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캐나다에 계신 분...도와주세요.외국에 계신 분도요.

민폐싫어요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1-06-18 09:23:34
대만출신인 캐나다인집에서 2주정도 지낼계획입니다.
남편직장동료(남편은 한국지사, 친구는 대만지사)였는데 캐나다로 갔지요. 그집엔 14살여자아이와 10살정도의 남자아이가 있어요.
대만에 저희4식구가 놀러갔을 때에 극진한 대접을 받았고 한국에 놀러왔을 때도 온가족선물을 준비해와서 너무 감사했었는데 이번에 또 초청을 하네요.
하지만 저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먼저 제가 영어가 안돼구요, 그리고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뭘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그집에 머무르는동안 식사를 저도 돕고 싶은데 남의 식당엘 들어가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여자아이 선물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이름세긴 목걸이는 어떨까요? 캐나다에도 있나요?
아니면 문구류는 어떨까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면 좋은 식재료나 물건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가족이나 친구, 동료가 왔을 때에 싫었던 점이나 조심해줬으면 하는 점을 좀 알려주세요.
저의 입장에서 2주이상 외국인가족이 우리집에 머무른다면 돌아버릴거에요. 그래서 준비를 잘해서 폐끼치고 싶지않아서 그럽니다. 작은 거라도 알려주세요.
벤쿠버에 머무르면서 시에틀여행가는 일정이랍니다. 감사합니다.
IP : 14.42.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8 9:37 AM (218.238.xxx.116)

    감사하면서도 부담되시겠어요.
    그쪽에서 초청을 한다해도 여행 핑계로 2~3일만 묵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저도 외국있을때 친척,친구들 많이 놀어왔었는데요..
    서로 조심을 해도 불편하고 나중에는 감정도 약간씩 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3일은 너무 좋아요.
    근데 말도 안통하고 그런데 2주정도 같이 계시면 아무래도..
    여기저기 여행다니신다하시구요..실제로도 한집에 머물러있기엔
    너무 아깝죠^^
    그리고 저도 대만분이라니 잘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남의 집에 초대받아도
    부엌에서 얘기하면서 이런저런 소소한거 도와요.
    그냥 얘기가 (주)인것처럼해서 서로 불편하지않도록이요.
    보조역할을 하는거죠.

  • 2. ..
    '11.6.18 9:51 AM (119.204.xxx.21)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 이예요. 저도 외국 있을때 친구들 놀러와서 몇주씩 있다 갔는데, 나중에 은근히 기분 상하는일 많았어요. 같은 집에서 몇주 지내는게,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던데요
    그리고 놀러 오는 사람들은 할러데이 마인드라 그런건지.. 어쨋든 이해는 하는데 이제는 누구한테 놀러 오라는 소리 함부로 안해요.

  • 3. 지역이?
    '11.6.18 10:36 AM (175.125.xxx.36)

    일단 아이들 선물은 깔끔한 디자인의 질좋은 상의나 가방도 괜찮겠구요.
    대도시라면 한국 학용품은 요즘 다 있어요.
    참고로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는 물품들은 화장품, 브랜드 의류, 정관장이네요

  • 4. 아이들 선물
    '11.6.18 11:31 AM (211.245.xxx.100)

    명동에서 인기 좋은 한류스타들 있는 거 중 골라 사 주세요.
    대만에서 슈주는 신이에요.

  • 5. ..
    '11.6.18 11:34 AM (110.14.xxx.164)

    저는 하와이 미국인 집에 10일 정도 다녀온적 있어요
    워낙 우리집에 자주오고 대접받아서 하도 오라고 해서 ㅎㅎ 갔고요
    집은 그집 휴양지 렌트 하우스가 비는때 맞춰서 가서 그집 식구들도 자주오고 그랬고요
    갈땐 우선 와이프껀 자개 보석함 10만원 정도면 아주 이뻐요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은 다 커서 뭘 하기가 참 그래요 악세서리나 가방 .. 간단한 티셔츠 종류도 괜찮아요
    전 우리 나라 음식을 좋아하는 집이어서 김 초고추장.불고기 양념.각종 양념 김치 볶은거 - 이건 대박이었어요 그 아저씨가 다 드셨고요
    김은 간식으로 매일 먹더군요 하와이는 동양계가 많아서 입맛도 비슷해요

    근데 우리같은 경우 아니면 그 집에서 며칠 지내고 나머진 호텔서 지내시는게 나을거에요
    한두번 외식같이 하시고요 그집서 초대할땐 가시고요
    그래도 대만계면 좀 낫네요 한번쯤 한국음식 만들어 주시거나 가르쳐 주심 좋을거고요

  • 6.
    '11.6.19 9:10 AM (70.71.xxx.29)

    2주간 그집에서 계속 지내기로 말씀이 되신건가요?그렇지 않다면 2~3일간 지내시고 호텔에서 지내시거나 캐나다 관광도 하실 예정이시면 일단 짐 풀고 3박4일정도의 여행 다녀오시고 이틀정도 지내시고 하시는 식으로 텀을 두는게 좋은듯 해요.
    아니면 이메일등으로 안주인분께 우리나라 정서는 이런식인데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는것도 괜찮구요.
    얘기하시면서 대만 덤플링같은거 만드는거 배우고 싶다고 얘기하셔도 주인분이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선물은, 아이들이 크고 거기서 나고 자랐다면 꼭 한국것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곳에서 한번 같이 쇼핑하시거나 하시면서 좋아하는 브랜드 기프트카드 사주셔도 될듯해요.
    그리고 어른분들 선물 준비해보시고, 제경우는 대만친구들이 잡채나 불고기 파전같은거 좋아해서 당면이랑 부침가루도 사다준적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123 수퍼에서 약을팔면 9 긍금한점 2011/06/18 486
661122 요즘 재밌는 책 없어요? 2 책책책 2011/06/18 553
661121 지금 왕영은의 톡톡다이어리에서... 1 좋은 아침 2011/06/18 646
661120 고정닉 1 방사능 2011/06/18 214
661119 펌)44억원이면 딸 의사 만들어준다더니 9 d 2011/06/18 2,032
661118 82회원님들은 어떤 노래 좋아하세요? 12 궁금 2011/06/18 464
661117 갑자기.. 2 오창~~ 2011/06/18 152
661116 의약품 쑤퍼 판매에 대해 궁금한 점? 1 ... 2011/06/18 129
661115 엠베스트 가입시 엄마만 회원가입하고 아이가 들을수 있는지요? 1 중1맘 2011/06/18 256
661114 캐나다에 계신 분...도와주세요.외국에 계신 분도요. 7 민폐싫어요 2011/06/18 796
661113 제모기 뭐 쓰세요? 2 여름 2011/06/18 458
661112 동물치료에 10%부과세를 매기지말고 제발 종교에 세금 좀 거뒀으면.. 5 세금없다고?.. 2011/06/18 315
661111 엄마..아빠얼굴 좀 보고 결혼하지~ 10 ^^ 2011/06/18 2,085
661110 한샘 시스템박스 써 보신 분~~~ 어때요? 2 안좋으면취소.. 2011/06/18 709
661109 돈은 꼭 연장자가 내야하나요? 11 개털 2011/06/18 1,230
661108 지금 깜빡이는 빨간 거 무슨 뜻이에요? 7 http:/.. 2011/06/18 600
661107 이럴 경우 복비는 누가 내는 건가요? 3 알쏭달쏭 2011/06/18 358
661106 아침부터 친정엄마랑 언성을 높였어요 8 부동산 2011/06/18 1,586
661105 배추만큼 큰 시금치가 마트 비닐봉투로 하나 가득 생겻어요. 보관요 2 배추만한 시.. 2011/06/18 396
661104 금TV 믿을만한가요? 9 ... 2011/06/18 1,207
661103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때보다 가격이 인상되었는데 증거가 없어요 1 억울 2011/06/18 222
661102 일본가구 괜찬나요? 3 가구 2011/06/18 458
661101 윗집 아가들.. 운동회 시작했네요. 쿵탕쿵탕쿵탕... 2 앗싸~ 2011/06/18 380
661100 방사능관련 에어컨 틀면 9 ^^ 2011/06/18 814
661099 밤에 양재천산책할때 쑛반바지차림아가씨들좀 단속해주세요 52 did 2011/06/18 6,822
661098 고1 국사안해도되나요? 2 고1 2011/06/18 517
661097 통화할때 난감한일........ 1 2011/06/18 509
661096 오늘도 야외활동하기 무리일까요? 2 .. 2011/06/18 383
661095 의약분업이요..궁금 15 왜 실시? 2011/06/18 422
661094 비아그라, 제니칼이 일반약품으로 전환될지도 모르겠네요. 12 우짜까나 2011/06/18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