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내에서 도시락 먹는 사람

조회수 : 5,852
작성일 : 2011-07-08 17:25:12
회사에서  점심, 저녁 다 나와요.
식당이 있어서 직원들에게는 공짜예요.
그런데 이번에 결혼한 남직원이 매일 도시락을 싸와요.
그 와이프의 정성은 부러워요.
식당에서 먹으면 좋으련만, 함께 점심먹으러 가자해도 됐다고 해요.
혼자 도시락 꺼내기가 그렇다구요.
그리고는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혼자 앉아서 먹나봐요.
식사하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그 냄새..ㅠ.ㅠ
게다가 제 옆자리예요.
불고기가 그렇게 역한 냄새인지 몰랐고
김치는 정말..
꼭 사무실에서 먹어야하냐고...
친한 직원 몇명이 말했는데
자기도 싫은데 와이프가 섭섭해한대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싸준걸 어떻게 안갖고 오냐고...
복도에서 먹을수는 없지않냐고 하는데
전 정말 그 냄새가 너무너무 싫....어....요.....
IP : 125.141.xxx.16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5:28 PM (125.152.xxx.135)

    그 와이프...너무 의욕 충만 한 거 아닌지.....ㅋㅋㅋ

    언제 까지 그럴려나.....ㅎ

  • 2. ...
    '11.7.8 5:33 PM (161.122.xxx.77)

    먹고 문 열어서 환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3. ==
    '11.7.8 5:33 PM (210.205.xxx.25)

    으이그..직원들이 싫어하겠네요.
    신혼이니 좀 봐주고
    그 새댁 사회생활 경험 전무인가보네요.
    어쩌나

  • 4. 그아내
    '11.7.8 5:35 PM (112.168.xxx.63)

    좀........ㅋㅋㅋ
    사내식당에서 직원은 공짜인데
    왜 도시락을 싸는지.
    참 정성이 대단하다 해야 할지..
    민폐네요 진짜.

  • 5. 에효
    '11.7.8 5:36 PM (121.151.xxx.216)

    그게 환기시킨다고 없어지는것이 아니지요
    정말 도시락쌀때 주위할것이 많지요
    냄새나면 안되니까
    특히 사무실은 더 하겠지요

    그리고 그직원
    그냥 도시락 가지고 식당가서 먹으면 안됩니까
    거기식당에선 눈치주나요

    다음에 갈땐 도시락 가지고 가서
    같이 먹자고하세요

  • 6. ^^
    '11.7.8 5:49 PM (121.162.xxx.70)

    냄새가 나든 말든 새신랑과 새신부의 알콩달콩 사랑이 이쁘네요.
    새댁이 아마 애라도 생기면 도시락은 안녕하게 될겁니다.
    그 때 아니면 저렇게 앙증맞게 애정표현 하기도 힘드니 귀엽게 봐주세요.

  • 7. d
    '11.7.8 5:54 PM (121.130.xxx.42)

    솔직하게 얘기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제가 우리 애 도시락 싸주는데 꼭 식당에서 먹으라고 합니다.
    교실에서 먹으면 냄새 나니까.
    어찌 어른이 그 정도 매너가 없는지 아쉽네요.

  • 8. ㅇㅇ
    '11.7.8 5:54 PM (121.140.xxx.39)

    사내 식당에 도시락가져가서 동료직원이랑 같이 먹음될건데
    가끔 지나가면서 이상하게 흘깃거리는 사람 있겠지만 그렇다고 들으라는듯 욕하거나 내쫓겠어요
    사춘기소녀도 아니고 답답한 사람이네요 ㅡ,.ㅡ

  • 9. ...
    '11.7.8 5:59 PM (220.88.xxx.73)

    정말 그 남자분 답답하네요, 식당서 먹으면 될걸,,,
    더군다나 식당 돈도 안재고 먹는거라면서요.
    돈내고 먹는 식당에 도시락 들고가면 미안하지만 무료인 구내식당에서 도시락 먹는 게 어때서요.
    도시락이 건강에도 훨씬 좋으니 부인분이 씨주시는거죠.

  • 10. .
    '11.7.8 6:00 PM (182.210.xxx.14)

    따로 휴게실이 없으면 식당내려가서 먹어야겠네요
    처음에만 뻘쭘하지 매일 도시락 꺼내서 먹으면 그런가보다 하죠...소심한 분인가^^
    전 도시락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여름이라 냄새가 더 느껴지겠네요. 아내분이 82에 계셔서 이글 보심 좋겠당, 식당내려가서 먹으라구....

  • 11. ..
    '11.7.8 6:18 PM (121.181.xxx.226)

    본인은 모를 수도 있으니 얘기를 하세요..도시락을 먹더라도 사무실에서는 먹지 말라고 들어오는 순간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 12. 정말
    '11.7.8 6:27 PM (211.36.xxx.8)

    유난이네요. ㅠㅠ
    아흑 싫다.
    싸주는 와이프나 싸오는 직원이나 똑같으니 결혼했겠죠?

    저희회사도 점심 저녁 다 나오는 회사인데/회사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음. 밥잘나옴.
    꼭 나가서 맨날 외식하는 직원들이 있어요. 맛없다구...
    도대체 입이 얼마나 고급이길래. 그리 유난을 떠나싶고.

    어쨌는 단체생활에서 튀는 행동은 별로예요~

  • 13. .
    '11.7.8 7:32 PM (220.86.xxx.232)

    도시락도 사내 식당가서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뭘 모르시나봐요...ㅋ

  • 14.
    '11.7.8 8:08 PM (119.71.xxx.74)

    알콩달콩...

  • 15. 회사..
    '11.7.8 9:31 PM (114.200.xxx.81)

    어떤 회사는 그 바로 냄새 때문에 점심 시간에는 식사 배달 못하는 게 해요.
    도시락이건 뭐건, 사내에서 점심 때는 아예 식사를 못하게 하는 거죠. 냄새 때문에..
    휴게실에서도 못먹게 하는 회사 있어요. 아예 건물 내로 음식 반입이 안됨.

    다만 야근할 때는 배달 음식 들어와도 되어요. 그땐 사람들이 퇴근하고 없으니까.
    공동체 생활할 땐 그게 예의죠.

    도시락을 싸주는 아내가 문제가 아니라,
    도시락을 들고 휴게실(회의실) 같은데 가서 먹고 환기시킬 줄 모르는
    동료의 몰상식이 문제인데요.

  • 16. ...
    '11.7.8 9:49 PM (112.151.xxx.37)

    남편이 회사밥 질좋고 맛있다고 말하면
    일부러 새벽에 도시락 싸 줄 아내 없습니다.
    남자가 집에 가서 회사 밥 맛없다고 투정하니까
    싸주는거지.
    괜히 자긴 싫은데 아내가 싸준거 어쩔 수 없이
    먹는다고 핑계대는 것 부터가....그 남직원 밥맛이네요.

  • 17. 둥알라
    '11.7.8 10:47 PM (211.47.xxx.63)

    식당에 가서 도시락 먹음 되는 거 아닌가요??@..@ 회사 구내식당이면 밥 안 시킨다고 구박도 안 할테고... 왜 굳이??

  • 18. ......
    '11.7.9 11:19 AM (182.210.xxx.14)

    도시락 싸주는 아내가 잘못이 아니죠. 도시락 가지고 내려가서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면 되죠.

  • 19. ...
    '11.7.9 3:07 PM (121.133.xxx.161)

    아내가 열성 뻗쳤네요.
    아님 사회생활 안해봤던가
    갑자기 이휘재 마누라가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20. 민폐
    '11.7.9 3:21 PM (218.155.xxx.250)

    요즘 빌딩은 창문 활짝 열수도 없어서 환기 시키는것도 어려운데
    일하는 사무실에서 도시락 먹고 냄새 풍기고 정말 민폐가 아닐수 없네요
    신혼이든 어쩃든 다른 직원들에게 민폐 끼치는건 괜찮고
    사무실에서 냄새나니 먹기 곤란하다는 말도 와이프한테 못하고 사는지 ...
    그런 얘기 듣고 어느 와이프가 도시락 싸가라고 하겠어요
    그 남직원이 싸오고 싶으니까 그러는거죠
    냄새 때문에 괴로우니 식당가서 먹자고 강력히 권하세요

  • 21. ..
    '11.7.9 3:43 PM (175.124.xxx.153)

    도시락을 싸오는 이유가 아내가 싸줘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렇게 둘러대는것이 아닐까도 싶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예를 들면 건강상의 이유로 바깥 음식이 안되는 사람들있는데
    그 이유를 밝히고 싶지 않은.... 그런거 아닐까도 싶네요....
    식당에 내려가서 같이 밥먹으면 간단히 해결되겠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냄새땜시...

  • 22. .
    '11.7.9 3:56 PM (219.249.xxx.10)

    그 남직원이 다른 동료들과 밥 먹기 싫어서 와이프 도시락 핑계를 대는 건 아닌가요.

  • 23.
    '11.7.9 5:20 PM (115.136.xxx.27)

    진짜 음식 냄새 먹는 사람은 모르더라구요.. 얘기하고서는 식당가서 먹자고 하세요.. 너무 냄새 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523 다 맘에 드는 남자가 더럽다면? 38 노처녀 2011/07/08 2,619
666522 찹쌀가루랑 찹쌀을 가루로 내는거랑 다른가요? 3 대기중 2011/07/08 424
666521 요양보호사 하시는 분이나 건강관리공단에 근무하시는 분..... 4 그만둘까? 2011/07/08 825
666520 뭘넣을까? 3 ? 2011/07/08 209
666519 생협 미숫가루 공급받기 힘드네요. 2 앙.. 2011/07/08 552
666518 "나만 밥이 공짜래, 그런데 왜 창피할까?" 4 샬랄라 2011/07/08 1,062
666517 NYT “한국 올림픽 위원들의 부패에 당황했다” 9 너무 창피하.. 2011/07/08 1,657
666516 에이라인 티셔츠는 하의를 어떤거로 입어야하나요? 패션고수님들~ 9 2011/07/08 822
666515 문화센터 선생인데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17 경노당 2011/07/08 2,736
666514 새우젓 추천좀... 4 젓갈 2011/07/08 597
666513 엘지 벽걸이 인버터 냉난방기 써보신 분 계시나요? 2 비트 2011/07/08 525
666512 딸이 대세라는데 저는 왜 아들이 좋죠? 19 임신중 2011/07/08 2,469
666511 핸드폰 기기 명의이전 해보신분 계신가요?? 2 훔... 2011/07/08 397
666510 사내에서 도시락 먹는 사람 24 2011/07/08 5,852
666509 고려대앞에서 고추 자르는 퍼포먼스하는 이유는 ? 5 트윗 2011/07/08 823
666508 남대문 시장에서 코 베이고 여기에다가 속풀이좀 할께요 3 시장 2011/07/08 2,088
666507 둘째 임신 중 . 몸이 너무 붓고 힘드네요. 방법 있을까요? 6 힘드네요 2011/07/08 575
666506 평창 특별법 만든다 1 세우실 2011/07/08 195
666505 인천-서울, 삼화고속 파업 3 민들레 2011/07/08 406
666504 노대통령 빈소에서 구슬피 울던 조관우 8 보는눈 있는.. 2011/07/08 2,014
666503 '평창'이전…'평창'이후… 13 대박이네요... 2011/07/08 1,389
666502 샤워타올 어떤 것으로 쓰시나요? 부드러우면서도 거품 퐁퐁 추천 해주세요~ 6 시원하게~ 2011/07/08 815
666501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 1 김태수 2011/07/08 777
666500 참외는 큰 것이 上품인가요? 12 너무커서요 2011/07/08 1,550
666499 MB가 전 재산 기부 후에도 ‘부자’인 이유 .. 4 ... 2011/07/08 644
666498 친정조카 봐주고 얼마받으면 될까요? 7 요즘 패이 2011/07/08 1,169
666497 딸이 있으면 좋나요? 17 2011/07/08 1,324
666496 위에서 손으로 탁탁치면 되는 야채다지기 어때요? 10 . 2011/07/08 875
666495 점심에 호박잎쌈 먹었어요 님들은 호박잎쌈 어떻게 드시나요? 3 호박잎 2011/07/08 692
666494 급)제 증상좀 봐주세요~대상포진?? 4 아픈데는 없.. 2011/07/08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