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뭔 재미로 사세요?
작성일 : 2011-07-20 10:14:44
1081976
저는....빨래 말리는 재미.....^^
더워서 그런가...
입맛도 없고, 반찬만들기도 귀찮고, 밤에 잠도 설치고
매사에 의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옥상에서
뽀송뽀송 햇.볕.냄.새나는
이불이랑 요를 걷어들고오면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
아줌마가 아니었을땐 정념 몰랐던 기쁨-_-이네요..............ㅎㅎ
IP : 183.10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11.7.20 10:16 AM
(220.79.xxx.203)
저도 냄새나는 빨래 삶아서 말리는 재미에 살고 있어요.
아침에 널면 낮에 마르니.. 사는 맛이 납니다.
.......아.. 그런데... 써놓고 보니 왜 이렇게 우울하지..
2. ㅎㅎ
'11.7.20 10:18 AM
(183.100.xxx.69)
그죠...ㅎㅎ ...저도 쪼콤 우울하더라구요...ㅋㅋㅋ
3. ..
'11.7.20 10:34 AM
(1.225.xxx.69)
애 둘 다 취직이 되었어요
돈 많이 벌어 엄마 호강 시켜주겠대요.
저는 이번 겨울부터 온 식구들이 돈을 버니
돈을 갈쿠리로 긁을겁니다.
현실성이 희박하지만 상상만으로 즐겁죠?
음홧홧..
4. 재미없어요
'11.7.20 10:39 AM
(121.186.xxx.175)
전 더우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못해서
바닥에 넙치가 되 버렸어요
겨우 숨만 쉬고 있는 상태
남편도 제 상태 아니까
여름엔 저 안 건드리고 조심조심 합니다
5. 쨍쨍~
'11.7.20 10:50 AM
(123.212.xxx.162)
저 어제 빨래 세 번 했어요.
오전에 빨아널은 패드 2장이 오후에 일찍 말라서 다시 이불2장 또 돌렸어요.
그리곤 또 옷들 돌렸죠.
밤에 잠드는데 아~~정말 뽀송한 느낌 좋았어요.
6. 그사람생각만으로..
'11.7.20 11:05 AM
(183.103.xxx.119)
이여름을 보낼꺼예요.
요즘 제맘에 앗아가버린 그..
그사람 보는 재미로 살아가요. 여보미안~
일본배우 타카하시 카츠노리.....!! 나오는 드라마 죄다 보고있어요.
아~........멋진남자!!!!
7. 쿄~
'11.7.20 11:06 AM
(211.172.xxx.146)
전 수박먹는 재미요~
8. 농담인거 아시죠??
'11.7.20 11:57 AM
(114.207.xxx.62)
저희집에 오시면 재미 좀 드릴수 있을거 같은데~~~~ ㅎㅎㅎ
전 왜케 살림하는게 싫은지요......... 설상가상으로 무더워 더 싫으네요ㅋㅋ
집에 앉아서 이렇게 82쿡에 들어와 아줌마들 수다?!나 보고 있는게 제일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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