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 - 최강 참견
작성일 : 2011-06-15 09:56:20
1061297
저 밑에 아들 딸 오지라퍼들 얘기 읽다보니 정말 최고로 당한게 생각나서요.
외동딸 좀 오래 키우면서, 별 말 다 듣다가...이때도 뭐 별 소리 다 들었습니다. 나라에 못할 짓 한다는 소리까지..외동키우면 무슨 매국노냐고요...
어쨌든 후에 터울 많은 둘째딸 낳아서 유모차 끌고 산책하다, 정말 테러당한 것 같이 놀라게한 참견쟁이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아줌마 : 얘 하나냐?
나 : 아니, 위에 하나 더 있다.
아줌마 : 아들?
나 : 아니, 언니다.
아줌마 : 그럼 아들 낳아야겠다.
나 : ^^;
아줌마 : 다음에 잠자리할때, 남자가.. %$@#&&^%@!*&(대략 19금)
나 : ^^;;;;;;;;;;;
아줌마 : 우리 딸도 그렇게 해서 성공했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내가 자세히 알려줄게.
나 : 아니, 괜찮다. 바빠서 이만...
정말 참견도 가지가지로 하는 세상입디다.
IP : 125.186.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전공감.
'11.6.15 10:11 AM
(125.214.xxx.254)
지금 임신중인데, 동네에서 만나는 아줌마들마다 오지랖이 대단합니다.
당연히 길가며 스치는 분들이시지요.
위가 딸이라 하니 꼭 아들낳으라며...모르는 분들은 네네네하며 지나치지만, 터울 많은 둘째... 첫째를 고려해, 또 내가 딸 성향이 잘 맞는거 같아 꼭 딸이였음 좋겠단 말에 친하다는 친구마저도 아들이 꼭 필요한 이유(공감도 안가는.....)를 죽죽 늘어놓는데, 고문이예요.
남편도 태교에도 좋지 않다며 그냥 혼자 집에 콕 박혀 놀라고 하더군요-_-..
정말 다들 어쩜 남의 일에 관심이 그리 많은지요...
2. 푸하.
'11.6.15 10:13 AM
(211.207.xxx.166)
오지라퍼의 3대 조건
1. 상대를 저평가
2.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우월감 작렬.
3. 선의.
3번땜에 용서되는 오지라퍼도 있지만
아이고, 그 아주머니는 용서가 안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59293 |
‘고기 없는 쌈밥’ 으로 비난 받았던 어린이집 이번엔 ‘달팽이 밥·거미 국’ 급식 물의 2 |
세우실 |
2011/06/15 |
762 |
659292 |
일본 온천여행 경품으로 당첨되시면 가실건가요? 17 |
,, |
2011/06/15 |
1,171 |
659291 |
편하게 말하는거 이런거 너무 어려워요. 2 |
그냥 |
2011/06/15 |
455 |
659290 |
최고의 사랑 하는 날만 기다려요~드뎌 오늘이네요^^ 6 |
너무 좋아~.. |
2011/06/15 |
680 |
659289 |
고리 원자력발전소 위험.. 부산발 소식이에요. 36 |
마음 |
2011/06/15 |
1,999 |
659288 |
전세사는데 주인이 바뀌었는데 복비 지불해야 되나요? 6 |
잘 아시는 .. |
2011/06/15 |
738 |
659287 |
동안미녀 설마... 4 |
-_- |
2011/06/15 |
1,999 |
659286 |
매실 담았던 항아리 안씻고 또 담아도 되나요? 6 |
.. |
2011/06/15 |
1,060 |
659285 |
국토부 17명,,, 4대강업체서 질펀한 향응,,, 3 |
베리떼 |
2011/06/15 |
227 |
659284 |
한* 샘키즈 대신 그냥 플라스틱 수납장도 괜찮을까요? 1 |
초보맘 |
2011/06/15 |
251 |
659283 |
재테크 사이트나 카페 소개 좀 해주세요 ~ 2 |
dfdf |
2011/06/15 |
353 |
659282 |
식당에서 고기 먹을 때 나오는 양파장아찌 같은거요... 만드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8 |
양파 |
2011/06/15 |
1,191 |
659281 |
진짜 상대방 심장뛰는거 느껴지세요? 8 |
포옹할 때 |
2011/06/15 |
1,906 |
659280 |
(상쾌한 아침 원하시는 분 패스)어질인 모자란 못난여자가 뒷다마 좀 까겠습니다. 2 |
어질인 |
2011/06/15 |
312 |
659279 |
양육권 소송,, 제가 이길수 있을까요? 11 |
양육권 소송.. |
2011/06/15 |
1,087 |
659278 |
신청만 하셔도 한율 고결수크림 샘플을 드려요~ 2 |
구박당한앤 |
2011/06/15 |
391 |
659277 |
여자들도 음담패설을 좋아하나요? 8 |
정말 어이없.. |
2011/06/15 |
1,336 |
659276 |
"별짓 다 해봤는데" 이 노래 좋네요 3 |
알리 |
2011/06/15 |
413 |
659275 |
초딩 고학년이 쓸 칸켄가방 크기 알려주삼.꾸벅 9 |
아들 가방 .. |
2011/06/15 |
569 |
659274 |
운전중에 갑자기 궁금한게...사고나면 112 아니면 지역번호+112 2 |
한가지 더 |
2011/06/15 |
845 |
659273 |
여러분들은 '환경윤리'라는 말이 익숙한가요? 1 |
82분들 도.. |
2011/06/15 |
101 |
659272 |
새로지은 상가를 분양사무실통해 임대할때 어떤걸 알아봐야 할까요? 1 |
베이커리 |
2011/06/15 |
165 |
659271 |
아이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부모가 되야겠어요 18 |
. |
2011/06/15 |
2,631 |
659270 |
아들 딸 - 최강 참견 2 |
딸둘 |
2011/06/15 |
465 |
659269 |
딸 아이(중1) 공부.. 어찌 개선을 해 줘야 할까요? 4 |
고민중 |
2011/06/15 |
787 |
659268 |
어제 직원 송별회에서... 1 |
실망 |
2011/06/15 |
545 |
659267 |
이렇게 사용해 보신분 계실까요? 2 |
오래된 영양.. |
2011/06/15 |
347 |
659266 |
애가 학교에서 다쳤다고 해요..(댓글 좀 부탁드려요) 3 |
... |
2011/06/15 |
325 |
659265 |
강아지가 너무 일찍 일어나요 28 |
강아지 |
2011/06/15 |
2,535 |
659264 |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대토론회 오늘 개최 1 |
세우실 |
2011/06/15 |
81 |