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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생각?
하지만 남편과는 계속 잘 지내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계속 어긋나는 생활패턴과 성격적인 문제...그리고 무능력...그러면서도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는 ...
이제 지난달 29일에 급기야 대화중에 내가 자기를 무시했대며 밥먹고 있는 아이들에게 쌍욕을 해대면서 밥 쳐먹으라고 해대며 내가 아이들한테 왜 화내냐고 대들자 씨* 입닥**라고 말하며 아이 식탁의자를 저에게 집어 던지려했던 그런 사람을 남편으로 아이들의 아빠로 두고 싶지 않아 정말로 갈라 섰습니다.
혼자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그 동안 잘 참아오던 내 마음이 갑자기 울고 싶고 죽고 싶어 지내요...
7세 여아,6세 남마,17개월 남아 육아 스트레스에 생활비 때문에 직장생활 스트레스에 막내 17개월짜리 봐준다며 월 80만원 받고 계시는 우리 친정 엄마 스트레스에....저 오늘 정말 폭발할것 같아요....
다 손에서 놔 버리고 싶네요...
아이셋....
어찌해야 잘 키울까요?
친정 엄마의 도움없이....
저 혼자서 어찌해야 할까요?
저도 모르게 속에서 울분이 되어 눈물이 나오네요....
자그마한 일에도 화가 되어 나오는 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11.7.18 3:32 PM (222.121.xxx.206)더운데 힘드시죠.. 기운내세요..
친정 어머니랑 사이가 별로세요..? 이혼한 딸이 혼자 벌어 사는데 80만원 너무 많지 않나요?
기반 잡을때까지는 반만 드리면 안될까요..
4살정도만 되어도 어린이집으로 보내면 한결 나을텐데요..
어디가서 스트레스좀 풀고 오세요.. 힘내셔야죠..2. 웃음조각*^^*
'11.7.18 3:55 PM (125.252.xxx.40)토닥토닥.. 글만 봐서도 참 많이 힘드신 상황 같아요.
그래도 잘 잘 견디고 계시는데 요새같은 날씨엔 평범한 상황에서라도 힘들고 짜증나고 별별 생각이 들기 쉬운때지요.
원글님이 막다른 상황에 몰려있어서 더 지치고 힘든 것 같아요. 우울기도 살짝 있으시고요.
상황이 돕지는 않지만.. 원글님이 스트레스를 풀 만한 돌파구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마음이 좀 풀리면 어려운 난관도 좀 더 넘어가기 쉽잖아요.
한두시간만이라도 어디 가서(노래방이라도) 실컷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고함도 질러보고 하시면서 스트레스 좀 풀어보세요.
현실은 바뀌기 쉽진 않지만.. 스스로의 응어리나 스트레스는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잖아요.
원글님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시길 바래요.3. ㅇㅇ
'11.7.18 4:03 PM (125.185.xxx.48)힘드신건 알겠지만
애들봐서 힘내셔요,,
깜깜해 보여도
보다보면 뭔가 보일꺼예요..
힘내셔요,,,4. 콩가루 집안
'11.7.18 4:03 PM (118.221.xxx.246)울 시댁 시숙님은 도로에 사람들이 많은 곳 그것도 조카들 본인 자식
제수씨 있는데서 자기 부인에게 말로 표현할수 없는 쌍욕을 얼마나
무식하게 하는지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겠더라구요,
그래도 울 형님 그다음에 만났는데 아무일 없듯이 헤헤거리고
아무일 없듯이 하는것 보면서 울형님 사람이 맞나 라고
혼자서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5. 아이
'11.7.18 9:52 PM (121.139.xxx.164)보육비는 모자 가정이고
재산이 많지않으면 지원이 되지 않나요?
한번 알아보시고 힘내세요!!
애들은 금방 크고
지금은 힘들어도 살아가는 이유와 보람이 될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