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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친 어떻게 하나요?
지난번 남친의 엄마가 자주 전화를 해 나름 좀 짜증?이 난다 했던 처자입니다.
완벽한 남자는 세상에 없다 생각되지만.
그 본인 엄마와 남친의 안부전화가 하루 꼭 한번 이상이라....
정말 이제는 포기한 상태라 할까요..
아...이 이상 가면 나는 그만 가야겠구나 생각하는데...
제가 사귈때 그 엄마를 너무 일찍 만난것이 잘못.
귀찮아도 그 집에 3번 이상 놀러갔던것도 잘못.
그 어머니 안부 전화(좋은내용)을 100%받은것이 잘못.
......
그래서인지.....
지난번에 3일 연휴때도 같이 와라..
와서 쉬다 가라..
쉬러 갈래???그러다가..
간지 얼마 안되지 않지 않았냐??
너는 집이니까 부모님이니까 편하겠지만.
난 마냥 편할수 없는 자리 아니다.
했는데..
어제 그 엄마가 주말에 저랑 같이 와서 유명한곳??(지명쓰면 아실듯하여..)
같이 가자 하더군요.지방입니다.
오늘 아니 나 서울있을래..
했는데..
정말 솔직한 심정은 결혼전까지 가고싶지 않아요.
못됐다고 하셔도 어쩔수 없어요.
힘들어요. 하두 긴장하다 와서..진이 다 빠져요.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싹싹하게 자기 부모한테 하면 마냥 편한줄 아나봐요??
하두 열받아서..
너두 울 집 가서 3일 있다올래???할 수 있어??
했네요...아니...하네요...
솔직히..진짜 승질대로 하고 싶지만...
그냥 넘겼네요.
결혼은 이런게 힘들어요.
혼자가라 할 수도...
기분 나쁘지 않게 어떻게 얘기할까요???
1. ...
'11.7.18 4:01 PM (112.187.xxx.155)그냥 사실대로 불편하다고 하세요.
근데... 나중에 결혼해서 매일 안부전화 드려야겠군요... 안드리면 또 아들이 변했네 어쩌네 할...
결혼하실거면 적당한 거리 두시고, 남친집에 가지는 마세요.
결혼후에 해도 늦지 않아요.2. 흠
'11.7.18 4:04 PM (168.131.xxx.200)남자들이 왜 그럴까가 아니라 원글님은 왜 그러셨어요네요.
처음부터 불편해보이는 내색을하고 딸처럼 지내지 마셨어야죠.
연애를 남자보다는 남자쪽 가족하고 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더 이해 안가요.3. 원글
'11.7.18 4:07 PM (220.85.xxx.226)흠 님!맞는거같아요. 원망말고 제 자신의 문제였어요.
지금와서 힘들다 말하면 그 것도 웃기고.
남자쪽 가족이랑 잘 지내려 힘들게 노력했던 부분이 이리도 힘들줄 몰랐네요.
자존심 건드리지 않고 대화하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 이예요.4. .
'11.7.18 4:25 PM (125.152.xxx.79)외동이고.....홀어머니신가요?
결혼해도 귀찮을 듯 하네요.
잘 생각해 보세요.5. 지금이라도
'11.7.18 4:30 PM (125.130.xxx.163)속마음을 이야기 하세요.
어머님께 잘보이고 싶어서 싹싹하게 굴지만
아무래도 결혼전이고, 내가족아니어서 불편하다구요.
지금 풀지않음 결혼하고도 많이 힘드실듯 하네요..6. .
'11.7.18 4:35 PM (14.52.xxx.167)그 남자랑 결혼을 해야겠으면 그나마 지금이 가장 빠를 때네요.. 상황을 좀 정리하는 시기로서..
불편하다 못가겠다 남친 통해 전하세요.
그 어머니랑은 앞으로 결혼을 하더라도 감정이 안좋겠군요. 사람사이라는게 이런일이 한번 있다보면 편해지기가 어렵죠.
그 어머니는 괜히 거부감 가질 테고.. 님은 지금보다 그 어머니가 더 불편할 테구요. 고부갈등 시작이죠 그러면.
솔직히 앞날이 좀 피곤해뵈어서, 그 남자와 연애는 해도 결혼은 하지말라 하고싶지만 연애상대가 그렇게 쉽게 구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7. ..
'11.7.18 4:43 PM (58.238.xxx.128)결혼전에도 이런데
결혼후는....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