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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갔을때 너무 더우면 에어컨 켜달라고 말하나요?

에어컨 조회수 : 11,724
작성일 : 2011-08-01 20:35:12
아이들이 어린데다가 하루종일 뛰어 다녀서 땀을 흘려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놓고 선풍기 돌리는데요
저희딸이 동네 엄마한테 가베를 배워요...5세구요
오늘 수업이라 갔는데 같이 수업하는 친구에다가 그집 애들에다가 암튼 애들이 8명이구 어른은 4명인데
애들이 땀을 뻘뻘 흘려대고 선풍기는 한대에,,,정말 너무 덥더라구요
에어컨도 있는데 틀지 않구요
수업하는데 애들 둘다 땀을 흘려대고 ㅠㅠ
근데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고 더운거 참아가면서도 에어컨 안트는데 제가 틀어달란말 못했거든요
가베 하는동안 기다리는데 둘째가 제품에서 잠들었는데
선풍기도 없는곳에서 땀을 흘려대고 저도 흘리고 ㅠㅠ
집에와서 나중에 신랑한테 말했더니 틀어달라고 하지 왜 말 안했냐고 하네요

수업은 같은 유치원 엄마가 하는거구요...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하는 수업이에요,
울애는 5세 그 엄마는 6세 엄마라 오며가며 얼굴만 보는 사이구요
보통은 유치원에서 끝나서 오면 그 엄마가 수업하는 애들 데리고 가서 수업하면
저는 데리러 가는거였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제가 데리고 가서
다른방에서 기다렸다가 데려왔어요..(시간이 50분 정도인데 왔다갔다 둘째가 있어서 번거로워서요)
틀어달라고 말안한게 여태 에어컨 한번도 안튼거 같더라구요
7월중 오늘보다 더 푹푹 찌는날에도 문만 열어놓고 수업했어요
일부러 안트는거 같아서 말 못하겠더라구요
IP : 119.70.xxx.2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1.8.1 8:38 PM (180.182.xxx.239)

    수업 시작하기 전에 너무 더우면 선생님이 에어콘 리모콘 달라고 하시면서 트시던데요...
    그러기 전에 아이 어머니께서 센스있게 에어콘 가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

    아이 8명에 어른 4명이면 그 열기만으로도 더운데 에어콘 안 틀어준 분도 좀 그렇고,
    그 와중에 에어콘 틀어야겠다~ 하는 말을 한 사람도 안 했다는 것도 대단하네요.
    요샌 애들이 먼저 너무 더워요~~~ 에어콘 틀어주세요~~~ 하는데....

  • 2. ㅇㅇ
    '11.8.1 8:38 PM (211.237.xxx.51)

    좀 틀어달라고 말하면 안되려나요.
    말하자면 고객인데..
    그리고 그집 엄마도 어지간하네요.
    오늘같은날 그냥 혼자 있어도 후덥지근 짜증나서 약하게 에어컨 틀고 있었는데요.
    애들 8명에 어른4명이 선풍기 한대라니 참;;

  • 3. ^^
    '11.8.1 8:40 PM (220.116.xxx.10)

    남의 집이라기보다는, 영업장이네요. 그 분 센스 없으시다; 님 같은 경우엔 틀어달라고 하셔도 되용~

  • 4. .
    '11.8.1 8:41 PM (14.37.xxx.26)

    틀어달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그정도 말은 해도 될거같은데요

    아이들 모아놓고 수업하는 사람이 센스가 너무 없네요
    저는 요즘 집에서는 별로 덥지않아 에어콘 안켜는 편인데 학습지 선생님 오실시간되면
    에어컨 켜놔요
    여름에 집에 누가 오면 그정도 배려는 기본이죠

  • 5.
    '11.8.1 8:41 PM (121.151.xxx.216)

    저는 못할것같네요
    그엄마가 바빠서 다른것 하느라 그런다면 또 모를까
    그렇지않고 자기수업하는사람이 틀지않고 있다는것은 에어컨키고 싶지않다는것인데
    물어보면서로 기분나쁠것같네요

  • 6. ...
    '11.8.1 8:42 PM (121.133.xxx.161)

    에어콘 틀어달라고 해도 됩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요 ㅡ.ㅡ;;;

  • 7. 고객인데
    '11.8.1 8:44 PM (116.37.xxx.10)

    정말 센스없는 사람이군요.

    여름엔 덥지 않은 날에도 당연히 에어콘을 틀어야죠
    손님이 오면 말입니다

  • 8. ..
    '11.8.1 8:46 PM (59.29.xxx.180)

    그 정도 말도 못하는 사이라면 집에 방문을 아예 못하는 사이가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 중 누구하나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게 더 의아해요.

  • 9. 정말
    '11.8.1 8:49 PM (121.136.xxx.163)

    영업장이쟎아요.
    솔직히 이런 더위에 그룹과외나 공부방 하는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모아놓고 수업하는 사람이 양심이 너무 없네요.
    돈은 벌고 싶고 에어컨 틀어서 나가는 전기요금은 아깝고......도둑놈 심보 같아요

  • 10.
    '11.8.1 8:50 PM (203.218.xxx.121)

    놀러간 거면 틀어달라는 게 좀 그럴 수도 있지만
    돈 내고 뭐 배우는 거면 (돈 내는 거 맞죠?;;;)
    그쪽에서 당연히 틀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애들은 어른보다 열도 많은데 8명이나 모아놓고..어휴

  • 11.
    '11.8.1 8:53 PM (180.64.xxx.143)

    제 생각에는 수업을 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에어컨을 틀어 달라고 해야 하고 틀어 줘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은
    가베 수업하는데 엄마들이 다 따라 가서 기다리는것은 좀 그렇네요 .
    오늘만 그런건지 특수한 상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
    애만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면 안되나요 ?
    집이 먼가요 ?

  • 12. ..
    '11.8.1 8:56 PM (110.14.xxx.164)

    그정도 인원이면 틀어야지요. 너무하네

  • 13. .
    '11.8.1 8:57 PM (221.138.xxx.138)

    제목이랑 내용이 좀 다르네요.
    아이들 수업과 친교를 위한 방문은 다르지요.

  • 14. 딴소리
    '11.8.1 9:01 PM (175.117.xxx.239)

    더운 날 불러내서 차로 이동하면서 에어컨 안 틀고, 매연냄새 맡게 하는 사람도 정말 싫더군요. 에어컨 틀자고 하니, 달리면 시원해진대요.ㅡ.,ㅡ

  • 15. .
    '11.8.1 9:07 PM (117.55.xxx.13)

    말할 수도 있지 않나요??

  • 16. 그지패밀리
    '11.8.1 9:08 PM (114.200.xxx.107)

    그냥 일반 가정집에 놀러간거면 말못하지만
    영업하는곳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틀어줘야죠.
    원글님이 회비 내시지 않나요?

  • 17. 예의
    '11.8.1 9:09 PM (61.79.xxx.52)

    참..이 더운 여름에 사람이 그렇게 끓는데 에어컨도 안 틀어주면..
    선풍기 한대로 고문이 따로 없지요.
    에어콘 정말 손님 접대용으로 쓰는 분들도 많지 않나요?
    차에서도 남이 타면 시원하게 틀어주는게 기본이죠.
    저 같은 경우 더위를 많이 타니 에어콘 안 틀어주는 사람은 정말 안습!

  • 18. 은근히
    '11.8.1 9:11 PM (112.153.xxx.48)

    너무 덥다고 선풍기라도 더 갖다달라고 하시지...
    없다고 그러면 그럼 에어컨이라도,,,,이렇게..ㅋㅋ

  • 19. 그럼....
    '11.8.1 9:38 PM (1.226.xxx.44)

    에어컨은 장식용???

  • 20. 아이구
    '11.8.1 10:28 PM (121.125.xxx.230)

    그집 에어컨은 정말 장식용인가봅니다
    에어컨 바람 안좋다고 일부러 안틀거면 아예 사질 말든가 ..
    집에 거실에 떡하니 있고 애들8명이 땀뻘뻘흘리는거 보고있으면서 안틀어준다는건 쫌..
    쫌생이같네요

  • 21. ..
    '11.8.2 9:10 AM (114.148.xxx.202)

    아무리 저렴한 가격에 배운다고 해도
    고객으로서 에어컨 켜달라는 말은 할 권리가 있습니다.

  • 22. 고객을 떠나서..
    '11.8.2 9:37 AM (175.116.xxx.186)

    땀 흘리는거 보면서....참나 ,넘 짠순이네요...그 분....^^;

  • 23. 고장일수도?
    '11.8.2 11:36 AM (218.232.xxx.245)

    저희집 에어콘이 고장난채 한참 달려있던 기억이 있어서...ㅋㅋ
    그리고 수업중에 엄마가 기다리는 건 좀 그래요.
    아무리 왔다갔다 시간 다 지나가더라도.......

  • 24. 남의집
    '11.8.2 12:00 PM (211.210.xxx.62)

    남의집이라면 말 안하겠지만
    배우는 곳이라면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더울때는 모임을 두달정도 미루겠다고 상의해 보세요.

  • 25. 저라도
    '11.8.2 12:10 PM (115.136.xxx.27)

    그냥 놀러간 것도 아니고 공부하러 간거라 일정시간 머물러야 하는데 아주 정중하게 한 번 물어보겠어요. 별로 실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놀러간거라면 얼른 나오면 되지만,, 공부하는 건데.. 애들이 그리 더워서 공부나 되겠어요?

  • 26. 솔직히
    '11.8.2 12:21 PM (61.253.xxx.53)

    틀어달라 말은 못합니다.
    그집 사정이 있을터, 아님 아이들 별개로 에어콘 싫어라 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뒤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지요.

  • 27.
    '11.8.2 12:38 PM (115.139.xxx.131)

    그냥 동네 아이친구 엄마집이면 말하기가 부담스럽겠지만
    가베 배우러 간거면... 영업장이잖아요.
    그럼 틀어달라고 해야죠

  • 28. 000
    '11.8.2 2:07 PM (211.192.xxx.177)

    솔직히... 말만 들어도 짜증나네요.
    그 많은 아이들을 찜통에 놓고... 어른이 4명이나 있었으면서
    에어컨 틀어달라 말씀을 왜 못하시나요!!!
    일부러 안 트는 거같아서 말 못하겠다는 원글님이나
    고장인지 일부러 안트는지 몰라도 그 와중에 돈 벌겠다고
    남의 애들 앉혀놓고 있는 그집주인이나... 답답해요.

  • 29. 저렴수업이라
    '11.8.2 4:10 PM (186.15.xxx.198)

    고객 입장에서는 에어컨 트는게 진리이지만
    아마도 그 가베쌤 엄마 입장에서는 동네엄마인데다 저렴하게 수업하니까 더 아끼는거 아닐까요.
    아마도 자기애 끼어서 저렴하게 수업하는 것 같은데......
    아는 사람이 하는 저렴한 수업 오래가기 힘듭니다.
    서로 본전 생각하고 비교하게 되니까요.

    저렴한 수업 오래가려면 아이만 딱 데려다 주시고 수업만 해야해요.
    수업시간에 다른 방에 있더라도 엄마들끼리 수다도 떨고, 둘째 아이들 돌아다니고 그러면
    수업 방해도 되구요.
    수업 끝나고 놀고, 먹고~ 하다가 아이들 싸우거나하면 아무래도 감정상하고,
    간식, 식사~ 로 이어지면 몇번 재밌다가 여러가지 피곤한 일도 생기고 그래요.
    학원이 괜히 학원이 아니더라구요.

  • 30. 근데
    '11.8.2 5:26 PM (183.101.xxx.78)

    에어컨 조금 튼다고 전기세 많이 나오는것도 아니구
    틀어달라고 하세용

  • 31. 짜증~
    '11.8.2 8:10 PM (69.143.xxx.28)

    이런 사람 있더라구요.
    나 혼자 집에 있을때나 아끼는거지 집에 사람들이 왔는데도 에어컨을 안키고 버티는건 정말 궁상이네요.
    게다가 가베수업한다고 오는 손님이라면, 어쨌든 저렴하게해도 수입이 생기는건데.
    가베라면 어린아이들이 하는 수업이고 엄마들이 따라오는게 맞구요.
    저라면 그 가베수업 안보냅니다. 어차피 오래 못가요. 그엄마 인성이 보이지 않나요?

  • 32. ....
    '11.8.2 9:58 PM (116.44.xxx.94)

    아유 ..진짜..난 그냥 친구들이 와도 시원하라고 미리 틀어놓는데..가뜩이나 땀 잘 흘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두고도 안트는 이유는 전기세때문에? 아니면 센스가 없어서? 참..이해가 안되네요..
    그거 몇푼 아낀다고 부자되는것도 아니고..하긴..그런 사람들이 잘 살긴 하대요..그래도..그건 아니라고 봅니다..사실 내집도 아닌데, 친한사이도 아닌데 틀어달라고 말하긴 그런 상황인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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