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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 오피스텔 사는거.. 미련한 짓일까요?
8월말이 전세만기인데 집주인은 당연 보증금 올려달라 하구요.
지금 사는 곳은 24평... 넷이 살기 좀 좁아요.
마음같아서는 넓고 깨끗한 곳에 가서 살고 싶지만 자금이 턱없이 모자라고
가진 돈은 집주인이 올려달라는 금액하고 딱 떨어져요.
그런데, 부동산 아저씨가 싸게 나온 오피스텔이 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보고 왔더니 지은지 2년밖에 안돼서 깨끗하고 지금 집보다 넓고 마음에 들어요.
뭐 놀이터나 편의시설같은건 없지만
한동짜리라 조용하고 대로변에 있어서 교통 좋구요.
문제는... 돈 ㅜ.ㅜ
이 집을 사려면 대출을 6천-7천 정도 받아야 해요.
맞벌이로 월 5백 정도 버는데 아이 둘 키우면서
원금+이자 갚으며 살려면 허덕허덕하겠죠?
계속 부동산 값 폭락할 거란 말도 무섭구요.
어차피 거주용이긴 하지만 이렇게 무리해서 오피스텔 샀는데
집값 뚝뚝 떨어지면 억울해서 피 토할 듯 하고...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참... 동네는 대방동이고 30평에 2억 4천.
싸긴 한것 같은데 대출 끼고 덥썩 사자니 겁나고 그렇네요.
1. 아
'11.7.9 4:08 PM (59.11.xxx.88)오피스텔은 가족 거주용으로 안좋다고 들었어요.
그 땅콩집 지은 건축가가 이런 저런 주거형태 다 살아봤는데
오피스텔이 제일 별로라고...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냉난방비 많이 나오고 소음 잘 안되어 있고
자잘하게 불편한게 많다고 하던데요.2. .
'11.7.9 4:11 PM (175.126.xxx.152)신혼부분들이 풀옵션으로 된 오피스텔 들어가면 살기 편하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베란다 없고, 관리비 많이 나오고, 난방비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깨끗하고 좋긴한데 불편한점이 많다고 들었어요.
3. 베란다 있고
'11.7.9 4:16 PM (219.250.xxx.105)주차장 괜찮고, 관리비 비교적 괜찮으면 사세요(6-7000 대출은 금방 갚아요...)
하지만 위의 조건이 안 좋으면 말리고 싶네요. 특히 오피스텔 30평은 잘 팔리지 않을 거에요...세도 잘 안 나갈거 같고(대부분 월세로 놓고 싶어할텐데 30평 월세로 들어올 사람 많지 않을 거에요...)4. 주거용
'11.7.9 5:03 PM (116.33.xxx.172)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적은 평수도 아니고 30평대..오피스텔 ..금액대비 깨끗하고 관리 잘되어서 살기는 편해요 대방동 어디에 그 가격 새 오피스텔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저두 어른들도 말리고 여론도 안좋길래...당산동에 살던 오피스텔 (3년전 31평 1억 6천일때) 안사고 주변으로 전세 이사왔는데 그 주변 오피스텔들이 다들 1억씩은 올랐어요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아파트 집값들이 너무 비싸서인지...30평대 오피스텔 실 구매자들이 꾸준이 있고 그래서인지
매매가가 계속 오르더라구요..주거용 오피스텔은 관리비도 안 비쌌고 전기료 누진세 없어서 여름엔 더 좋았고..다들 젊은 분들이 살아서 이웃들도 좋았어요 전..
짐 쌓아두고 사는 스타일만 아니시라면 매매해서 편히 사세요.5. 사지마세요
'11.7.10 1:21 PM (125.186.xxx.52)한동에 나홀로..놀이터에 편의시설도 없다니...
아이들 있으신데 조건이 넘 안좋은거 같아요,,
싱글이나 막 결혼한 신혼부부라면 또 모르겠지만..;;6. ..
'11.7.10 10:27 PM (61.74.xxx.57)아이 있으심
오피스텔은 절대 비추예요..
어른 혼자나 둘은 살 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