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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죽으면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도 잘 못되게 하시겠나요?
저는 가끔 생각해요. 왜 저승에서 나 잘되게 손을 안 써 주시는걸까?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못해도 겉으로야 욕하지만 그저 자식 잘되기만 속으로 바라잖아요.
1. ..
'11.7.13 3:39 PM (119.67.xxx.251)그렇게만 된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누군가의 자식인데....
다 잘 되야죠.
안되고 불쌍한 사람도 없어야하고 다 부자여야만 해요.2. oops
'11.7.13 3:43 PM (220.73.xxx.210)부모-자식 말이 나온 김에...
똑같은 논리를 저는 기독교의 여호아 신이라는 존재에게 반문해 보고 싶습니다.
인간을 창조했다는, 그래서 모든 인간들의 아버지라는 여호와 신은
어째서 자기에게 충성과 복종을 맹세하는 자식만 편애해 천당같은 곳으로 픽업하는 걸까요?
그런 건 하나님 발가락 때만도 못한 인간부모들도 차마 그러지 않는 정말 유치한 짓 아니던가요?3. 풍수쪽
'11.7.13 3:53 PM (112.169.xxx.27)들여다보면요,
후손중에 유달리 교감이 잘 되는 사람이 있대요
그런분들이 선조의 영향을 받는건데,,산소가 안 좋던지 할때 후손을 통해 나 신경좀 써라,,하고 건드리는거라지요,
어찌보면 일리있는것 같기도 하고,,,신기가 유달리 있는 사람이 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4. 음
'11.7.13 4:07 PM (121.151.xxx.216)잘은 모르겟는데
저희 할머니가 저에게 나타나면 모든일들이 잘풀렸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나타나면 참 좋은꿈이구나 하고 반가웟는데
저희친정엄마에게 나타난 할머니는(시어머니이죠) 노상 안좋은일이 생겼다고하더군요
왜그런것인지 저도 모르지만요5. 제삿상
'11.7.13 4:13 PM (124.80.xxx.205)우리 시댁은 제삿상 정성스럽게 잘 차려야 조상님들이 잘 돌봐주신다고 그러세요. 그래서 늘 한상 떡 벌어지게 차린답니다. 그런데 조상님들이 잡숫기만 하고 후손들 생까시나봐요. 되는 일이 없어요, 되는일이~~~
6. 믿거나 말거나...
'11.7.13 5:37 PM (115.140.xxx.193)오래전 친구에게서 들은 얘기인데요
귀신은 아이처럼 별거 아닌일에도 노여움을 잘 타신다고 해요...
예를들어 젯상에 뭐가 빠졌다거나 맛이 덜하면 그렇게 아이처럼 삐진다고...^^;;7. 영혼의세계
'11.7.13 5:50 PM (59.21.xxx.159)에도 복과덕이 많아야하지요...그리고
영계의 법칙도 영혼의 등급(인간세상의 기준으로는 마음이 얼마나 맑고 바른지)에따라
후손에게 복을 줄수있어요 만약에 조상님들이 살아생전에 남들에게 베푼 공덕이 부족하다면
후손을 도와주고싶어도 도울수가 없어요(복과 덕이 부족하기때문에) 그래서
살아있는 후손들이 조상님들을 위해서
공덕을 지어주고 천도제를 지내주는거지요 사실은 조상님이 좋은 곳으로가면 후손도
좋아지는것이지요... 그 줄이 연결되어있는거니까요^^
또 조상님들의 인품이 훌륭하셨다면 자연적으로 좋은곳으로가셔서 후손들에게
복과 덕을 주실수있는 권한이 주어지는것이지요^^::
그래서...
이 인간세상을 잘 살아야하는거지요
마음도 잘쓰구 가진것도 잘 나누고 이웃과 사회를 이롭게하구...
남의 아품을 내 아품처럼 여기는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살아가야하는거지요 우리가...
영계의 법칙은 이 세상의 법률보다도 더 엄격해요^^8. ...
'11.7.13 7:23 PM (121.169.xxx.129)윗님, 저도 그런 식으로 생각했는데 잘 표현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니까 결론은 이승을 잘 살고 이승에서 공덕을 쌓아야 저승가서도 자손을 도울 수가 있다는거..
내가 영향받는 게 4대조까지라니 내가 쌓은 공덕이 후손4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거잖아요.
반대로 내가 이승에서 잘못하면 내 아래로 4대까지 안좋은 영향이...ㅠ.ㅠ9. 믿을게 못되요
'11.7.13 9:16 PM (36.38.xxx.14)윗분들 말씀 대로라면 착하게 살면 그 공덕으로 자손들이 잘되야 마땅한데
(사실 이래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거죠. 억울하지 않게)
어디 현실에서 그러던가요?
아무리 악행을 저질러도 그걸 바탕으로 자식들 부유하게 잘사는 경우가 허다하고.
멀리 볼것도 없이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 봐요.
나라 위해 그 고생하고 자기 목숨 내놓은신 열사들인데 (쌓은 공덕이 어마어마 하겠네요)
그 분들 자식들 보면 가난 대물림하며 살고 있는 경우가 허다 ㅜㅜ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 놈들은 그 자손까지 어마어마한 부를 세습하며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호위호식 하는걸요.
이런거 보면 공덕이고 뭐고 착하게 살아서 자손 복받고 이런거 다 신빙성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