 털들이 빽빽해서 땀배출 안된답니다.
    저희집은
    강쥐녀석때문에 에어컨을 틀어요
    몇만원 아끼자고 애 잡을 수 있거든요^^

    소화잘되는 보양식좀 먹여보세요...

  • 3. 개들은
    '11.8.1 8:49 PM (27.32.xxx.101)

    살갗에 땀구멍 숨구멍이 없습니다.
    단모종이고 장모종이고 살갗으로 땀 배출은 하지 못해요.
    그래서 그렇게 입을 벌리고 혀를 길게 내밀어서 빠르게 많은 열을 배출하는 겁니다.

    추운건 잘 견디는데 더운건 정말 힘들어하던 우리 강아지 녀석들 생각나네요,
    안기는거 좋아하는 녀석들이 더울땐 안아주려고 하면 도망가더라고요, ^^

  • 4. 새단추
    '11.8.1 8:51 PM (175.117.xxx.61)

    앗..죄송요^^;;;땀배출 안되는것 맞아요 ㅎㅎㅎ

  • 5. 여름엔
    '11.8.1 8:54 PM (211.223.xxx.252)

    되도록 날 더울 때 산책 시키지 마세요.
    하더라도 시원한 저녁에 시키거나 아침에 선선할 때 하시는 게 좋고요.
    그마저 개가 힘들어하면 아주 잠깐 나갔다 오거나 며칠 쉬는 게 나아요.
    저희 개는 집에서도 어떨 땐 힘들어서 헉헉 거리고 시원한 장소 찾아서
    온종일 거실 구석 갔다가 방 구석 가봤다가 난리도 아닙니다.
    개가 나이도 들고 힘들어하니까 사람은 참을만해도 에어컨 틀게 되더라고요.

  • 6. 에효
    '11.8.1 9:02 PM (180.182.xxx.239)

    사람 머리카락만 잘라도 얼마나 덜 더워요?^^
    사람 머리털 같은 게 전신에 덮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더울지....-_-;
    개도 고양이도 더위 엄청 탑니다.
    걔네들이 말도 못 하고 얼마나 덥겠어요ㅠㅠ
    전 고양이 키우는데, 외출할 때 더운 오후 같으면 애들 활동하는 공간에 에어콘 28도 정도로 설정해서 틀어놓고 나갑니다.
    애들 찜쪄 죽을 거 같아서요 ㅠㅠ

  • 7. 이어서
    '11.8.1 9:03 PM (180.182.xxx.239)

    저 엄청 짠순이에 긴축하면서 살아요.
    근데도 애들 때문에 에어콘 틀어요 ㅠㅠ

  • 8. fd
    '11.8.1 9:47 PM (115.161.xxx.39)

    우리집 애도 털안밀어줄때는 불러도 안오고 먹을꺼 줘도 잘 안먹고 현관 문앞에만 앉아있더니 털을 아주 빢빡 깍아줬더니 어찌나 뛰어다니지 ㅋㅋㅋㅋㅋㅋㅋ 헥헥 거리지도 않고 엄청 활발해 졌어요. 미용실언니가 애처럼 털깍을때 얌전한개 없다고 칭찬도 해주고 ㅋㅋ얼마나밀고 싶었을까..ㅠㅠ

  • 9. 호두
    '11.8.1 10:39 PM (118.38.xxx.189)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집에서 미용시켜요. 요즘엔 거의 빡빡 밀어주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할때마다...댓글보고 에어컨 돌리고, 물에 얼음좀 넣어주고 달걀노른자 좀 줬더니 기운차리고 좀 놀다가 이제 잠들었어요. 정말 얘때문에라도 에어컨을 켜고 살아야겠어요.^^;

  • 10. 저기
    '11.8.1 11:12 PM (58.227.xxx.121)

    근데 털이 산책할데 일광에 쪼이는걸 막아주기 때문에 빡빡 깎으면 또 햇빛에 직접 노출이 되서 더 힘들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내에서야 빡빡 밀면 더위 피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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