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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건가요? 3학년 아이 영어 관련

3학년 맘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1-07-20 10:25:40
여름방학하면서 통지표를 받아 왔습니다.

다른 과목은 거의 모두 매우 잘함 ◎을 받아왔는데



영어가 영어가...

영어로 말한 부분을 해석하기  △

상황을 우리 말로 설명하기 □

를 받아왔네요.



영어가 어렵냐고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구...미안하다..



(저는 영어학원에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고작 하는게 구몬 수학,

혼자서 영어 학습지 하라고 숙제 내주는 정도입니다



애가 체력이 너무 약해요...

체력 길러준다고 체육관 보내주는 것도 벅차합니다)





영어학원을 보내려고 다른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고

숙제도 너무 많아서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2주 하고 그만 뒀다는 말을 듣고

영어 학원도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을 했었더랍니다.





다른 어머님들은 애들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키시나요?

저처럼 혼자 방치해두는건 진짜 아니지요?



윤선생 영어라도 해야 하나요?

아니면 학원?



집에서 제가 붙잡고 가르치기엔 안될 것 같고...

(애가 시키면 꾀 부리지 않고 하는 성격이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58.149.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0 10:30 AM (211.199.xxx.234)

    저는 영어학원 보냅니다.집에서 해준다는게 말이 쉽지 영문과 나온 엄마도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2. 3학년딸
    '11.7.20 10:34 AM (122.40.xxx.41)

    1학년부터 집에서 했어요.
    영어비디오 보여주기. 영어책 듣기. 읽기.

    3학년 들어와서부터 저것에 포함 해
    3학년 교과서 문장 노트에 쓰기랑 교과서 cd 하루 한번씩 보기. 한 10분이면 보더군요.

    그래선지..
    영어수업 부담이 없다네요. 재밌대요.
    선생님 말씀도 거의 들리고요. 한국인샘보다 외국인 샘 말이 더 잘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학원이나 윤선생등이 맞고 원하면 시켜주시고요.
    싫어하면
    비디오보기.책 듣기.
    교과서랑 cd보기부터 하면 어떨까 싶네요.

    늦은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아이가 영어수업이 재미없어질 수 있으니 이제 시작하면 되죠.

  • 3. .
    '11.7.20 11:05 AM (182.210.xxx.14)

    집에서라도 엄마표영어 관련 책이나 사이트좀 많이 공부하시고, 영어공부할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시고, 노력해주세요....학원다닐 체력이 안된다고 하면..

    이번 여름방학때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고 좋아할수 있는 시기로 만들어주세요...
    요즘으로 치면 좀 늦는듯해요...요즘 워낙 다들 일찍 시작하니...
    학원도 너무 늦게 가면 레벨이 안나와서 들어갈 반이 없거나, 어린 아이들하고 해야하는 경우도 생겨요... 이번 방학부터는 영어 좀 집에서든, 학원에서든 결정하셔서 시키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4. 러브리맘
    '11.7.20 1:16 PM (110.12.xxx.203)

    아이가 혹시 사립초를 다니나요?
    공립초 3학년인데 학교 영어가 어렵다면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초등 영어는 매우 기초적인 것만 다루기 때문에 따로 공부 안하더라도 기본 실력으로 푸는 아이도 많답니다.
    제일 권하는 건 엄마표영어이지만, 엄마께서 원하지 않는듯 보이니, 학원이 내키지 않으신다면 윤선생이라도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근데 문제는 이미 3학년이면 머리가 커져서 영어에 자신감을 잃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영어란 미국사람의 말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배우면 잘 할 수 있고, 안 배우면 못하는 거다.
    넌 지금부터 배울거니까 잘 할 수 있게 될거라고 격려해주세요.
    파닉스를 익힐때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영어는 지금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윤선생을 하더라도 숙제를 충실히하고, 되도록 문장을 외우도록 지도해 보세요.
    이것 저것 시키는 것보다 배우고 있는 한가지를 충실히 하는 것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조금 늦은 만큼 엄마의 관심이 필요하겠지만, 아직 말을 잘 들을 3학년이니 기운 내세요.^^

  • 5. 절대 늦지 않음
    '11.7.20 4:13 PM (115.138.xxx.15)

    우리 아이도 발등에 불 떨어져 2월에 집에서 리딩하는 걸로 시작했어요.
    알파벳도 겨우 겨우 알 정도였는데 지금은 리딩 레벨 2~3 정도로 올라갔어요.
    전업이시면 집에서 도서관에 영어책과 함께 cd도 같이 빌려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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