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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양재천산책할때 쑛반바지차림아가씨들좀 단속해주세요

did 조회수 : 6,822
작성일 : 2011-06-18 08:51:27
IP : 121.166.xxx.11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6.18 8:54 AM (116.37.xxx.217)

    부모님의 딸래미 옷단속도 필요하지만, 경찰이 순찰도 열심히 돌아야겠고.. CCTV도 많이 있어야겠죠. 여성들의 짧은옷만이 이유는 아니잖아요

  • 2. 예비시누이
    '11.6.18 8:55 AM (211.237.xxx.51)

    중3 저희딸도 하의실종패션으로 돌아다녀서 제가 난리치고 말려도 소용없어요..
    아휴... 저녁에 학원갈때 그렇게 하고 가니 원..
    제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하니까..그냥저냥 봐주는데..
    다리 자랑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게 시원하고 편하긴 할꺼에요..
    근데 개천 옆에서 운동할때 그렇게 드러내놓고 운동하면 땀냄새까지 섞여서
    모기한테 다리 엄청 물릴텐데요..

  • 3. .
    '11.6.18 8:56 AM (116.41.xxx.250)

    그러게요..치안도 잘 되어야하지만...각자 어느 정도는 옷차림에 조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 4.
    '11.6.18 9:01 AM (115.140.xxx.40)

    전 그냥 남들이 뭘입고 다니던 전혀 신경안쓰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시면 안되나요.

  • 5. 예비시누이
    '11.6.18 9:02 AM (211.237.xxx.51)

    ...님(119.64)/ 왜 그렇게 심하게 말을 하시는지...
    원글님이 좀 잘못 말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글을 보면
    그런일을 당할까봐 걱정해서 그런거잖아요.
    까칠한 댓글의 전형이에요 ... 좋게 말할수도 있는걸 ..

  • 6. 예비시누이
    '11.6.18 9:14 AM (211.237.xxx.51)

    솔직히 너무 노출 심한 옷 입고 다니는 아가씨들 보면
    특히 밤에요...
    아슬아슬해요... 하도 세상이 무서워서 ㅠㅠ
    사람 많은 곳에서야 별일 없겠지만...
    혼자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딸가진 엄마 입장에선 정말 걱정입니다...
    정상적인 남자들도 있겠지만...
    이상한 변태싸이코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서..

  • 7. 위 점3개
    '11.6.18 9:17 AM (27.115.xxx.214)

    변태싸이코들이 너무 많네요.
    위 점3개 같은 사람들...

  • 8. ....
    '11.6.18 9:18 AM (58.122.xxx.247)

    그밤에 그것도 가족과 함께도 아닌 홀로면 위험한거맞지요
    참 편한복장으로 걷고있는 볼품없는 아짐 가슴도 덮석움켜쥐고 도망치는 얼나간인간도 있고
    한 세상에 ...
    원글에 시비걸 거리도 아니구만

  • 9. 한걸음
    '11.6.18 9:21 AM (112.151.xxx.112)

    저도 옷은 단정히 입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성범죄 원인을 옷차림에 두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놈들이 유아성추행은 어찌하고요

    여름에 외출 많고 밤 늦게 노는 시간이 어찌 다른 계절과 비교가 되나요
    옷차림은 그냥 그러러니 하면 안되나요
    범죄자를 탓해야지 어찌 피해자를 탓하는지 ...
    명품백을 들고 다니다 강도를 당하면 강도가 잘못인가요
    허영심 많은 (?) 명품 여인이 잘못인가요
    스스로 조심하는 것과 범죄의 원인을 피해자에서 찾는 건은
    분명 같지 않을 겁니다

    이런 글들이 성범죄 피해자에게 얼마나 큰 돌팔매질이 될지 생각하게 됩니다

  • 10. 솔직히
    '11.6.18 9:23 AM (14.33.xxx.235)

    여자들 너무 야한 복장 당연히 도발 시키거든요?
    술집 아가씨들 옷차림 보세요. 남자들 진정 시킬려고 그리 입었겠습니까?
    다 남자들 흥분 시킬려고 야하게 입는거죠.

    사람 속 생각이야 어떻건 여자가 쉬워보이는건 맞쟎아요.
    그런 의미에서 딸 단속 하자는건데 원글님 의견 완전 동감합니다.

  • 11. 예비시누이
    '11.6.18 9:27 AM (211.237.xxx.51)

    탓을 누굴 하건 피해를 보는 사람은 성범죄 피해자잖아요..
    변태싸이코들이 그런 옷차림에 자극받아서
    더 힘없고 약한 아이들한테피해를 입힐수도 있는거고요.

    변태싸이코들이 젤 나쁘죠 아.. 말하면서도 ... 확 열받네요 ㅠ
    그리고 혹시 노출심한 옷차림 한 여자분들도 혼자 길가다
    변태싸이코한테 당할수도 있는것이고요..

    정말 옷차림과 성범죄가 상관없는것일까요...
    자제력이 없는 성범죄자들에게는 충분히 자극이 될수 있다고 봐요..

    누구 탓을 하는게 아니고 스스로 보호하는게 좋지 않겠냐 하는거죠.
    누구 탓을 하건 가장 큰 피해자는 물리적으로 힘이 약한 여자들이잖아요.

  • 12. d
    '11.6.18 9:37 AM (125.186.xxx.168)

    알아서 조심하자는 뜻이죠. 밤늦게 안다니고 뭐 그런거랑 비슷한거죠

  • 13. 나도 한마디
    '11.6.18 10:07 AM (121.134.xxx.57)

    내앞으로 하의실종으로 걸어가는 그녀.
    열심히 내 운동 한다해도 시선 가는건 여자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같은 여자입장에서 열심히 걷기에 씰룩거릴수밖에 없는
    그녀의 뒷태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게되는건 힘듭디다.걱정 됩니다.
    아마도 원글님도 그 마음에 쓰셨을거예요.
    위의 ...님(119.64) 좀 그러네요~ 세상은 돌고도는 것이거든요.무슨말을 하는지 언젠가는 알겠죠.

  • 14. 더문제는
    '11.6.18 10:07 AM (211.223.xxx.194)

    만약 사건 터져서 경찰서에 피해 신고할 경우
    여자 옷차림에 따라 엄청 불리해지는 웃긴 법을 가진 나라란 걸 잊지 말아야 해요.
    하다못해 직업이 노래방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뭣같은 판사놈이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비하해서 자살한 사건만 봐도 우리 나라 성범죄 관련한 법원 수준은 개판입니다.
    더럽고 아니꼽지만,
    당한 사람만 억울해요. 특히 성범죄는 더 그렇지요.

  • 15. 백청강 금의환향
    '11.6.18 10:09 AM (116.36.xxx.12)

    눈에 거슬리는 것은 사실이죠.....솔직히 야심한 밤에 분위기 도아주면 흑심 품을 남자들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들 스스로도 조심해야죠.

  • 16. Dma
    '11.6.18 10:17 AM (175.124.xxx.63)

    솔직히 여자인 제가 봐두 자꾸 눈이 가던데요.
    변태들 단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자들도 자기 몸 간수는 좀 했음 좋겠어요.
    옛말에 견물생심이란 말도 있고요...

  • 17. 자제 필요
    '11.6.18 10:18 AM (211.251.xxx.89)

    나이가 들어서 성욕구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노출이 심한 옷 또는 아이돌의 선정적인 댄스는 성범죄의 원인이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말씀대로 벗고 다니는 여자들이 성인이니까 건드리지 못하고, 거기서 받은 성충동을 저항할 수 없는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도 충분히 생각됩니다.
    여자의 노출과 성범죄를 전혀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성보다 본능이 먼저기에 노출을 보고 남자는 도발됩니다.
    범죄를 한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환경이 가해를 불러 일으키는 소지가 있다면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고, 피해자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마치 소매치기가 반쯤 열린 가방으로 지갑을 보이는 경우 타켓으로 삼는 것처럼...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으면 성폭행을 당해도 싸다> 가 아니라 본인의 안전과, 성충동이란 점을 생각할때 전체 성범죄를 위해서도 옷차림의 자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8. ...
    '11.6.18 10:51 AM (59.3.xxx.56)

    차라리 모두 숏팬츠를 입고 다니라고 하죠..모두 벗고 다니면 야한게 아니니까요.
    살 많이 나온 옷차림보다 들러붙는 라인이 살아나는 옷이 훨씬 야하던데요-_-
    성범죄자들은 이성이 몸을 꽁꽁 휘감고 다녀도 그런 일 저지를 놈들입니다.
    내가 몸을 드러내서 충동질 시키는 것이 아니구요. 우리나라가 성매매 천국이라 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범죄자들은 강제적으로 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거죠.
    여자가 야한 옷을 입어서 강간을 부추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런생각이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가해자인 셈이죠.

  • 19. 저도
    '11.6.18 12:22 PM (110.10.xxx.81)

    원글님에 동의하긴 좀 뭐하네요. 성범죄일으키기 충분한 복장이라고 표현한것도
    좀 그래요. 그리고, 세상은 변해요. 원글님 기준에는 보기 민망할 수 있어도
    요즘 세대에서는 정말 예쁘고 핫한 복장일 수 있는거예요. 결국 원글님이 민망한거에
    적응해야 하는거지 요즘 어린세대들이 변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20. ...
    '11.6.18 12:22 PM (119.64.xxx.134)

    남자들이 시각적 충동의 동물이란 점은 망각한 채 성범죄문제를 무조건,
    양성평등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범죄는 성의 문제가 아니라, 범죄의 측면으로 접근하는 게 오히려
    양성평등에 부합하죠.
    단순히 노출이 문제여서가 아니라,
    하의실종같은, 유난히 성적호기심과 충동을 자극하는 웃차림을 하고
    한밤중에 혼자 산책하는 여자분들에게 자제를 부탁하는 건 지극히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표현이 과했다면 그 부분을 수정하면 될 일이구요.

  • 21. ...
    '11.6.18 12:26 PM (119.64.xxx.134)

    범죄학자들도 분명히 옷차림과 성범죄의 연관성을 지적하죠.
    피해자의 책임이란 게 아니라요.
    문단속이나, 자동차 규정속도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문단속을 잘해도 문뜯고 들어오는 강도 못 막고,
    규정속도 지켜도 불의를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순 없습니다.
    대신 사고 확률이 줄어들죠.
    그런 개념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하의실종 무조건 하지말자는 게 아니라,
    야밤에 그런 차림으로 혼자 강가에 나와 운동하는 걸 말하는 거니까요.
    이 문제는 양성평등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히 범죄예방에 관한 문제라는 걸 좀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 22. 야밤에,강가에
    '11.6.18 2:27 PM (110.10.xxx.81)

    이게 더 웃겨요. 어린애들 성폭행한 사람들은 얘들이 야해서 성폭행 했을까요.
    양재천 밝고 사람 많아요. 여자들 으슥하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들면 무서워서 운동도 못해요.그런데서 무슨 성범죄인가요?
    결국 본인눈에 띈다고 성범죄운운 하는 원글이 오버한거죠.

  • 23. 고대의대생
    '11.6.18 5:01 PM (112.161.xxx.91)

    사건 터지고 고대졸업생들이 고대앞에서 1인시위하는 기사 보셨나요
    시스루룩?입고 내가 이옷을 입은 것은 성폭력을 허락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글 적고 1인 시위했죠..
    요즘 외국에서 이런 옷 입고 성폭력 추방 데모한다는 9시 뉴스도 있었습니다
    성폭력 일으키기 충분한 복장.....이거 완전 어이없죠..
    내눈엔 좀 민망하더라..물론 주관적인 것은 당연히 존중되어야하지만..
    논리가 비약에 비약을 거듭하여 성폭력 옹호가 되면 안되죠...
    잘못한 사람은 성폭력자입니다..
    가해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이런 마인드야말로
    폭력입니다
    지금 너무 나가신겁니다..

  • 24. 맞아요.
    '11.6.18 5:31 PM (180.230.xxx.76)

    다 큰 딸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 조심하자는 이야기이죠.
    단순하게 글을 읽으면 쉬울텐데...원글님 얘기 맞습니다.
    외국에 살다왔지만 외국에서는 가슴이 반쯤 나와도 별로 이상하지 않습니다.
    외국과의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원글님의 이야기 백배 동감입니다. 조심해야 한다 이 말씀입니다.
    꼬지말고 그냥 그대로 이해하면 될거 같습니다.

  • 25. 원글
    '11.6.18 5:51 PM (121.166.xxx.106)

    제글이 이슈화

  • 26. dma
    '11.6.18 8:19 PM (175.115.xxx.237)

    부티나게 보이면 소매치기가 눈여겨 볼테니 것도 삼가야겠네요 ㅋㅋ

  • 27. 음..
    '11.6.18 8:38 PM (180.229.xxx.17)

    양재천 상황이야 어떻든,
    전후좌우로 생각한다면 더더욱,
    성폭행이 의상 때문이라는 발언은 매우 위험한 발언입니다.
    성폭행 피해자들이 성폭행의 원인이라는 암시를 주는,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또다른 폭력이지요.
    윗분 말씀대로 지갑을 들고 다닌다고 소매치기에게 소매치기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국회의원도 성추행 하는 게 이상치 않은 우리 나라는 그럼 아예 부르카를 입어야 겠네요?

  • 28. 원글
    '11.6.18 9:01 PM (58.120.xxx.243)

    말씀이 맞아요.
    아무리 아니라해도..
    우리는 여자고..
    여자도 나이드니 불현듯 성적 충동이 일때 많습니다.
    근데 남잔 더 하겠죠.시각적동물이라잖아요.
    물런 그걸..실행에 옮기는 넘들 더 나쁜넘들이지만..
    좀 옷들도 조심하는거 좋아요.

  • 29.
    '11.6.18 9:49 PM (110.10.xxx.148)

    저도 과년한 딸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써.... 너무 짧게 입고 다니면 한번이라도 눈길이 더 가고... 아무래도 좀 불안하긴 하죠.
    그래서 우리 딸아이도 옷차림을 조심시키는 거구요.
    아무리 요새 세상 좋아지고 달라지고 했어도 너무 짧은 옷차림은 거슬리는게 사실이지요.

  • 30. 물론
    '11.6.18 9:50 PM (118.220.xxx.204)

    여성의 복장이 성범죄의 정당한 이유가 될 순 없지만
    어쨌건 자극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배 고픈 사람앞에 음식 냄새 솔솔 풍기는 것과 비슷한 듯.
    일 당하고 나서 그게 원인이 되니 안되니 따지면 뭐합니까.
    미리미리 조심하는게 좋죠.

  • 31. ok
    '11.6.18 10:04 PM (221.148.xxx.227)

    전 이글이 성폭력 옹호라는글이 더 앞서나간것같네요
    취지는 이해하지만 원글님이 그것까지 생각하고 글 올렸겠습니까?
    다같이 조심하자는 취지인데...
    딸가진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 32. 저도
    '11.6.18 10:42 PM (1.225.xxx.126)

    복장을 성범죄와 연관시키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예요.
    헌데...며칠 전 야심한 밤에 남편하고 한강변 걷다가 하의 실종 아가씨들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런 아가씨가 지나가면 주위 모든 남자든 여자든 눈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돌아가더군요.
    관심집중!!
    순간 오싹하더라구요.

    남들이 뭐라든 입고 싶은 대로 입을 자유도 없나했던 나,
    다른 사람 입은 건 뭐라 안하겠지만
    내 딸내미가 입고 나가는 옷은 꼬옥 체크할겁니다.

  • 33.
    '11.6.18 10:44 PM (175.217.xxx.84)

    남의 옷 뭘 입든 신경 끄고 자기 옷만 신경쓰자구요~
    난 하의 완전 있음으로 입고 다니시면 될듯요
    근데 전에 성추행범들 인터뷰한거 보니까 많이 드러나는 옷보다는 쫙 들러붙는 옷이 더 좋다대요;;;
    스키니진이요;;;
    내놓고 다니는거 말고 스키니진도 유행 좀 끝내주세요...하체비만의 자그마한 소망ㅎㅎㅎ

  • 34. .
    '11.6.18 10:44 PM (122.45.xxx.22)

    그 엉덩이하고 허벅지 이어지는 그라인이 다 보입디다
    민망해서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ㅜㅜ

  • 35. 작은 소견???
    '11.6.18 11:04 PM (218.239.xxx.170)

    ㅎㅎㅎ
    단속이라구요???
    70년대 장발, 미니스커트 단속하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말씀???
    원글님 시각이 훨씬 근시안적이고 폭력적이네요.
    박정희도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단속했을테니 우리도 성은이 망극해야하나요???
    저도 하의실종패션에 눈쌀 찌푸리는 사람이지만 그걸 단속한다면 광화문 사거리에 드러누워서라도 막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젤 무서운 건요... 그깟 노출의상이 아니라요, 본인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상황으로 타인을 억압해서라도 끌고 가는 거예요.
    스스로는 뭘 모르는 것들에게 한 수 가르쳐 준다는 자뻑에 취해서요.(청와대에도 한 분 계시던데...)
    원글님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지극히 작은 소견에 매달린다고 매도하는 원글님도 크게 다르지 않은 의식의 흐름을 가지고 계신 것 같구요.
    부모 입장은 잘 모르겠지만 민주시민으로서 성숙한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36. 작은 소견???
    '11.6.18 11:21 PM (218.239.xxx.170)

    외제차 타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것... 다들 아실 겁니다.
    실제로 작게는 자해공갈단, 크게는 납치사건... 신문에 간간이 오르내립니다.
    그렇다고 외제차 타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지요.
    외진 곳에 주차시키지 말고 주차장에서 하차시 주변을 조심하고... 이게 문단속 개념이죠.

    다시 말해
    차문 안 닫아서 도둑 맞으면 잠갔어야지... 하고 핀잔을 듣기도 하고
    자해공갈단에게 말려 들어 애 먹으면 블랙박스를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을 듣기도 하지만
    왜 비싼 차 사서 범죄의 표적이 되냐고 욕 먹지는 않지요.

    그런데 왜!!!
    여성 옷차림에는 범죄자님 시각에서 먼저 고려를 해주시는지... ㅇ
    우리의 무의식엔 아직도 은장도가 있는 거죠. 여성이 주체가 아니라 객체가 되는...
    윗 댓글에서 언급하신 부르카, 우리 안의 부르카죠. 중동국가 한심하게 여기기엔 우리도 갈 길이 멀다는...

  • 37. 진홍주
    '11.6.18 11:26 PM (121.173.xxx.146)

    누가 그러데요...남자는 쳐다만 봐도 머리속에서 지멋대로 상상을하면서
    충동을 일으키는존재라고... 즉....남성은 다 똑같은데 단지 인내심이
    강하냐 없는냐 그 문제라고...

    이 소리 듣고 딸한테 이야기했어요....적당히 입자고....우리야 아무생각없이
    편해서 이뻐서 입지만 상대방은 지멋대로 머리속에서 상상하고 있다고
    좀 기분이 나쁘지 않냐고 했더니 방방뛰지만 수긍하데요....요세 하도 미친넘이
    많아서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봐요.....얌전히 있어도 충동일으키는넘들도
    많은데 조심해야죠

  • 38. .......
    '11.6.18 11:51 PM (58.140.xxx.233)

    여자인 저도 노출 심한 여자 특히 지하철에서 보게 되면
    머리속으로 상상을 다하게 되는데
    남자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뽀얗고 빛나고 몸매 육감적이면 진짜 눈이 꽂히게 되고
    남자라면 누구라도 만지고 싶을것 같아요
    여자인 저도 만져보고 싶은 생각 드는데 오죽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점잖게 옷입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초등 딸아이에게도 가르치고 있답니다.

  • 39. ..
    '11.6.19 1:11 AM (175.115.xxx.237)

    젊은 여자가 스커트만 입어도 무례하고 불쾌한 시선들 따라붙습니다.
    이게 이 여자 잘못인가요?
    무슨 견물생심도 아니고(여자가 물건임?);;
    여자의 몸은 너무 쉽게 성적대상화 해 버리고 남자는 이성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리시네요.

  • 40. ...
    '11.6.19 1:43 AM (24.16.xxx.107)

    20여년 전에도 지금보단 3센티쯤 길었지만 반바지를 입었었는데...
    단속이라 함은 40여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그렇다고 성범죄일으키기 충분한 복장이라니...
    남편이 아내를 때리면 맞을 짓을 했다..뭐 그런 경우랑 비슷하네요.

  • 41.
    '11.6.19 3:14 AM (125.186.xxx.168)

    불쾌한 시선이 따라붙는거 모르진 않을걸요? 남자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니, 조심하자는 거겠죠.암튼. 자기걱정은 각자 알아서 하면됨.

  • 42. ff
    '11.6.19 7:30 AM (91.64.xxx.242)

    원글님의 의도는 아주 훌륭하고 배려심 있습니다.
    근데,,문장 하나가 딱 거슬려서 그러네요..
    근데,,,사실 옷차림과 성범죄과의 연관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는 거 다들 공감하지 않으세요?
    성범죄자들 옹호하는거 아니구요,,,,
    그냥 이글쓰인 분이 계몽차원으로 썼는데,,,너무 야박하게 댓들 달지 맙시다..

  • 43. 새날
    '11.6.19 8:02 AM (112.161.xxx.91)

    아무리 작은 소견이라도
    성범죄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복장....이란 단어는
    폭력적이죠..
    피해자에게 죄를 묻는 형국입니다..
    이런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다면 우리나라에서 성폭력 근절은 요원합니다..
    죄는 어디까지나 죄로써 벌받아야합니다..
    거기에 정당성 부여라니..ㅠㅠ

  • 44. 머리부터
    '11.6.19 10:34 AM (218.239.xxx.170)

    단속하시든지요.
    긴 생머리가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되기 가장 쉽답니다.
    성범죄자들은 자기의 남성성(?)을 폭력적인 방법으로 과시하고자 하는데 가장 여성스러워 보이는 긴 생머리가 가장 어필되고 부수적으로 도망갈때 머리채 잡아서 붙잡기도 쉽구요.
    게다가 치마까지 입어주면 더더욱 고맙겠죠.
    대개 노출심한 의상 입으신 분들 화장도 진하고 좀 되바라진 느낌... 범죄자들도 안 좋아합니다.
    만만해보이지가 않잖아요.
    오히려 하의실종패션은 도망가기도 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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